- 음식을 찌게 먹어 염분을 과잉 섭취하게 되면 혈액 속에 소금기가 짙어지고 신장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노폐물을 거르는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 몸 전체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얼굴, 손발이 붓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으며 소변의 색이 진해지면 신장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몸이 피로하고 권태감이 들며 미열이나 두통 등의
증세가 따르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음식을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소식을 하고 과욕을 부리지 않는 것도 신장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다. 비타민 A가 모자라도 신장이나 방광이 약해지기 쉬우므로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은 비타민 A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오미자차 : 오미자는 신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해 몸속에 쌓여있던 노폐물이나 수분이 바깥으로 빠져나가도록
돕는다. 한꺼번에 우려서 냉장고 안에 넣어두고 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 검은콩 :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소변 배출이 잘 안 돼 몸이 붓거나 피로해지기 쉽다. 또한 체내 수분조절이 안 돼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잘 때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 신장이 약할 때 검은콩을 먹으면 좋다.
- 달팽이 : 달팽이는 강정작용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신장을 강화시키는 역할도 한다,<동의보감>에는 달팽이
가 이뇨작용이 커서 신장이 약할 때 좋은 피료제로 쓰인다고 나온다.
- 옥수수수염 : 한방에서는 옥수수수염을 신장병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천한다. 옥수수 수염에는 칼륨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서 신장이 안 좋아 몸이 붓는 증세를 개선한다. 옥수수 수염차를 꾸준히 마시면
부기가 가라앉고 신장염이 개선된다.
- 비파차 : 소변이 잘 안 나오고 몸이 붓는 등의 각종 신장병 증세에 비파차가 좋다. 비파는 황금색 열매와 딱딱한 잎
모두 약으로 쓰는데, 건재상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피파 잎을 볶아 차를 끓여서 녹차처럼 수시로
마시면 신장 기능이 강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