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의 수수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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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생신날 저녁 잔치를 끝내고
모든 가족이 모여앉아 손자·손녀들의 재롱에
웃음꽃이 피었다.
( 직장이 있는 양산4개동 합동 달집 태우기 행사 ㆍ어제는 정월 대보름
광대원 친구들 가정 과 직장에
나쁜 액운들 털털 다 털고 올한해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시길~~)
초등학교 1학년인 큰 손녀가 "할아버지,
오래 오래 사세요,
수수께끼 하나 낼까요?" 하였다.
할아버지는 "오냐,
우리 공주 수수께끼 한번 들어볼까?"
큰 손녀가
"할아버지, 사람 몸에 있는 건데요,
둥글넓적하게 생겼고요,
가에는 털이 보송보송 나 있고요,
가운데는 항상 축축하게
젖어있는 게 몰까요?"
할아버지는 얼굴이 붉어지면서
계면쩍은 듯이 헛기침을 하시고,
큰 며느리는 너무 창피스러워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그 큰 손녀는 손으로 자기의
눈을 가리키며 "할아버지... 눈!"
어른들은 집안이 떠나갈 듯 웃었다.
이에 신이 난 큰 손녀는 한 개만
더 할게요 하며
"할머니, 사람 몸에 있는 건데요,
둥글넓적하게 생겼고요,
가에는 털이 보송보송 나 있고요,
가운데는 항상 축축하게 젖어있는 게 뭐 게요?"
할머니는 왜 똑 같은 것을
두 번 하느냐고 하자 그 손녀는
일어서더니 슬금슬금 도망을 가면서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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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조금 전에 생각했던 그거...".
주6일근무 의 자영업자 휴일 아침 예년 같으면 한창 이동시간 인데
산 에를 못가니 휴일 아침이 많이 여유롭네 느긋하게 늦잠 이라도 자야 하는데 습관 이라는것이 ~ㅠ
올겨울은 눈산행 지대로 했을 것인데 많이 아쉽고 안타까울뿐 어찌하랴 건강할때 아끼지 않는 나의 잘못 인것을
이놈의 날씨 ㅋ
또 빗방울
자연의 변심은 누구도
모르고 막을수 없으려니
그냥 그 순간 을 즐기시는
넉넉하고 행복한 휴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