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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시슬레이((Alfred Sisley)
김영미 추천 0 조회 62 10.01.01 23:32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시슬레이 Alfred Sisley (1839-1899)



파리 출생.모네.피사로와 비견되는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로
프랑스에서 살아 국적은 영국이지만 프랑스 화가로 통한다.

한때 부친의 권유로 영국으로 건너가 상업에도 종사했지만 그림을 좋아하여 
1862년 파리에 있는 c.모네.르느아르 등과 친숙하게 지냈다. 

1886년 살롱에 첫 입선하고 1870년 보불전쟁을 피해 런던으로 갔다.

이때 부터 점차 초기의 G.쿠르베나 j.b.코로풍(風)의 작품을 청산하고 
자연을 외광(外光)아래서 포착하는 밝은 화풍을 확립하였으며 
1874년 이후는 인상파 그룹전 등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였다.

그는 인상파중에서도 특출하게 순수한 풍경화가로서 
일 드 프랑스지방(파리를 중심으로 한주변 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자연을 대상으로 물과 숲의 반짝임을 묘사한 많은 수작을 남겼다.

대표작으로 [밤나무숲의 오솔길. 1867] [아르장튀유의 길.1872.] 
[마클리 항구의 만조.1876.] [루브시엔.겨울. 1874.] [홍수속의 보트.1876.]등이 있다. 





The St. Martin Canal. 1870. 167KB




Early Snow at Louveciennes. 1870-71. oil on canvas.Museum of FineArts. Boston.119KB




Boat During a Flood. 1871.Musee d'Orsay.Paris. 12KB




The Bridge at Villeneuve-la-Garenne. 1872.Metropolitan Museum of Art.New york.136KB




The Seine at Bougival.1873.Musee d'Orsay. Paris. 104KB




Snow at Louveciennes. 1874. 183KB




Meadow. 1875.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148KB




Flood at Pont-Marley. 1876. 181KB




The Chemin de By through Woods at Roches-Coutaut: St.Martin's Summer. 1880.Musuem of Fine Arts. Montreal. 167KB




Provencher's Mill at Moret.1883.oil on canvas. 179KB




The Tugboat. 1883. 193KB




Avenue of Chestnut Trees.1867.Southampton Art Gallery. 115KB




A Farmyard near Sablons.1885. Aberdeen Art Gallery and Museum.Scotland. 157KB




The Banks of the Seine: Wind Blowing. 1894. 208KB




세느의 배들




오솔길




Sand Heaps 1875.




The Machine at Marley 1873.

프랑스에서 활약한 영국의 화가 시슬레이는 생전에 빛을 보지 못 하다가 그가 죽은 지 1년 후 "마를리항의 범람"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한 화가다. 밝은 화면.생동감 넘치는 하늘.거울에 비친듯 투명한 물의 그의 그림은 19세기 이전까지 존재했던 물체의 고유색을 부정하고 자연광에 의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물체의 색을 표현하려 했던 화가다. 그는 맑은 날의 색과 어두운 날의 물체의 색이 다르게 보이는 것을 인식하고 눈에 그대로 보이는 사실적인 색을 그리려 노력했던 것이다. 어느 순간의 인상(impression)을 포착하여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화폭에 옮길수 있을까 하는데 초점을 두고 관심을 기울였던 그는 죽을 때까지 이름을 날리지 못 하고 평생 가난하게 살았다고 한다. 프랑스 화가 마티스가 피사로에게 진정한 인상파 화가가 누구냐고 물었을때 피사로는 주저 없이 시슬레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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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1.01 23:53

    첫댓글 시슬레를 프랑스 화가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는 프랑스에서 태어난 영국인입니다.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그는 잠시의 영국 생활을 빼고는 전 생애를 프랑스에서 보낸걸요. 그의 대표작은 '작은 마을 인근의 오솔길'인데 안타깝게도 올리지는 못하고 마네요. 그는 풍경을 주로 그리는 인상파 화가입니다. 모네와 비슷한 화풍을 지닌 탓에 살았을 땐 모네의 그림자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지만 그는 대단한 화가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공기와 하늘에 호소하는 투명한 색을 가진다'라는 극찬을 받았을 정도였으니....

  • 10.01.02 13:00

    주변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거 같은데 물빛 하늘빛 나무모습등 어느 하나 같은 색, 같은표현이 없지요.섬세하고 절제된 색의 조화(감히...)...한참을 머물다 갑니다..영미님 피사로 그림도 좋아해요^^

  • 작성자 10.01.02 19:44

    한참을 머물렀다는 말. 찐~~~하게 공감합니다. ^^ 피사로의 그림이라~~~ 생각하고 있겠습니다..

  • 10.01.04 22:21

    지금도 프랑스에 가면 시슬레이의 그림의 배경이 되었던 지역이 어디인지, 알 사람은 다 안다고들 합디다. 그가 그린 포구의 조붓한 풍경속에서 내 아버지의 고깃배를 떠 오립니다. 어디 가서 영미 선생님, 이런 귀한 것들, 정말 잘 찾아 오십니다. 덕분에 호강!! 고맙습니다.

  • 작성자 10.01.06 04:20

    남 다른 관심일 뿐입니다. 호강씩이나 하셨다니 감사합니다. 선생님.

  • 10.01.04 22:28

    그림엔 완전 문외한이지만 풍경이 아주 정겨워 보입니다. 무공해의 자연이어서 그런지 보는 사람을 편안하게 합니다. 즐감합니다.

  • 작성자 10.01.06 04:19

    시슬레가 살았던 시대는 말 그대로 자연이 자연이었던 시대였습니다. 사람도 자연도 같이 공감하는 ...그렇죠. 선생님!!

  • 10.01.05 11:19

    마네, 모네 등만 익숙한 인상주이 화가들. 헌데, 사슬레이도 못지 않군요. 좋은 그림들, 잘 보겠습니다.

  • 작성자 10.01.06 04:30

    선생님, 안녕하시죠. 우리 눈에는 인상주의 화가들 그림이 많이 익숙할 겁니다. 반 고흐도 그렇고 피사로도 있고 들라쿠르아도 있고... 나중에 한번 선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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