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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계 풍물 여행기 원문보기 글쓴이: 상운
첫댓글 시슬레를 프랑스 화가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는 프랑스에서 태어난 영국인입니다.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그는 잠시의 영국 생활을 빼고는 전 생애를 프랑스에서 보낸걸요. 그의 대표작은 '작은 마을 인근의 오솔길'인데 안타깝게도 올리지는 못하고 마네요. 그는 풍경을 주로 그리는 인상파 화가입니다. 모네와 비슷한 화풍을 지닌 탓에 살았을 땐 모네의 그림자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지만 그는 대단한 화가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공기와 하늘에 호소하는 투명한 색을 가진다'라는 극찬을 받았을 정도였으니....
주변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거 같은데 물빛 하늘빛 나무모습등 어느 하나 같은 색, 같은표현이 없지요.섬세하고 절제된 색의 조화(감히...)...한참을 머물다 갑니다..영미님 피사로 그림도 좋아해요^^
한참을 머물렀다는 말. 찐~~~하게 공감합니다. ^^ 피사로의 그림이라~~~ 생각하고 있겠습니다..
지금도 프랑스에 가면 시슬레이의 그림의 배경이 되었던 지역이 어디인지, 알 사람은 다 안다고들 합디다. 그가 그린 포구의 조붓한 풍경속에서 내 아버지의 고깃배를 떠 오립니다. 어디 가서 영미 선생님, 이런 귀한 것들, 정말 잘 찾아 오십니다. 덕분에 호강!! 고맙습니다.
남 다른 관심일 뿐입니다. 호강씩이나 하셨다니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림엔 완전 문외한이지만 풍경이 아주 정겨워 보입니다. 무공해의 자연이어서 그런지 보는 사람을 편안하게 합니다. 즐감합니다.
시슬레가 살았던 시대는 말 그대로 자연이 자연이었던 시대였습니다. 사람도 자연도 같이 공감하는 ...그렇죠. 선생님!!
마네, 모네 등만 익숙한 인상주이 화가들. 헌데, 사슬레이도 못지 않군요. 좋은 그림들, 잘 보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시죠. 우리 눈에는 인상주의 화가들 그림이 많이 익숙할 겁니다. 반 고흐도 그렇고 피사로도 있고 들라쿠르아도 있고... 나중에 한번 선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