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원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비상대책위원회> 발족
황애자 전 중앙회 부회장 위원장으로 선출
기울어가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를 살리기 위해 뜻있는 미용인들이 모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전국에서 모인 미용인들은 오늘(11월 15일) 12시 서울시내 모 처에서 만나 미용사회를 바로 세울 모임을 갖고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한 것이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비상대책위원회> 이하(비대위)는 위원장으로 황애자 전 중앙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각 지역별로 간사와 총무를 황애자 위원장이 박수로 임명했다.
황애자 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지금 우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선심 회장은 역대 어느 회장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미용인의 위신을 땅에 떨어뜨리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반대하는 미용인, 특히 지회, 지부장이나 대의원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되는 갖가지 명목으로 징계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미용사회를 바로 세운다는 정신으로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비상대책위원회>를 오늘 발족한다”며 “정의는 불의를 절대적으로 이긴다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우리 모두 불의에 항거하여 미용사회를 바로 세우는 날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앞으로 비대위는 이선심 회장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중앙회 징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이선심 회장의 사퇴를 위한 대규모 집회는 물론, 부당한 징계 철회를 위해 공동으로 대응해갈 예정이다.
또한 실추된 미용인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공동으로 모색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지역별로 비대위원과 간사를 더 영입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임명한 비대위원과 간사, 총무 명단은 다음과 같다.
비대위원:황애자(서울, 위원장), 박정조(대구), 권소희(서울), 김미숙(인천), 김진숙(광주), 김홍백(전 총장), 박성호(전북), 손금녕(부산), 원동호(대구), 원명자(부산), 이숙임(부산), 이숙희(경기북부), 이춘수(서울), 장선자(대전), 장옥식(전북), 정순옥(경북), 정영옥(경북), 최은옥(서울), 한미림(경기), 황병숙(부산), 이종숙(부산)
간사:이숙희(경기북부), 원명자(부산), 손금녕(부산), 장옥식(전북), 원동호(대구)
총무:권소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