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진단 받고 약 먹은지 1년 되었습니다.
처음에 동네 병원에서 갑상선 기능저하 인 것 알았고, 작은 물혹 여러개 있는 것을 확인했어요.
그 병원에서 6개월 정도 씬지로이드 한알반 먹기 시작해서 4분의 3으로 줄였고요.
혹시 모르니 세침검사 해보라고 해서 대학병원가서 세침검사하고 7월부터 거기서 약을 처방 받고 있는데요.
다행히 세침검사 결과는 아무이상 없었고, 약은 씬지록스로 한알 처방받았습니다.
그런데 특진비까지 내고 내분비내과 유명한 교수라 해서 찾아 갔는데,
그 교수는 한알이 적당하네요. 마음 편히 가지세요. 두마디가 끝이고,
1분도 마주 앉지 않습니다.
저는 너무너무 피곤하고. 몸무게도 너무 많이 늘고,
언제까지 약을 먹어야 하는지도 걱정되는데 말이죠.
그런데 여기 병원 정보에 보니 그 교수가 내분비내과 당뇨쪽 유명한 의사로 되어있는데,
그럼 갑상선은 잘 모르는건가요?
갑상선 저하증 잘 보시는 분 찾아 병원 옮기고 싶은데,
갑상선 암 위주의 정보들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답답하기만 하네요.
ㅠ
첫댓글 1년 동안 신지로이드를 복용하셨으면 이제 좀 편해지실 때도 된것 같은데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는 처음 물만 마셔도 힘이 들 정도로 숨이 차고 눈 주위에 부종이 있고 피로감으로 누울 자리만 찾는 형편에 개인의원을 찾았지요.초음파 검사로 갑상선 결절 하나와 갑상선 기능저하증 진단을 받고 만성위염약과 신지로이드 복용 3달쯤 지나니 산행을 하고 싶을만큼 컨디션이 좋아졌어요.체중이 늘고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신지복용량이 적당한지 과중한 업무가 아닌지 그도 아니라면 체력 보강에 도움이 되는 홍삼 복용을 하시면서 걷기운동으로 체력 단련을 하심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겠군요.^^*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샘들께선 많은 말들을 안하시죠.모르는게 많아 많이 알려주면 좋으려만 그렇지않아 속상한면도 많을거에요. 내분비내과에 갑상선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약은 아마도 평생 드셔야겠지요. 3개월에 한번씩 피검사 체크로 약 복용량 조절하심 될거에요..기운내세요~
저도 진단받고 계속 먹어야 한다는데........고민입니다.
저도 10여년 넘게 한 병원 이용하고 있는데 검사후 자세한 상담을 하고 싶은데 그것이 꽤 어려워요.
문제는 최근 들어 피로감이 심해지고 목에 물혹이 생긴다는것...
상담하니 물 생기면 빼면 된다는 식의 답변만 들고와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