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에 있는 대변항을 잠시 산책하고 왔네요
기장에 있는 대변항은 멸치와 장어 등 해산물로 유명세를 타면서
1997년 부터 기장대변멸치축제를 매년 4월에 개최하고 있지만
2020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잠시 연장 또는 취소된 상태라고 하네요
부산 기장 대변항에 있는 기장척화비를 배경으로~~
대변항 관광안내도를 따라 대변항을 한 바퀴 돌아 보았네요
용암초등학교에 있는 기장 척화비는 흥선대원군이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를 겪은 뒤
1871년 4월에 서울과 전국의 중요한 곳에 세운 비석중 한 개로 1882년 임오군란으로
대원군이 청나라에 납치되면서 철거되기 시작하였을 때 바다에 던져 버렸던 것을
해방 후 1947년 경 인양하여 현재의 위치에 세운 것이라고 하네요
척화비가 있는 용암초등학교는 본래는 대변초등학교였으나 학생들이 학교 이름 때문에
놀림을 받자 절차에 따라 의견 수렴 후 2018년 3월에 학교 이름을 변경하였다고 하네요
대변항의 한가한 오후 전경
대변항 부두에는 갈매기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네요
멸치테마광장은 바다의 물길을 따라 은빛비늘을 빛내며 헤엄치는 멸치를 모티브한
조형물을 중심으로 열린마당, 물양장, 화장실 등이 있는 휴식공간이네요
대변항 산책을 하다보니 티브이 프로그램인 '관찰 24시' 촬영이 진행되고 있길래
관찰24기 촬영팀을 촬영해 보기도 했네요
멸치털이 장면을 촬영하는 관찰카메라팀
부두 주변에는 많은 고기들이 건조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 오네요
부두주변에 자라집고 있는 해산물 판매점
대부분 해산물 판매점은 갓 잡아 온 멸치를 판매하고 있었네요
기장 대변항에 왔으니 멸치로 만든 음식을 한 번 먹어 봐야 되겠는데
항구 주위로 많은 식당이 있지만 제일 허름한 식당으로 들어가 보았네요
대변항을 바라 보면서 잠시 휴식을 취했던 커피 숍 앞에 있던 조형물
~촬영 : 2020년 5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