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못지 않게 오사카는 교통편리하고, 다양한 특성을 지닌 도시들로 묶인 선물세트같은 느낌을 주는 도시다.물산이 풍부한 해안도시 오사카와, 오랜 역사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교토, 천만불 야경을 지닌 로맨틱한 고베와 세계 문화유산인 동대사로 유명한 나라등이 있다.
동경처럼 JR과 사철이 혼재된 것과 달리 오사카는사철의 편의성이 JR에 비해 좋은 편이다.
현재까지는 출시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그 활용방법이라든가, 알맞은 일정꾸미기가 준비되지 않아 단순히 교통패스 차원으로 보여지고 있지만 이 패스를 200% 활용하는 방법이 있으니 한 번 알아보자.
요금안내
|
1일권 (오사카 주유패스) |
2일권 |
3일권 |
성인 가격 |
2000엔 |
3800엔 |
5000엔 |
소인 가격 |
없음 |
1900엔 |
2500엔 |
0세~만6세가 되기전까지는 무료입니다. 만6세~만12세까지 소인권 사용가능합니다. |
[간사이 쓰루 패스는 연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나요?]
간사이 쓰루 패스는 일본현지에서도 살 수 있고 여행박사에서 살 수도 있다. 차이점은 일본현지에서 구매한 스롯또 패스는 연속적 사용만 가능하다. 즉, 첫날쓰고 2,3일째 안쓰시면 4일째 되는 날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여행박사에서 산 패스는 하루 쓰고, 3일쉬고 다시 하루 쓰고 하는 식이 가능하다. 반드시 연속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 5일 여행시, 여행박사에서 3일권 하나만 구매 후 가장 교통비를 많이 쓰는 날만 골라서 3일 사용는 것이 좋다.
[간사이 쓰루 패스 나에게는 몇일권이 좋은가?]
쓰루 패스는 간사이 1일패스(오사카주유패스), 간사이 스롯또 2일, 간사이 스롯또 3일권이 있다.
3일여행이면 2일권+주유패스가 좋은지? 3일권이 좋은지? 5일 여행이면 3일권+주유패스하고 하루는 안쓰는게 좋은지? 3일권+2일권이 좋은데 무척 고민하게 마련이다. 명쾌한 해답은 없으나, 판단하기 쉽도록 기준을 제시해 본다.
1. 복잡한 것 싫으신 분들은 그냥 3일권을 구매하세요. 2일권+주유패스와 3일권은 사용하시기 나름이지만 결국 큰 차이는 없습니다.
2. 3일 관광하는데 2일권 + 스롯또가 좋을지? 그냥 3일권이 좋을지 걱정되는 분들! 오사카 주유패스(1일권)은 오사카 시내에서만 장땡입니다. 대신 제한이 많습니다. 간사이 공항도 갈 수가 없습니다. 그대신 오사카 내에서는 무료입장과 할인혜택이 많습니다. 결론은, 일정에 따라 1일을 완전히 오사카로 관광하며 입장도 많이하고, 오사카 내에서 이동을 많이 하실 경우는 주유패스 + 2일권이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3일권을 권장합니다. 가는날 오사카 조금, 오늘날 오사카 조금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면 주유패스의 활용이 불가능합니다.
3. 4일이상의 관광시 일정에 따라 다르므로 3번의 경우를 참조 하시고 4일일 경우는 3일권+주유패스(1일권)을 구매하세요. 그리고 하루는 오사카에만 투자하세요.
5일의 경우는 오사카 3일권 + 2일권 또는 오사카3일권+주유패스1일권 또는 오사카 3일권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여부은 일정에 따라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선택하세요.
우선 쓰루 패스를 왜 사야만 하는지 그 당위성에 대해 알아보자.. (3일권 기준)
1일차 시내 진입후 고베관광 공항에서 시내 진입 890엔 (난까이 혼센이용) 숙소로 이동(약 230엔 ) 후 짐풀고 고베로 이동
고베 관광코스 산노미야역 하차 (310엔) 이진칸 관광 후 다시 전철로 모토마치역(차이나 타운이 형성되어있는 지역) 하차(140엔) 저녁식사 해결후 고속쿠 고베역(120엔) 하차 야경관광후 우메다로 이동 (430 엔)우메다에서 숙소까지 지하철을 타야 한다면 또 230엔정도 소요.
참고. 예전엔 배낭족들이 하루를 꼬박 걸어서 관광하던 코스이다. 쓰루 패스가 없으면 그때 그때 차비가 들기 때문에 하루를 걸으면서 관광했다.이 또한 쓰루 패스의 장점이라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고베의 포트 라이너역시 무료. 산노미야에서 출발하며 포트타워를 한 바퀴돈다. (아래 경비내역에서는 계산에 불포함 )
1일차 (차비내역) 난까이 혼센 890엔 + 고베관광교통비(980엔) + 숙소까지 교통비(230엔*왕복=460엔) = 2350엔 |
2일차 교토 관광 역시나 교토까지 우메다에서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쓰루 패스를 이용해서 가는 경우 한큐나 한신 우메다 역에서 교토행 열차를 타면 (약 30분소요) 가와라 마치역(390엔)에 하차해서 관광이 시작된다. 교토는 교토 시버스프리티켓이라는 500엔상당의 티켓을 이용해서 관광하는게 정석화 되어있을정도로 차비가 많이들지만 쓰루 패스는 교토내의 시영버스까지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시영버스 티켓을 끊을 필요가 없다.
2일차 차비 내역 숙소-우메다 간 교통비(230엔 *왕복) + 교토 (390엔*왕복) +시영버스 (500엔)=1740엔 |
3일차 나라관광 혹은 시내관광후 공항으로 이동 나라관광은 남바에서 긴테츠 나라선을 타고 나라역(540엔)에 이동한다.나라관광후 공항으로 이동한다. 혹은 시내관광을 해도 좋다. 우메다 지역과 남바 그리고 덴덴타운등을 돌아보면 좋다.
3일차 차비내역 긴테츠 나라선 (540엔*왕복) + 난까이 혼센 (890엔) = 1970엔 |
간사이 쓰루 패스 3일권이 5천엔이면 1일에 1700엔정도를 사용하면 본전이 된다고 볼수 있다. 3일간 쓰루 패스가 없을 경우의 차비 총 6040엔이다. 하루 평균 2000엔이상 쓴셈이다. (최소사용시). 그때 그때 표 안끊어도 되지 그냥 쑥 밀어 넣기만 하면 만사 오케이!! 사실 쓰루 패스가 유용함은 경비측면뿐 아니라 시간절약 및 편리성에 있다. 거기다 교토와 나라를 하루에 관광한다던지 저녁에 시내관광까지 한다면 그리고 지하철을 한번이라도 잘못탄다면 늘어나는 비용과 패스가 있음으로써 할인받을 수 있는 관광지에 대한 이득까지 추가된다면, 쓰루 패스 200% 활용은 충분히 가능 하다고 본다.
| 주의할 것은, 간사이 쓰루 패스는 지정석이나 특급 등의 좌석이 예약제로 진행되는 지정석 열차에 한해서는 탑승이 불가하다는것이다. 물론 오사카에서 고베나 교토는 특급까지 이용가능하다.
간사이공항 판매처 그러나 매진되어 구매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편이니 미리한국에서 사가는 것이 좋다. |
판매처에 대한 불확실성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는부분이다. 물론 여행박사에서 판매해서가 아니다.
여러가지를 따져보면, 한국에서 사가는것이 좋은건 일본에선 상시판매가 아니라, 파는 기간이 있으며 이 또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패스와 다른 사용방법이 있어서, 한국의 그것과는 분명히 다르다.
또한 현지내국인용 패스는 연속식으로 중간에 하루라도 쉬었다 쓸 수없지만, 국내발매용의 경우 비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언제나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잇다.
따라서, 구매는 ^_^ 여행박사에서 하는 것을 권장, 아니 당연하다고 봐야겠다. 간사이 쓰루 패스는 JR패스처럼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판매하는것은 아니다.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외국인의 사용을 염두에 두고 판매를 하여, 여행박사에서는 쓰루 간사이 패스 회사로 부터 받아 직접 판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어차피 가격은 똑같다고 해도 살수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쓰루또 패스로 교토와 고베 효율적인 관광하기
|
고베를 가기위해서는 일단 우메다로 이동하자. 우메다는 JR오사카역 바로 앞에 있는 역으로, 모든 사철이 거치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이곳은 JR오사카 역과 더불어 매우 혼잡한 지역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이곳을 찾아간다면, 일행을 잃어버릴수도 있으니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일단 한신이나 한큐철도를 이용해서 산노미야역에서 하차한다.쓰루패스가 있으면 추천할만한 코스는 오후 반나절 코스로서, 산노미야에서 내려 이진칸을 둘러보고 (5시이전에 도착해야 한다.4시무렵부터는 문을 닫는곳이 많으니 참고할 것.)
다시 다음정거장인 모토마치역으로 이동한다. 모토마치는 차이나 타운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다. 중국먹거리도 볼수잇고 일본내의 중국문화도 엿볼 수 있는 곳. 여기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는 것도 좋다.
그리고 다시 열차에 탑승하면 다음역에 내리면 고속 고베역이다. 고속고베는 우리가 흔히 보는 야경사진의 주인공!! 물론 여기서 야경도 보고 하버랜드나 고베 포트라이너를 타고 (패스이용가능) 포트 아일랜드를 한 바퀴도는 것도 아주 운치가 있다. 특히 연인과 함께 간다면 추천하고 싶은 코스이다. |
|
일정상 간사이 지방을 짧게 보기위해서는 오전에 나라를 들러서 교토로 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 일정은 정말 수박 겉핥기 일수도 있지만, 일단은 많은것을 보고간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일단 난바역에서 긴데쯔센을 타고 긴데쯔 나라역으로 갈수 있다. 이곳에서는 걸어서 둘러본다면 약 2시간 정도를 할당해서 동대사와 사슴공원을 둘러볼수 있다. 다시 긴데쯔 나라역에 도착하면, 거기서 교토행으로 타고 교토역에 도착하여버스를 타면되는데, 교토의 버스또한 패스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이용할수 있으니 혹시라도 패스를 개찰기에 넣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
이 페이지에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가는 교토관광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우선 교토는 워낙 넓은 지역이기 때문에 그냥 계획없이 움직이다 보면 실패하기 딱 좋은 곳이다.
아래 여행박사가 그동안 담당했던 손님들의 여론조사를 통해 가장 추천이 많았던 곳과 유명한 곳 등을 조합하여 시간분배한 것으로 아침 9시부터 꼬박 17시정도까지 꼬박 봐야 가능한 코스이다. 물론 이 코스대로 하지 않고 약간씩 변형해서 한다거나 오전에 나라를 다녀 온다면, 절반정도만 가능하다.(어떤손님은 "극기체험"이라고 표현하기도했다.)
① 니죠조 가와라마치 한정거장 전 가라스마 역 하차해서 버스 시조역으로 이동해서 니조조마에역하차 → 니조조 (에도 막부를 창시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16세기의 건축기술을 모아 만든 '성' 세계문화유산,,정원이 아름답다)관광
② 킨카쿠지 니조조에서 12번 버스를 타고 킨카쿠지마에 역 하차 (금각사) 관광
③ 긴카쿠지 12번 버스를 타고 키타호지호리카와역 하차후 → 206번 타고 햐쿠만벤 하차 → 203번 탑승후 긴카쿠지 (은각사무로마치 막부 8대 장군 아시카가 요시마사가 1482년 만든 누각 세계문 화 유산)마치역 관광
④ 기요미즈테라 203번 버스로 기온까지 이동 후 → 206번 버스로 기요미즈테라(청수사)로 이동 → 청수사 관광후 다시 기온으로 이동 기온관광. 교토관광후 대부분의 손님이 교토 야경을 둘러보겠다고 계획을 잡고 있는데 야경이라면 고베이니 차라리 고베의 야경을 본다면 오사카로 넘어와서 시내관광을 하는게 더 알차지 않을까 생각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