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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8(화)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1.37%
WTI유가 : +4.30%
원화가치 : -0.02%
달러가치 : -0.10%
미10년국채금리 : -0.34%
위험선호심리 : 확대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중립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 오늘스케줄 - 12월 28일 화요일
1. 영국 증시 휴장
2. CJ대한통운, 무기한 총파업 돌입 예정
3. 21년 24차 금통위 의사록
4. 12월 소비자동향조사
5. 아이엠 변경상장(감자)
6. 디와이디 변경상장(주식분할)
7. 부산주공 추가상장(유상증자)
8. 코오롱티슈진 추가상장(유상증자)
9. 엠에프엠코리아 추가상장(유상증자)
10. ESR켄달스퀘어리츠 추가상장(유상증자)
11.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추가상장(유상증자/BW행사)
12. 인산가 추가상장(CB전환)
13. 미코 추가상장(CB전환)
14. 흥국에프엔비 추가상장(CB전환)
15. KH E&T 추가상장(CB전환)
16. 마크로젠 추가상장(CB전환)
17. 드래곤플라이 추가상장(주식전환)
18. 美) 10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19. 美) 10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20. 美) 12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제조업체들의 12월 활동지수가 8.1로 전월 11.8에서 급격히 둔화함 (WSJ)
ㅇ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감기나 독감으로 바뀌는 첫 단계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됨. 전염성이 강해 코로나 환자수는 늘어날 수 있지만 그 세력이 약해 존재감을 잃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Reuters)
ㅇ 미국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200 편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3,000 편 이상의 항공편이 지연되었음 (CNBC)
ㅇ 미국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오미크론 변이를 두고 확진자가 계속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함. 국내선 여객기 승객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의무화 검토 가능성까지 시사함 (Bloomberg)
ㅇ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발생한 물류대란 속에 진단기구를 비롯한 의료용품 공급망 위기가 발생하고 있음.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의료서비스가 가장 많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중요한 공급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ㅇ 국제 원자재 가격 불안 등 영향으로 중국의 공업이익 증가율이 18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함. 원자재 가격 불안과 부동산 시장 혼란, 소비 심리 둔화 등의 압력으로 11월 중국 공업이익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했다는 분석이 나옴.
ㅇ 중국 상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승용차 제조부문의 외국인 투자한도를 없애기로 했다고 밝힘. 여전히 희토류, 영화 제작 및 유통, 담배 생산 등 31개 분야에 서는 외국인 투자가 제한되거나 아예 금지됨 (CNBC)
ㅇ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인의 밥그릇은 중국곡식으로 채워야 한다며 자급자족 중심의 식량안보를 강조함. 시 주석은 수입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대두와 식물성 기름을 더 많이 생산할 것을 지시함.
ㅇ 아우디, 벤츠, BMW 등 독일 3사로 불리는 자동차 업체들이 올해 반도체 물량 부족으로 생산량이 줄었음에도 차량당 수익은 2019년 이전에 비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업체들이 차량 가격을 올렸지만 공급 대비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옴.
ㅇ 일본 경제산업성이 국가비축유 약 63만배럴을 매각하기 위한 입찰 절차에 들어감. 일본 경산성은 이번 비축유 방출이 석유교체가 주목적이라고 주장하며 법률에 반하지 않고 외국과 협조하는 사실상의 가격 억제책을 강구하는 모양을 갖춤.
ㅇ 금융데이터 리서치 업체 팩트셋이 CGS를 인수함. 거래는 2022년 1분기에 완료될 전망이며 CGS는 5,000만 개 이상의 글로벌 금융 상품을 식별하는 60개의 데이터요소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함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배당 수익률 높은 종목군 주목
MSCI한국지수 ETF는 0.39%, MSCI신흥지수 ETF는 0.45%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87.3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출발 예상. Eurex KOSPI200선물은 0.52%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배당락을 앞두고 금융투자 중심으로 배당투자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나, 오후장에 외인들의 중국증시 상승폭 반납에 대한 선물매도헤지 증가와, 개인 대주주 회피매물출회, 배당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특히 주말에 유입된 글로벌 각국의 대규모 항공편 취소 소식 등을 이유로 여전히 코로나 이슈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중국증시가 공업이익지표 위축과 코로나 신규확진자수 증가 등으로 경제봉쇄정책 확대에도 부담. 다만, 미국의 연말쇼핑시즌 매출이 오미크론 이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고하다는 소식에 하락은 제한.
간밤에 미 증시가 연말 쇼핑시즌 개선 기대에 힘입어 상승한 점은 오늘 한국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특히 미국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소비행태는 한국 수출증가 기대심리를 높이기 때문.
한편, 오늘까지 매수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투자의 배당매수 유입 기대심리가 높다는 점도 수급적으로 긍정적. 특히 오미크론 이슈가 완화되고 미국 소비가 견고하기에 배당락 이후 주가 회복 기대 심리가 높다는 점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
이를 감안 오늘 아침 한국증시는 0.5%내외 상승출발 후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군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다만, 대주주요건 회피물량 출회 가능성이 높아 상승폭이 컸던 코스닥 종목군의 경우 부담을 줄 수 있어 종목 차별화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도 주목.
■ 전일 뉴욕증시 : 견고한 소비에 기반한 투자심리 개선으로 상승 지속.
ㅇ다우+0.98%, S&P+1.38%, 나스닥+1.39%, 러셀+0.89%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연말소비개선, 수급안정
27일 미 증시는 오미크론 여파로 대규모 항공편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 출발.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소비가 증가하자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여기에 올 한해 화두가 되었던 메타버스, 전기차 등 일부 테마성 종목군에 대한 매수세 유입도 긍정적인 영향.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주식시장에서 상품, 외환 시장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된 점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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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여파로 대규모 항공편이 취소되었으나, 존슨 영국 총리가 월요일에 더 이상의 경제봉쇄조치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자 관련 우려가 완화. 비록 많은 건강관련 전문가들은 영국의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조치강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발표했으나, 존슨총리의 이런 발언은 관련 우려 확산을 제한.
공급망 문제와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연말쇼핑시즌 소매 판매가 전년 대비 8.5%, 2019년 대비 10.7% 증가. 이 같은 소비개선소식 역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 세부적으로 보면 의류가 47%급증하고 전자제품 또한 16%증가. 온라인 판매는 전년 대비로는 11%, 2019년 대비로는 61%나 급증.
연말 쇼핑시즌 메타플랫폼(+3.26%)의 오큘러스 판매 급증 소식이 메타버스 관련 종목군 강세를 부추겼고, 테슬라(+2.52%)의 4분기 인도량 급증 기대소식 또한 전기차 관련 종목군의 강세를 이끄는 등 수급적인 요인과 더불어 관련 종목군의 강세를 뚜렷하게 한 이슈도 동시에 주목.
지난주 발표되었던 11월 저축율이 10월의 7.1% 보다 낮아진 6.9%로 발표되는 등 저축에서 소비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음. 시장에서는 높은 인플레이션, 공급망 문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나타난 이러한 소매 판매의 급증은 이례적이라고 보고 있음. 그렇지만 동시에 미국의 다양한 회복력을 이야기하고 있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임. 이 영향이 결국 주식시장을 비롯해 상품 선물시장, 외환 시장 등에서 위험 자산 선호심리를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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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주요 헤지펀드들의 주식과 채권 사이의 리밸런싱흐름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 또한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요인. 12월들어 수급적인 부분에서 연초대비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에 대한 매물이 출회되어 왔으나,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에는 관련우려가 완화되었다는 평가가 높아졌기 때문. 실제 만기일 이후 오미크론 우려 완화라는 요인에 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지수 상승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여 왔음.
ㅇ 섹터&업종&종목 : 테슬라 +2.52%, 엔비디아 +4.40%
테슬라(+2.52%)는 도로교통안전국의 시정 사항인 운전 중 오락 프로그램 시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더불어 CS가 4분기 인도량이 29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12월 판매 증가 기대가 부각된 점, 독일 기가팩토리 완공근접 등 긍정적인 소식에 기인해 상승세 지속. 리비안 (+10.58%), 루시드(+2.66%), 포드(+2.72%) 등 전기차 업종 관련 종목군도 동반상승,
메타플랫폼(+3.26%)은 오큘러스 헤드셋의 연말쇼핑시즌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 이에 힘입은 엔비디아(+4.40%), 로블록스(+3.13%), 유니티소프트웨어(+1.68%) 등 메타버스관련 종목군의 강세도 특징.
랄프로렌(+4.27%), 아메리칸 이글(+3.48%)은 연말 소비증가 속 강세.
글로벌 파운드리스( +3.71%)는 AMD(+5.62%)가 더 많은 실리콘 웨이퍼를 주문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 AMD도 관련 소식에 매출 급증 기대로 강세.
엑손모빌(+1.43%), 코노코필립스 (+2.84%)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에 기대 상승. 반면, 보잉(-0.51%), 델타항공(-0.76%) 등 항공업종은 대규모 항공편 취소소식에 하락. 카니발(-1.18%), 로얄캐리비안(-1.35%) 등 크루즈 업종은 고객 중 일부가 코로나 확진 소식에 하락. 라스베가스 샌즈(-1.87%) 등 리조트, 디즈니 (-0.54%) 등 레저 업종은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부진.
모더나(-1.24%)는 백신기술을 저개발 국가에게 개방하자는 주주들과 마찰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특히 정부의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백신이 비싼 이유를 설명할 것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짐.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달라스 연은 제조업지수 둔화
12월 달라스 연은 지수는 지난달 발표(11.8)나 예상(9.5)을 하회한 8.1로 발표. 신규수주가 19.6 에서 18.1로, 생산지수가 27.4에서 26.7로 둔화 되었으나 고용지수는 28.5에서 30.9로, 설비 가 동률이 26.4에서 27.8로 개선
[발표치/예상치/이전치]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천연가스, 러시아 수송 감소 소식에 급등
국제유가는 글로벌 각국의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영국정부의 추가봉쇄는 없다는 발표에 힘입어 상승. 여기에 러시아 야말 반도의 파이프라인을 통한 수출용 가스운송이 예약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천연가스가 급등한 점도 대체수요 증가 기대심리를 자극. 실제 러시아에서 유럽으로의 추가 가스운송은 일주일동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회피 현상으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영국 LME 시장 휴장한 가운데 CME에서 구리가격은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16%, 철근은 0.91% 하락.
곡물은 대두의 기온이 높아지자 토지 의 수분이 마르는 현상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 속 상승. 이는 작황에 부정적인 요인이기 때문. 더불어 옥수수도 남미 지역 고온 소식에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위안>유로=파운드>엔화>달러인덱스>원화
달러화는 안전선호심리가 약화되고 실질금리도 하락한 가운데 미미한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가 영국 정부의 코로나 관련 봉쇄가 없다는 발표에 상대적으로 달러대비 강세를 보였고 유로화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연/분기말/월말 주식과 채권간 리밸런싱 수급영향이 이어져 국채수요가 늘어나면서 금리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2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51배)을 상회한 2.55배, 간접 입찰도 12개월 평균(52.3%)을 상회한 61.4%를 기록하는 등 채권수요가 높아졌다.
오미크론 우려가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 점,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 소비의 견고함을 보인 점등으로 하락은 제한된 가운데, 단기물은 테이퍼링영향으로 오히려 상승하는 등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이 소폭상승한 반면 실질금리가 크게 하락했다.
■ 전일 중국증시 : 공업이익 둔화에도 보합권
ㅇ 상하이종합-0.06%, 선전종합+0.09%
27일 중국증시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발생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종목별로는 보험, 배터리, 석탄, 식품 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소매, 철강, 미디어, 자동차는 하락했다.
중국 당국의 경제 지원책과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이날 시장을 떠받쳤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지난 24일 중국 기업들이 해외에 상장할 때 규제 우회 수단으로 설립해온 가변이익실체(VIE)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1월 산업 지표는 둔화했지만, 이미 시장에서 고려돼 여파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중국의 공업이익 증가율이 전년 동월 대비 9.0%에 그쳐 18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