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잡지의 종류도 일간지를 만드는 신문사에서 만든 소년중앙이 유명했고 육영재단에서 만든 어깨동무 그리고 새소년등이 유명했다.
또한 당시 그 잡지책에 등장했던 만화들... 이상무의 '우정의 마운드'가 야구만화의 대표격으로 불우한 고아 '독고탁과 그의 친구 봉구' 고교야구만화를 나타냈다면 이두호의 '폭풍의 그라운드'에선 까목이라는 시골출신 축구선수가 그리고 어깨동무라는 잡지에 연재되었던 '주먹대장'에 열광했다.
그리고 이우정이 그린 '모돌이 탐정' 명랑만화의 대표주자 길창덕의 '꺼벙이' 등은 너무도 유명했고 당시 이 잡지의 내용들은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특히 꺼벙이의 한장면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꺼벙이와 꺼순이가 시골을 가는데 어머니는 기차표를 아이들에게 주고 승차시켜야 하는데 깜박잊고 기차에 태어 보내는 바람에 무임승차로 걸려 이름모를 간이역에서 청소를 하고 울면서 서울로 돌아오는 장면을 보고 웃기에는 조금 짠한 장면이었다.
당시 실제로 표만 아이들 편에 주고 시골을 가는 경우도 있었고 초등학교 때 처음으로 이모집에서 동생들과 함께 충주에서 경기도 집으로 오는 길을 그렇게 와본 경험이 있어 그러 했다.
당시는 우리 만화의 전성기 였던 것 같고 지금처럼 침체 되지는 않았었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연령이 공존하고 다양한 계층이 공존함을 인식하고 다양한 문화가 있을 때 그 사회의 미래가 낙관적이고 발전적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