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향요양원 노래와 춤 한마당

[둥지~향]

둥지향 요양원 노래와 춤 한마당

약수의 명소인 초정약수 인근에 자리한 둥지향 요양원의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한여름 더위를 날려보내는 노래 한마당이 열렸다

가수 한지애 노래교실에서 재능기부로 어르신들께 가요와 민요, 하모니카 연주로 둥지향 요양원의 어른들께 노래 한마당을 열어서 산천이 함께 춤을 추는 보람있는 하루였다

자칫 작은 복지시설은 소외되기 쉬우나 작은 마을이나 작은 시설까지 찾아다니며 섬겨주는 따뜻한 마음들이 있기에 이 날의 공연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고 옛 기억을 되살려주려는 취지의 문화 행사는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 되었으리라고 믿는다

솔잎 향기, 싱그런 바람과 함께 한층 기력을 회복하는 행복 에너지 충전의 시간이어서 공연팀이나 봉사자 모두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사랑나눔은 언제나 베푸는 자의 기쁨이 한단계 더 높다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하며 흐뭇한 마음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