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쯤,
7월 1일자 임명장 받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도
저의 명의로 된 무등a15층 1502호 꼭대기집,,,물 잘 안나오는집,,,을 신문에 냈지요.
목요일 첨으로 나온 신문에 "긴급매매"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한두명 전화가 올뿐 찾아오는 이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그 담주 월요일(6월21일)에 경기도 성남 "부동산 중개업자"란 분이 전화를 하셨습니다.
성남시에 계시는 분의 동생이 현재 강진에 있는데
완도로 거처를 옮기면서 동생 앞으로 집을 사려고 하는데 우리집이 "딱"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집도 보지않고 어떻게 집값을 흥정을 하겠냐며 집을 먼저 보시라고 몇차례 말했지만,,
그쪽에서는 성남에서 완도 내려오기가 어디 쉽겠냐며 돈 먼저 준비하고 완도에 내려와서 집보고 맘에 들면 바로 계약한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하루 걸러 한번씩 그쪽에서 집이 팔렸는지 확인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주위에서 다들 그러더군요.
90%이상이 외지에서 걸려온 전화는 다 사기다구요.
사기를 당하지 않을 자신은 있었지만,,,,
모두들 그러더군요.
다 그럴싸한 사람들이 사기를 당한다구요.
사기꾼들한테 한번 걸려들면 사기를 안당할래야 안당할수없겠끔 만들어 버린다구요.
하지만 저는 믿고 싶었습니다.
남들은 100% 사기다고 말하지만,
저는 이 일이 주님이 관장하고 계심을 믿고 싶었습니다.
또 행여나
사기라고 한다면,,,
잘 처리할수 있도록 지혜를 달라고 주님께 구했습니다.
그 주 금요일쯤 담주 월요일에 내려오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내려오겠다고 하니 저의 맘이 믿음(?). 확신(?)으로 가득찼습니다.
신랑에게 말했지요.
"남들은 이사시즌도 아니고해서 집 나가기 어려울꺼라"고 말했지만
"내가 믿는 하나님은 나를 그렇게 내버려두실 분이 아니야"
두고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문득 제게 주신 지혜!!!!!
(제가 군청에 근무한 탓에 여러방면으로 미인이잖습니까?)
"부동산중개업"을 군청에서 관리하고 있으므로,
혹시 그들이 사기꾼들이라면 "부동산중개업등록"을 하지 않았을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성남시청으로 알아보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부동산중개업등록" 담당하시는분을 찾았는데,,,
시청관할이 아니라 구청관할이라고 전화받으신 분이 말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건 "성남의 동원부동산"이란 명칭밖에 모르는데,,,,
성남시의 구청이 몇개인지??
또 안다해도 그 여러곳을 다 전화해 볼 도리는 없었습니다.
막막하고 아쉬웠습니다.
그것만이라도 확인할수 있다면 마음이 조금은 편할텐데...
하지만,,,,
사무엘이 말했습니까?????
에벤에셀 하나님!!!!(여기까지 도우시는 하나님!!!!)
아!!
할렐루야!!!!아멘,아멘!!!
성남시청의 "부동산중개업"관련으로 전화 받으셨던 분이 완도사람이였습니다.
그것도 화개리사람!!!!
아, 하나님
저를 이렇게 인도해주시다니.......정말 감격! 감격!
그분의 이름은 "김연수"라고 하였습니다.
울 작은오빠(조영철)에게 물어봤더니 잘알고 있더라구요.
그분이 친절하게도 시청에서 관리하지는 않지만
당신이 직접 각 구청으로 알아봐주신다고 말했습니다....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하나님 땡큐!
그래서
"동원부동산"이란 중개업자의 등록유무와 주소를 알아냈고,
그 중개업자의 전화가 오길 기다려,,,,,,주소가 다름을 알았습니다.
또,,,,,,,,
성남시청에 알아봤는데,,,,,등록된 주소가 다르다고 말했더니,,,그럴리가 없을텐데,,,하며
전화를 끊더니,,,,지금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바로,
사,기,꾼이였든 모양이죠. ㅋ ㅋ ㅋ
주님의 주시는 지혜와,,,,사랑이 넘침을 느꼈습니다.
그 사건이 종결(?)됐고 이사날짜(7월1일 목요일)는 다가왔습니다.
월요일쯤 일기예보에
목요일에 비가 온다고 하여 금요일로 옮겼습니다.
화요일 일기예보에도
금요일에 비가 온다고 하여 토요일(7월3일)로 또다시 옮겼습니다.
그 때 바로 태풍 민들레가 우리나라에 상륙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차였지요.
수요일쯤,
집을 보러 오겠다고 어떤 남자분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와서 보니 제가 주택에 살때 옆옆집에 살던 젊은 부부였습니다.
여기저기 꼼꼼히 살피더니,,,
맘에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흥정을 하더군요.
제가 불렀던 금액보다 3백을 다운시켰습니다.
힘이 쭉 빠졌습니다.
아,
하나님,,,,이렇게 손해(?)를 보고 팔아야 하나요!!!!!
(집이 안팔리면 빈집으로 놓고 가려고 맘먹고 있었습니다.)
(헌데, 관리비가 계속 나온다고 하여 망설여졌습니다.)
이사비용이라도 하게 50만원이라도 더 달라고 하였습니다.
생각해본다고 하며 갔던 그 사람들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대답은 NO.
집이 고층이여서 어지럽고, 물도 잘 안나오고, 벽이 금이가서 안산답니다.
그 말을 듣고 온 몸의 힘이 쭉 빠졌습니다.
안살려면 흥정을 말던가??????
저를 너무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날 저녁 저는 저녁밥도 못하고 누워있었습니다.
서 있을 기운이 없었습니다.
낙심(?)은 아니였지만,,,,,,정말 맥이 빠져버리더군요.
그날밤 9시경
핸드폰으로 우리 볼링조직들에게 낼(목요일) 만나자고 문자보내고,
저에게 온 문자를 차근차근 정리했습니다.
그 중에서
저를 일으켜세운 말씀이 있었습니다.
"응답이 더디다고 낙심하지 마세요!!!!
우리 하나님은 더 좋은것을 주시기 위해 지금 준비중이시랍니다!!"
버뜩 일어났습니다.
힘이 용솟음(?)쳤습니다.
뒤늦은 저녁밥을 먹고 기운을 차렸습니다........
역시 주님의 자녀들은 말씀으로 살아남을 느꼈습니다.
다음날 새벽에도 또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울며 기도했습니다.
"아버지,,,믿지않은 그 영혼들이 저를 이렇게 좌절시켰습니다.
주님의 능력으로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이사가려면
"이제 삼일 남았습니다"
간절하게 날마다 기도했습니다.
"부디, 집때문에 신경쓰지 않도록,,,집문제로 고민하지 않고 나주에 가서 신앙생활 잘하게 해주십시요...신랑에게 두고보라고 큰소리쳤습니다. 믿어보라! 말했습니다. 이사가기전 팔리지 않으면 울 신랑 주님을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주님 섬길수 있도록,,,,믿을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저에게 집 살사람들에게 당당하게 팔고가게 해주십시요!!!!
"김길복집사"의 말처럼 저의 주님을 두고 한말에 책임 지게 하옵소서.
저의 말로 주님 얼굴에 먹칠하게하지 마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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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금요일 이사가기 하루전
비도 오고 해서 뒷동 언니집에서 팥죽시켜먹고, 올케언니랑 볼링을 쳤습니다.
집에오니 오후 4시
초인중이 울렸습니다.
생각하지도 않던 사람들(완도읍사무소 계장 사모)이 집을 보러왔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더니,,,그 역시 맘에 든다고 하였습니다.
물은 자기네가 살고 있는 주택보다 더 잘나온다며,
물 잘나와도 옷에 튀고 그래서 않좋다고 말했습니다. ㅎ ㅎ ㅎ
그 전에 제게 실망줬던 그 사람들이 지적한 단점들을 모두 장점으로만 여겼습니다.
맘에 든다면,,,
제게 당부(?) 부탁(?)을 하였습니다.
집 등기 먼저 내주면 대출받아 집대금 출테니 등기먼저 내달라고 부탁(!!)을 해왔습니다.
아,
하나님!!
제게 부탁을 받게 하시며 집을 팔게 하시는군요!!!
그 분들이 가자 눈물이 났습니다.....
너무나 감사하여 눈물이 났습니다...
내일 이사가는데,,
설마 오늘 팔리리야??????????의심많은 인간의 마음을 이렇게도 흡족하게 해주시다니!!!
그 담날,
이사중에도 등기내는 서류에 도장 찍어주고,,,,,,,
무등A 집에 대해 걱정도,,,,근심도 없이,,,,손실도 없이 이사를 오게되었습니다.
주님께 영광!!!!!!!
집을 팔고 오지 않았더면,
제가 낙심했을까요????
모르겠습니다...저는 NO인것 같은데..
1분 1초라도 유용하게 쓰시는 하나님 땡큐!!! 만만세!!!
(1) 남편 군청으로 오게하시고,
(2) 고향으로 또 옮겨주시고,
(3) 집문제까지 잘 해결해주시는 너그러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저에게 향하신 100간의 사랑이 끝(?)이 났습니다.
형제,자매님들도 새벽기도를 통해 응답받으시고,,
모든 문제 해결받아,
이곳을 통하여 간증하실수 있는일이 많기를 기도합니다.
아름다운 간증이네요 ~주님의 이루심을 감사하고 ..응답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님들 ..주님이 준비하고 계시니 분명 이루실 것 을 기대하는 믿음으로 승리하십시다 ..글이 넘도 아름다와 사랑덩어리들의모임 삶의나눔<자작글방>으로 모시고 갑니다 ..조은혜님 ..샬롬 .......^^
첫댓글 은혜야! 내가 너무너무 좋다....언제 이렇게 신안이 영글어졌는지....내가 너무너무 감사한다. 우리 홈피에도 간증 많이 올려주라야. 서정희 집사 샘 나겠다야....믿음은 들음에서 나니..이글을 읽는자들이 그러한 간증이 많이나와 하나님께 영광 돌려지기를 기도 할께.. 할렐루야! 모든영광 하나님께!
아름다운 간증이네요 ~주님의 이루심을 감사하고 ..응답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님들 ..주님이 준비하고 계시니 분명 이루실 것 을 기대하는 믿음으로 승리하십시다 ..글이 넘도 아름다와 사랑덩어리들의모임 삶의나눔<자작글방>으로 모시고 갑니다 ..조은혜님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