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도시 경주
도심 전체가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얼마전 tv에서
첨성대가 기울어진다고 했지만
유관으로 보기엔 잘 모르겠다.
첨성대 가는 길은
"시" 가 흐르고 낭만이 가득합니다
지상낙원
계림숲은 무릉도원이다.
능과 총의 갈림에서 천마총은
릉원으로 길을 선택 할 것 같다.
누구의 묘인지 밝혀지지 않은 곳은 "총"으로 분류되고
묘의 주인이 확실한 곳은 능으로 분류된다.
그래서 대릉원을 천마총 이라고 한다.
천마총 입구엔 붉은 모란꽃이 피었다.
선덕여왕은 붉은 모란꽃으로 부와 명예를 상징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발굴된 유물로 보아 가장 화려하고
가장 큰 금관이 천마 총에서 발견되
학계에서는 신라의 가장 권위 있는 왕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루 코스로 신라의 역사를 만나보는 시간
ᆞ가는 길...
전동휠로 경주 하루코스로 여행하기.
서울역에서 오전 7시 Ktx타고 동대구역 하차.
동대구 9시30 경주행 무궁화호 승차 10시39분 경주역 하차. 전동휠 2좌석. 수동휠 3좌석
ᆞ휠체어 동선
경주역ㅡ>분황사 ㅡ>황룡사지ㅡ>안압지 ㅡ>경주박물관 ㅡ> 석빙고ㅡ>경주최씨 고택ㅡ>계림숲ㅡ>첨성대ㅡ>대릉원ㅡ>경주역6시26분ㅡ>동대구 7시41분 ㅡ>동대구 8시20분 ㅡ>서울역 10시 20분 도착
ᆞ먹거리
함흥냉면
분황사 에서 경주 박물관 가는 길, 함흥냉면집. 경주시민들이 찾는 숨은 맛 집 휠체어 접근 좋아요.
계란빵
석빙고 올라가는 길 "30년 맛의 달인. 1개, 1500원
아스께끼
첨성대 근처 석빙고 올라가는 길, 최부자 집 근처
교리김밥
교동 최부자 집 고택의 민속마을 30년 김밥만을 만든 장인의 솜씨를 맛 볼 수 있다.
하지만 작은 턱이 있어 휠체어 사용 여행객의 접근은 쉽지 않으니 종업원을 불러 김밥을 달라고 하면 된다.
스타벅스 커피
대릉원 옆에 있는 커피숍 이다.
국내최초 한옥 건물에 생긴 커피숍 이기 때문에 경주 여행시 꼭 들러봐야 할 곳 이다.
ᆞ화장실
경주역ㅡ>분황사ㅡ>안압지ㅡ>경주박물관ㅡ>첨성대ㅡ>대릉원
분황사 입니다.
분황사 ,,,
부천님 오신날 미리 준비한 연등
천년이 넘은 우물입니다.
분황사 대웅전 입니다.
삼층석탑 입구 입니다.
황룡사지 입니다.
황룡사지 발굴중 입니다.
노란 유체꽃이 한창 입니다.
첨성대와 어울리는 유체꽃
노란물결 넘실댑니다.
인력거도 있어요.
석빙고,,인데요.
지금도 저 안은 춥습니다.
석빙고 아래서 본 유물 발굴 현장 입니다
경주 전체가 유물전시장 맞습니다.
땅만 파면 신라유물이 우수수 나옵니다.
석빙고가 있는 월성 숲 입니다
이곳은 독립유공자 최완 선생의 집입니다.
최완 선생님은 교촌에서 태어났고
독립운동가 최준 선생의 동생입니다.
안희제,이원식,윤병호,서상일 등 80여명의 애국지사와 함께
신민회 계열인 대동청년당을 조직해서
국권회복에 뜻을 두고 독립운동을 했습니다.
삼일운동 상해 임시정부 수립에 참가했고
그해 사월 임시정부 의정원 회의에서 재무부위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그후 일제의 계략과 음모로 체포되 압송되어 혹독한 고문을 받고
결국 오랜 망명생활 끝에 얻은 지병이 악화되 38세의 젊은 나에 돌아갔습니다.
지금은 최씨 일가가 아닌분이
세들어 사시는데요.
최완선생의 일대기를 잘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고운님 오시는 길 이라고 하는데요.
저집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고운님을
모실 준비가 부실한 집입니다.
전통찻집인데요,
계단으로 되 있어서서
고운님들은 저 집으로 절대 가시지 않습니다.
천마총 입니다.
누구의 무덤인지 곳 밝혀질 것이라고 합니다.
천마총에서 발굴된 금관입니다.
지금까지 발굴된 유물중에 가장 큰 것으로 신라왕중에 체격이 가장 크고
권위있는 왕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천마총에서 발굴된 유물
화려하고 멋스럽습니다.
천마총 내 유물들.
선걱여왕과 모란꽃이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엔 모란꽃은 부와 권력 을 상징해서 선덕여왕이 좋아했다고 합니다.
삼국유사 선덕여왕과 모란꽃 이야기
신라 제27대 선덕여왕은 진평왕의 딸로서 16년동안 신라를 다스렸습니다.
선덕여왕은 매우 영특했는데요.
삼국유사에 보면 선덕여왕과 모란꽃 야야기가 있습니다.
삼국유사 선덕여왕 편에 당나라 당태종이 붉은색, 자주색, 흰색으로 그린 모란꽃 그림과
꽃씨 3되를 보내 왔습니다. 신하들은 탐스럽고 예쁜 모란꽃 그림을 보고 이 꽃씨를
대궐안에 심어면 대궐안에 꽃향기가 가득 넘쳐나겠내요. 라고 말했습니다.
여왕이 그 그림을 보고 말했습니다.
"이 꽃은 절대로 향기가 없을 것이다"
신하들이 그 꽃씨를 뜰에 심어 꽃이 피었는데 과연 향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모란꽃에 향기가 없다는 것을 어떻게 아셨습니까?"
신하들이 묻자 여왕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꽃을 그렸는데 나비를 그리지 않았으므로 그 꽃에 향기가 없음을 알 수 있었소.
이는 당나라 태종이 나의 배우자가 없음을 모멸한 것이오"
여왕은 "당나라 태종이 나를 빗대어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여자는 향기 없는
모란꽃과 같다고 나를 놀린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선덕여왕과 모란꽃 이야기는 삼국유사 제1권에 수록되어 있는 선덕여왕이
미리 알아 낸 세 가지 일 편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대릉원 안에 있는 나무인데요.
코끼리 발 같죠?
계림숲에서 본 무덤입니다.
얼마전 tv 에서 첨성대 기울어진다고 하던데
유관으로 보기엔 모르겠어요.
경주최씨 마을입니다.
최가네 한옥으로 가득해요.
경주 최씨 마을인데요.
집성촌 입니다.
최씨 자손들이 대대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집도 독립운동 하던 최부잣집 형제가 살던 집인데요
지금은 다른 사람이 살고 있어요.
마당이 정말 이쁨니다.
대릉원 가는 길입니다.
대릉원 입니다.
휴대폰으로 기차표 검색중입니다.
대릉원 옆에 있는 카페 입니다.
휠체어 접근성 좋아요.
대릉원 옆에 있는 스타벅스입니다.
경주 여행시 꼭 들어봐야 할 곳인데요.
한옥에 서양 카페가 처음 생긴곳이죠.
아이스 케끼.
완전 시원하고 달달한 것이 자꾸 땡깁니다.
아들은 아이스케끼 알바로 장사하고 아버진 계란빵 장사합니다.
아버지 계란빵이 최고라고 아들이 자랑이 늘어집니다.
아버지의 계란빵
달인의 맛이 느껴집니다.
아들은 알바로 아스케키 장사하고요.
아버진 계란빵 장사합니다.
계란이 많이들어가서 맛 좋더라구요.
첨엔 무슨 줄까지 서서 사먹나 싶었는데요.
막상 먹어보니까 줄 설만한 맛이었습니다.
분황사와 안압지 가는 중간에 있는 냉면집인데요.
냉면도 맛좋고, 경주 시민들이 찾는 숨은 맛집입니다.
물런 휠체어 접근 짱 입니다.
손님이 얼마많은지 주인장이 정신 없이 바쁘더라구요.
경주에서 꼭 먹어봐야 할 맛난 음식들.,,,
경주 여행시 전동휠체어로 하루 코스로 충분히 돌아볼수 있고요.
보조인 분들은 경주역에서 자전거 렌트해서 속도와 동선을 맞추면 헐씬 여행이 매끄럽습니다.
첫댓글 따라해봐야 겠어요
신경주역에서 안내리는.이유가 동선때문인가요? 저도 따라쟁이하봐야지 ㅋ
경주는 장콜이 없어요.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콜이 있지만
지역 장애인 이용 하기도 부족하고
외부인은 잘 안태워 주려고 하더라구요.
신경주 역에서 시내권까진
휠체어로 이동하기 넘 멀고
저상버스가 있긴 하지만 가뭄에 콩 나듯 다녀서
예측 할 수 가 없어요.
멀다고만 생각하고 휠체어로는 접근하기도 힘들 것으로 가볼 엄두도 못내던 경주를 하루 여행으로 가능하시다니...언제일지 모르지만 가보고 싶은 곳 경주입니다. ^^
저두 언젠가는 가보고 싶네요..^^
전선생님 여행기를 읽으니 꼭가보고싶습니다.
경주 계획 중인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