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 있어야 쓸모가 있다
서른 개의 바퀴살이
바퀴통에 연결돼 있어도
비어 있어야 수레가 된다.
찰흙을 빚어 그릇을 만들어도 비어 있어야
쓸모가 있다. 창과 문을 내어 방을 만들어도
비어 있어야 쓸모가 있다. 그런 고로
사물의 존재는 비어있음으로
쓸모가 있는 것이다.
- 서현의《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중에서 -
도착해서 늦게 잠들었는데 이상하게 일찍 잠이 깼네요. 저만요
찌니와 은성이는 평상시 일어날 시간이 지났는데도 안일어나고...피곤하겠지요
카메라 들고 산책이나 나갈까 방문을 열고 나왔더니
이크,,, 괌 도착할때 내리던 비가 이제 바람까지 동반합니다.
음, 이러면 안되는데...비달 찌니오빠라는 소리 들으면 안되는데...ㅎㅎ
오늘 후기는 호텔의 여기저기(실내)를 소개할까 합니다.
호텔 여기저기 가시기 전에 아침 일찍 발코니에서 찍은 동영상 한편.
발코니에서 니꼬호텔의 전용 해변인 건비치를 따라 오른쪽으로 쭈~욱 올라가면 그 유명한 사랑의 절벽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투몬만을 끼고 호텔도 보이구요,
괌 트레일 트레킹 전망대와 함께 아침 일찍 수영장 청소하시는 스텝분(매일 아주 열심히 청소 하십니다)
마지막으로 니꼬호텔의 자랑인 긴 슬라이드까지
바람소리 파도소리 장난 아니죠?
야니님이 올려주신 호텔 조감도를 보시면서 출발합니다. 야니님 감사합니다.
선택관광을 위한 차량이나 관광버스, 시내버스등 모든 차량은
걸어 들어가는 방향으로 들어와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나갑니다.
지붕 밑에 어렴풋이 버스 한대 보이시죠?
비를 맞으며 산책하는 사랑하는 찌니와 은성이의 뒷태는 어떠신지요?
지붕밑에 도착하면 호텔 이름표가 선명하게 붙어있구요.
이곳에서 선택관광 및 체험관광 가이드분들과 미팅이 이루어지지요.
저는 호텔 메인로비에서 기다리다가 렌트카 관계자분과 15분동안 만나지 못했어요.
렌트카 직원분께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차에서 내리면 메인로비로 갈 수 있는 통로가 나오지요.
통로 좌우로 시원하게 물이 흐릅니다.
반대로 메인로비에서 바라본 통로
메인로비에요. 굳이 따지자면 3층입니다.
현대적이면서 고급스러움이 묻어 납니다.
2층, 1층을 내려다 볼 수 있어서 더욱 넓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3층에는 메인로비, 프런트, 세탁실, 로비라운지, 면세점, 벤케이 일식당등이 위치합니다.
벤케이 식당은 사진찍는 위치에서 뒤로 돌아가면 있는데
조식쿠폰으로 점심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식당후기는 다음에 따로...
체크인, 체크아웃 등등등
저는 한국인 스텝분을 만나지 못했는데 계신지 안계신지는 확실히 모르겠네요.
세탁실입니다
맞은편에 세대가 더 있구요.
세탁 2불, 건조 2불, 세제는 개별 사용이구요.
메인로비 층에 있다길래 쉽게 찾을 줄 알았는데
프런트 왼쪽으로 난 작은 문을 통해서 밖에 나가야 찾을 수 있습니다.
룸키가 있어야 출입 가능합니다.
메인로비로 통하는 통로 끝 오른쪽에 위치한 면세점.
물건의 다양성이나 가격에서도 그다지 매력을 못느끼겠네요.
괌이 워낙 쇼핑센터가 잘 되어 있는 곳이어서 더욱 그렇게 느꼈는지도...
프런트 오른쪽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입니다.
샌드위치, 빵, 음료, 커피등 간단하게 요기 하실 분들은 이곳에서...
중앙에 하얗고 조그마하게 보이는 것이 전자렌지 입니다.
전자렌지 사용하실 분들은 이곳에서 사용하세요.
저희는 마지막날 저녁 해결을 위해 햇반 데워 먹었어요.
로비 라운지 입구에 컴퓨터도 한대 있구요.
로비에서 2층을 내려다보면 멋진 분수광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아침마다 매트깔고 요가도 하구요.
결혼식 있는 날에는 테이블 갖다 놓고 피로연이 열리기도 합니다.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주류, 기념품을 파는 상점이 있습니다.
저녁에 조명을 받으면 이렇게 보이기도...
2층에 위치한 기념품 상점.
2층과 3층을 연결해 주는 계단입니다.
물론 엘리베이터도 있지요.
엘리베이터는 객실에서 로비까지 다니는 엘리베이터와
1층 수영장으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가 가동됩니다
이제 1층이네요.
1층까지 다니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왼쪽으로 키즈룸과 만다라 스파가 있구요,
오른쪽으로는 수영장으로 이어집니다.
1층에는 메인식당인 마젤란, 점심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는 락키 마운틴 식당이 있어요.
키즈룸과 만다라 스파는 규모가 그리 크진 않아요.
키즈룸 매트에서 가끔 구르기 하는 꼬마 친구들 볼 수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만다란 스파를 홍보하는 보드판이 있는데 내용과 가격등이 써져 있어요.
재미있는 표현이 있길래 찍어봤네요.
'사치의 손길' ㅎㅎ 어떤 손길인지 받아 볼까 했었지만 차마,,,
저희 14층 방 앞 복도에서 한 컷.
부채모양의 초록 지붕이 맨위에서 언급한 차량 대기장소.
그 옆으로 이어진 통로를 따라 들어오면 메인 로비,,,
각 층 엘리베이터 앞 공간
날씨 때문에 저희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각 층 복도마다 설치되어 있는 얼음정수기
여기저기 소개 한다고는 했는데 많이 미흡함을 느낍니다.
이용해보거나 경험해보고 느낀점이나 사실을 전해 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미흡함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다음편엔 호텔의 여기저기(실외)가 이어집니다.
첫댓글 14층 오션프런트 클럽룸이라 전망이 아주 좋네요....
구석구석 좋은 정보... 수고 하셧어요....^^
전망 정말 베~~리 굿이에요. 그냥 우와~~ 소리가 절로,,,
3층에 메인로비가 있다니.. 특이하네욤~ 파도소리 들으니 완전 더 떠나고싶습니다.. 제가 갈땐 부디 비가 안오길 ㅠㅠㅋ 그래도 어디로 떠난다는 자체가 참 좋은것 같아요~ 특히 사이판과 괌~ㅎㅎㅎㅎ
비 안올겁니다. 절대루~~~
왜요.. 제가 보기엔 꼼꼼하게 잘 챙기셨는데요 ^^
수고하신게 막 느껴져요..
감사합니다.꾸벅^^
탁 트인 전망이 완전 좋네요~~~^^ 자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사치의 손길..혹 하는데요~?ㅋㅋ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서 손길 받고 왔어야 하는데...ㅋㅋ
제 아이디가 나와서 더 친근한 후기로 느껴졌다는~~~
그나저나 구석구석 아주 잘 살피셨는데요!!!
과찬이십니다,,,
사치의 손길이 궁금하네요 얼음정수기가 아주 깨끗해보입니다
호텔자체가 깔끔하고 깨끗하다는 느낌에 좋았습니다
와우 완전부럽네여 ㅎㅎ 가고시퍼라
태교여행으로 어떠세요?
저도 사치의 손길이 넘 궁금합니다... 빨간 점이 찍힌 것은 뭘까요
빨간점은 저도...음 이번 후기엔 단연 사치의 손길이 이슈네요 ㅋㅋ
실내 탐험하는 재미가 솔솔하지요,,,
집중해서 보고 다니느라 정작 재미를 못느꼈다는..ㅎㅎ
찌니오빠님 글 읽으며 뒤로돌면~. 옆으로가면~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면~..
그러면서 왠지 니코호텔 로비 중심으로 함께 다닌기분드는데요??^^...
동영상에 보이는 아침 니코호텔 전경은 정말 예술입니다~~~...저 긴~~슬!라!이!드에 몸을 맏기고 싶어진다는...ㅎㅎ..^^
슬라이드 은근 빨라요...그러면 안되는데 엎드려 타고 뒤로타고 누워타고 같이 타고...하나 밖에 없는 슬라이드지만 수영장만 있는것 보다 훨씬 좋아요. 특히 아이들 동반한 여행이라면...
바다에 산호초가 형성되어있네요. 바로 앞에서 스노클링가능하겟는걸요
렌트카 왕실장님도 아이들 데리고 니꼬 호텔 비치로 스노클링 가끔 오신다는군요. 조식 먹을때 마젤란에서 빵 몇조각만 있으면 제 주변에서 떠나질 않습니다.ㅎㅎ
룸에서 바라보는 멋진 바다가 괌의 큰 매력이죠
꼼꼼한 호텔정보입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높은 층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잊을 수가 없어요. 룸이 업그레이드 된지도 모르고 지냈지만 지금 생각하니 너무 감사한 일이에요.
정말 꼼꼼한 정보네요. 호텔에 더이상 궁금할 사항이 있을까요???^0^
미흡한 글을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0^
저두 사치의 손길이 어떤지 궁금한걸요...^^
뚜먀님 벌써 다녀오셨군요. 후기 쓰시고 싶어서 어떡해요? 앞차가 밀려 있어서..추월하셔도 되는데,,,ㅎㅎ
니꼬는 역시 전망이 멋지겠어요
저도 사치의 손길에 한표 드립니다^^;
마사지 가격은 어떻던가요
제가 받지 못했어도 가격이라도 알아왔어야 하는데...죄송합니다. 후기에 나온 처음 질문이신데...
호텔이 꽤 크네요.. ^^ 호텔정보 정말 꼼꼼하게 체크하셨어요~ 정성이 느껴진다는.. ^^
호텔 꽤 커요. 여기저기 산책코스도 나름 괜찮구요~~~
구석구석 잘 구경했습니다^^
낭만적이지 못해 실망하진 않으셨는지? ㅎㅎ
전망이 아주 좋네요.....^^ 꼼꼼히 구석구석 잘 살피셨어요.....^^
전망 베리베리 굿입니다. 실버님 후기만큼 하겠어요?
quite Good
괌은 한번 가봤는데,,,, 그땐 PIC에 묵었는데,,,, 니코도 꽤 괜찮아 보이는군요. 담에 괌 가면 니코로 가볼까
저 얼음정수기... 지난번에 못 사용해서 다음에 갈땐 꼭 아이스박슬 준비해서 가봐야지 했는데...
아~ 기억이 다시 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