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장님의 처남은 무안에서 세무사 사무실을 운영합니다.
처남에게 연락이 온듯 합니다.
민어를 보낼테니 드시라고~~kg/25,000원이고 퀵서비스로 보낸다고 합니다.
대략 잡으면 15만원정도...회까지 떠서 보내준다고 하나...
마땅히 먹을 장소가 없어서 잠시 머뭇거리더니..직접 무안으로 가자고 제안합니다.
누구 한명만 술 안마시고 희생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몇일 아팠던 제가 기꺼이 희생하겠다고 하여 성사된 무안행 나들이 회식~~
일단 업무를 마치고 남직원 5명은 지점장님차에 몸을 싣고 출발합니다.
고창까지 국도를 이용하고 선운사 IC에서 서해안을 타고 무안IC로 나갑니다.
조금 가다보니 낙지의 거리가 나오고~~목적지인 향림횟집에 도착합니다.
정읍에서 출발하다보니 예상(19시 30분)보다 30분 빨리 도착했지요~~
↓ 낙지의 거리입구인가 봅니다..
↓ 인근 상가를 위하여 주차타워도 있습니다..상가 확인도장을 받으시면 됩니다.
↓ 오늘 우리의 목적지...향림횟집 입니다.
주소 : 전남 무안군 무안읍 성남리 269번지..전화번호 061-453-2055입니다.
주차는 위에 있는 주차타워에 해주시면 됩니다.
↓ 횟집앞에 놓여 있는 싱싱한 게와 무안의 상징 낙지...침넘어가더군요~~
↓ 향림횟집의 메뉴판입니다..
↓ 밑반찬모음입니다.
낙지다리를 나무젓가락에 돌돌 말아서 양념을 바르고 궈서 나오니
그맛에 소주한잔이 쭉~~~들어갑니다..
싱싱한 멍게도 좋았구요..은행과 마늘을 구워서 주니까 좋더군요~~
계란찜 옆은 민어 껍질과 민어애..입니다..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역시 소주가 땡깁니다..
↓ 메인인 민어회가 나왔습니다. 5명이 먹기엔 조금은 부족했습니다..
민어는 1마리에 15키로정도 됩니다만, 5명이 먹기에 넘 많은 양이라서 횟집에서 1마리를 잡아서
부위별로 조금씩 판매한다고 하더군요~~1마리를 먹으려면 20여명이 필요하다(?)네요~~
↓ 요것이 민어 뱃살이라합니다...맛있더군요..
오늘 왜 술을 안마신다고 했는지 후회가 될 정도였습니다.
↓ 회를 못 먹는다는 직원을 위하여 산낙지(小)를 주문합니다.
산낙지 가격은 대 - 50,000원, 중 - 40,000원, 소 - 30,000원이더군요..
↓ 민어회를 먹고 나서 지리로 주문합니다...
미역과 미나리...무우등이 들어 있어 국물도 개운하니 맛있습니다..
모두들 이맛에 감탄을 합니다..
↓ 민어지리와 함께 나온 밑반찬...
콩나물,뱅댕이젓,멸치조림,양파김치,깻잎,깻잎안에 있는 게를 갈아 만든 젓갈,
나물,김치,게,파 줄기무침, 묵은 김치, 열무김치...이 반찬으로만도 밥 2공기를 뚝딱했습니다.
무안 향림횟집에서 뻘낙지 1마리가 5,000원이더군요~~
사간다고 하니 마리당 4,500원씩에 주더라구요~~
모두 20여마리를 사가지고 무사히 전주로 복귀하였습니다..
횟집보다는 바닷가에서 먹었다면 더 운치있고 좋았을 겁니다.
회식중 가장 멀리가서 했던 회식~~맛있게 배불리 먹어서 더욱 좋았던 회식이였습니다..
↓ 무안에서 술도 제대로 마시지 못하고 단시간내 전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운전한 저를 위하여
간단하게 한잔 하기로 하고 저의 집 앞....서신동 광진산업APT 상가에 있는 멕시칸에서
통닭과 맥주를 마셨답니다..
즐거운 회식을 마무리하고 23시 집으로 무사 복귀하였답니다..
첫댓글 잘 다녀오셨군요 민어회 보니 침 넘어가네요 저 회에 술을 어찌...책임감 대단하셔요 접시에 동그랗게 셀프로 가져온거 마냥 담아있는 반찬들도 맛깔스럽게 보여요
동그란 접시에 있는 반찬들이 아주 죽여줬지...정말 집에서 직접 엄마가 담아준 그런 맛이였어...암튼 대만족하고 온 맛집
으음..저 맛있는 민어를 언제 먹어보나? 점심때라 그런지 침이 꼴깍 넘어가네~
민어회만 먹고를 안 마셨더니...조금 아쉬웠습니다..
여름에는 1. 민어, 2. 장어, 3. 멍멍이 인데몸보신을 제대로 하셨네요부러버랑
그리 비싸지도 않더라구요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전 민어보다 낙지에 눈이 더 가네요.ㅋㅋ 어쨌든 조선시대 왕들이 여름보양식으로 민어를 먹었다던데 형님도 완전 회복되셨겠네요.ㅎㅎㅎ
조금이나마 보신하고 왔다고 생각해야지..
헉...민어가 올라왔네요~^^ 저도 금요일날 먹으러 갑니다^^ 참 그런데 민어 부레와 껍질은 안보이네요??
한마리를 통으로 잡은게 아니라...부레는..껍질은 있자나요..조금이지만약간 아쉬운 부분이지요
껍질은 계란찜 옆에 있는 사진에 소개되었네요..민어애라고 소개하셨는데 민어부레인 것 같은데요~
이곳 사장님은 민어애라고 하더군요
쩝쩝쩝 .....이것은 입맛 다시는 소리입니다.... 정말 맛있어 보여요,.,,
보이기도 그렇지만 정말 맛있었다는거
민어부터 치킨까다 다 맛나 보이네요 ㅎㅎ
그날 배불러 죽는줄 알았습니다..맛나게 먹은 행복한 날이였지요
무안 가고 싶네요 낙지를 먹어줘야는데..요즘 기운이 없어서...
택배도 가능할건데요
너무 맛있게 보여요~
네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제 눈엔 민어보다 잘 쓰신 글이 먼저 들어오네요. 눈으로나마 맛있게 먹어봅니다~
*^^*
침넘어가네용...쩝
맛있었는지 양을 조절못하고 몽땅 먹었에요
무안..지난주에 무안댕겨왔는데 백련지.. 일행중에 회를 못먹는 사람이있어서..회면 낙지며... 눈물을 먹금고 패쓰~하고왔는데..이사진보고..너무 맘이 아파요 ㅠㅠ
눈물이 앞을 가렸겠군요많이 아쉬웠겠네요
민어회 ㅋㅋ.. 작살이네요..... 울 회원님들도 20명 맹글어서 함 가게요.... 하하
그럴까요
민어회 낙지구이 맛나겠당... 저도 한입만... ^^
담에 기회가 된다면 드리지요
수준있는 몸보신 1등이 민어, 2등이 돔, 3등이 멍멍이라고 한다던데 좋은것 드셨네요. 부레와 껍질에 눈길이 가네요.
네...맛있게 먹었더니 몸이 좋아진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맨위에 사진이 낯설지 않네요..무안군청지나 시장입구 사진..ㅋㅋ무안에도 맛집이 참 많죠잉~제 남친도 무안에서 근무하는데 여러번 가봤지만 이런곳이 있을 줄이야..담에 가면 꼭 가봐야겠어요
네...다들 맛있고 유명하고 그러더라구요...함 가보셔요
좋은원정 맛 탐방 이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