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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및 참고문헌(reference)
다음카페 '투수의 일기'
http://cafe.daum.net/pitchersdiary
읽어도(Read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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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feature)
누구나 선호하는 투수가 있듯,
난 인체의 근골격을 최대 사용하면서 아름다운 투구폼의 소유자를 선호한다.
길가의 나무(木)가 그냥 서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좌우의 균형을 맞춰 서있다.
이걸 보고 좌뇌 우세형 과학자는 ‘정역학’적으로 해석할 것이고, 우뇌 우세형이고 시인은 시를 쓸 것이다.
'근골격의 최대사용' 이 말은 좌뇌 우세형에게도 인체를 극한으로 활용할수록 큰 힘을 낼 수 있다고 납득 할 수 있지만 '아름다운 투구폼'이란 말은 뭔지 이해가 안 갈 것이다.
이런 말이 있다.
'아름다운 폼을 지닌 선수들은 그렇지 못한 선수들에 비해 잘 할 수 밖에 없다.
아름다운 폼에는 눈에 들어나지 않는 특별한 효율성(efficiency)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피칭에서의 ‘아름다운 폼’이란 온 몸의 근골격을 유연하고 강력하게 최대 사용하는 모습에서 나오는 모습을 말하는 것이다.
실제 투수들을 살펴보자.
봉중근은 리프팅 후 스트라이드 시 엉덩이부터 나오다(전체적으로 엉덩이가 잠깐 보임) 다리를 뻗는다.
이때 앞 굽이 들려진 상태로 점점 더 다리를 뻗다 그대로 뒤 굽부터 떨어지는 듯하나 지면에서 거의 동시에 바닥이 밀착한다(소프트 랜딩). 이때 뒤 다리는 마운드를 밀다 팔이 파워포지션쯤 자연스레 허리가 돌아갈 때 뒤 다리가 돌아가며 무릎이 지면으로 향한다.
류현진은 리프팅 후 스트라이드 시 엉덩이부터 나오며(엉덩이가 오래 보임) 앞다리를 접은 채 옆으로 진행하다 앞다리 전체가 회전하기 시작하며 앞 발이 드릴 끝처럼 땅을 파고 들어갈 기세로 돈다.
이 때 골반으로 연결된 뒤 다리도 앞다리의 회전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회전하며 위의 봉중근과 비교할 때 하체의 회전 량이 훨씬 많음을 알 수 있다.
다리의 앞쪽의 ‘대퇴사두근’은 가슴의 ‘대흉근’과 척추를 세우는 ‘척추기립근’과 함께 인체에서 근육 량이 가장 많고 큰 힘을 낸다.
이 큰 근육(대퇴사두근)의 능동적 사용은 허리의 ‘척추기립근’과 주변 근육사용을 도와 빠르고 몸통의 꼬임을 강하게 풀며 빠른 팔스윙을 할 수 있게 돕느다. 단순히 하체가 상체를 받히는 것뿐만 아니라 하체의 회전력이 상체를 더 빨리 회전시키는 하체의 능동적 사용인 것이다.
확실히 앞 발이 '킹모그라스 탱크'를 연상시키여 지면으로 떨어지는 하드랜딩이 근골격의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적은 힐랜딩 투수보다 많아 직관적이 우뇌 사용자가 봤을 때 능동적인 근골격 사용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 올 수 있다.
시도해 본 사람도 있겠지만 기술적으로 쉽지 않고 확실히 일본 투수들에게 많이 보인다.
뒤 굽부터 떨어져도 거의 동시에 지면을 딛는 다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안는다.
단지 하체의 사용량이 적을 뿐이다.
니퍼트는 140후반, 150키로 미터를 넘게 던지지만 봉중근보다도 하체의 상용이 적어 보인다.
위 선수들에 비해 하체는 받쳐 놓는 수준이다.
2미터가 넘고 100키로가 넘는 신체를 가지고 있어 류현진, 큐지처럼 배배 꼬거나 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던진다.
류현진은 188cm에 100키로가 넘는다.
그보다 체구가 적은 큐지(184cm, 80키로)가 150을 넘기려면 사력을 다해 더 신체를 극한으로 사용해야 한다.
하드 랜딩을 소하할 수 있는 '유연성'과 '체력'이 있다면 이 기술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까?
'하드랜딩의 기술'(http://cafe.daum.net/pitchersdiary/RiST/146)
출처: 투수의 일기 (Pitcher`s Diary)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