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를 건강하게 잘 키우는 법을 알기 전에
구피를 왜 죽이는지를 4가지만 짚어보자면
첫째, 물잡이 안 된 맹물에 구피를 입수하는 것.
나는 여과기 없이 구피를 기르고 있다는 전제 하에
처음 물잡이시 최소 48시간 후에 구피 입수할 것.
그리고 바닥에 모래나 자갈이 있어야 미생물이나 박테리아가 잘 생겨서
물잡이가 잘 됨.
둘째, 사료 과다 급여.
구피는 송사리과 소형 열대어라서 위가 작다
적게 자주 주는 것은 문제 없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주면
탈장이 되어서 죽는다고 한다
길러보니까 구피가 식탐이 있어 보인다
그런다고 계속 주면 절대 안 됨.
또 먹이를 많이 주면 배설량이 많아져서 암모니아가 많이 발생하고
수질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기 때문.
셋째, 새로운 물고기 유입.
이 때는 새로운 질병균이 유입될 수가 있어서 위험하다
나는 따로 천일염 샤워 시키고 잘 살펴본 후 기존 어항에 투입하고 있슴.
넷째, 물맞댐 무시.
물고기들은 비늘로도 물과 교류하기 때문에 물맞댐을 천천히 잘해 주지 않으면
큰 데미지를 입고 면역력이 떨어짐.
수온이 갑자기 변하면 충격에 물고기가 기절하거나 낮은 온도에서 백점병이 올 수도 있슴.
어린 신생아 목욕물 다루 듯 온도변화가 심하지 않게 적정온도 유지하고 꼭 물맞댐해야 함.
작고 귀여운 소형열대어 구피!
수명도 짧고 예민한 물고기지만
잘 살펴줘서 오래오래 관상하세요....
첫댓글 이런 생각을 하기 까지 얼마나 사랑으로 지켜 봤을까요~
관찰하는 것을 내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구피 기르면서 알게 되었네요~ ㅎㅎ
새로운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