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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의 유럽여행] - 작성자:정윤서(13세)
7월 25일 화
오늘은 드디어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럽에 가는 날이다!!! 비행기를 타고 12시간 넘게 가니 지루하고 힘들 것 같아서 걱정이 되지만 설렌다. 배낭여행이다 보니 내 25박 26일간 짐을 배낭에 넣고 엄마와 같이 인천공항에 갔다. 집결장소로 가보니 아무도 없어서 1등으로 도착 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집결장소를 잘못 알고 있어서 늦을 뻔 했는데 다행히 늦지 않았다.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엄마와 인사를 하고 비행기를 타러 갔다. 티켓을 갖는 순간 유럽으로 가는 것이 진짜 실감이 났다. 유럽여행 첫 번째 나라인 포르투갈에 갈려면 네덜란드에서 한 번 환승을 해야 된다. 짐 검사를 할 때 배낭까지 같이 검사하다보니까 뭔가가 걸릴까봐 조금 불안했다. 입국심사 할 때는 조금 무서웠지만 잘 넘어갔다. 면세점을 둘러보다가 볼게 별로 없어서 게이트에서 TV를 보다가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는 대한항공이였고 나는 창가 쪽 자리에 앉았다. 비행기에 문제가 생겨 지연이 됐을 때 조금 짜증났다. 비행기에서는 주로 영화를 보거나 잤다.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렸을 때는 멀미도 했고 비행기 안이 너무 추웠다. 한 10시간? 정도의 비행을 마치고 네덜란드(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네덜란드 공항이 크고 멋있어서 구경을 많이 하고 싶었지만 포르투갈에 가는 비행기를 타야 돼서 자세히 못 봤다. 대한항공이 1시간 정도 지연 되는 바람에 환승해서 갈 시간이 촉박해서 뛰어 갔다. 다행히 비행기를 놓치지는 않았다. 포르투갈에 가는 비행기를 2시간 정도 타고 드디어 우리의 도착지인 포르투갈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1진을 만나서 택시로 숙소까지 갔다. 숙소는 해원이언니, 연주언니, 현서랑 같이 썼다. 시차 적응이 안 돼서 잠을 자기 힘들었지만 내일이 기대되는 하루다^^.
7월 26일 수
오늘은 유럽 2일차이다. 시차 때문에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견딜만하다. 오늘은 상조르즈성 개선문 등 리스본에 있는 유명한 곳을 간다. 조끼리 출발했는데 우리 조가 가장 먼저 출발했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는데 지하철티켓도 우리가 끊어야 돼서 되게 떨렸다. 지하철을 타고 먼저 개선문과 코메르시우광장에 갔다. 처음에는 개선문이 프랑스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포르투갈에도 개선문이 있어서 신기했다. 그리고 개선문 바로 앞에는 코메르시우광장이 있었다. 광장 중앙에는 동상이 있었는데 아주 웅장하고 멋졌다.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스파게티와 볶음밥을 먹었다. 첫 번째로 나온 스파게티는 맛있었지만 두 번째로 나온 스파게티는 조금 별로였다, 볶음밥은 조금 짰고 바다향이 강했다. 밥을 먹고 마트에 갔는데 솔직히 우리나라와 비슷했다. 마트에서 빵과 생크림을 샀다. 마트에서 먹을 것을 다 사고 벨렘지역으로 갔다. 벨렘지역으로 갈 때는 버스 같은 것을 타고 이동했다. 상조르즈성은 웅장하고 멋졌다. 상조르즈성 안에는 공작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와도 멀리 가지 않는 공작이 신기했다. 상조르즈성을 다 보고 공원에 앉아서 마트에서 산 간식을 먹었다. 간식을 다 먹고 포르투갈에 있는 원조 에그타르트 집에서 에그타르트를 먹었는데 솔직히 조금 느끼했다. 벨렘지역을 다 보고 숙소로 가는데 너무너무 힘들고 배고팠다. 시차 적응이 안 되어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힘들었다.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오는데 너무 배고파서 조끼리 밥을 먹었는데 우리 조는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를 사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우리나라 서브웨이보다 훨씬 맛있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너무 힘들어서 아무생각 없이 온 것 같다. 숙소에는 그냥 자고 싶었지만 내일을 위해 씻고 잤다. 오늘은 힘들었지만 리스본에서의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의미 있고 재미있기도 한 날 같다~.
7월 27일 목
오늘은 유럽 3일차이다. 오늘은 기차를 타고 리스본에서 포르투로 가는 날이다. 아침 일찍 미팅을 했는데 모두가 녹초가 되어있었다. 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들도 힘들어서 조금 깜짝 놀랐다. 아침은 언제나 빵과 잼 오늘도 예외이지는 않았다. 짐을 다 싸고 리스본 역으로 갔다. 이제 막 리스본에 온 것 같은데 벌써 리스본에서 떠나니 아쉽다. 기차는 renfe를 탔는데 조금 불편했지만 그래도 앉을 만 했다. 내 옆자리는 곰쌤이였다(이때는 많이 어색했음^^;;). 포르투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타고 상벤투역에 갔는데 입이 떡 벌어졌다. 수 백 만개에 달하는 타일이 내 앞에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그림이 있었는데 정말 멋있었다. 상벤투역에서 바로 맥도날드에 갔는데 그냥 맥도날드가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맥도날드에 갔다. 맥도날드에 가서 조끼리 점심을 먹었다. 주문은 기계로 해서 조금 더 빨리 나왔지만 조원이 많아서 한 20~30분 정도는 기다린 것 같다. 맥도날드의 맛은 비슷했다. 맥도날드에서 맛있게 먹고 조별로 해리포터 헬루서점에 갈려고 했는데 헬루서점이 오늘 안 열어서 해원이언니, 연주언니, 현서와 같이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당당썜을 만나서 이제 숙소로 갈려고 했는데 조원 남자들이 맥도날드에서 아이스크림을 살려고 기다리고 있어서 다른 조들을 먼저 보내고 우리 조만 늦게 버스를 타고 갔다. 솔직히 조금 짜증났는데 여자들도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뭐라고 할 수가 없었다. 숙소에 갈 때는 2층 버스를 탔는데 신기했다. 저녁은 조끼리 마트에서 사서 숙소에서 먹었는데 피자가 남아가지고 조금 혼났다. 숙소에는 포켓볼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포켓볼을 쳤다. 밤에는 세탁기를 썼는데 엄마 없이 처음 해보는 거여서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고 신기했다. 세탁을 다 마치고 방으로 돌아와서 씻고 잤다. 오늘도 힘들었지만 기억에 남는 날이 되었다.
7월 28일 금
오늘은 어느 정도 시차 적응이 돼서 그래도 상쾌한 유럽 4일차 아침이다. 오늘 오전에는 당당쌤과 같이 다니다가 오후에는 당당쌤이 지어주신 모둠에 따라 돌아다니면서 느꼈던 소감을 발표하는 날이다. 그래서 아침에 트램을 타고 포루투를 쭉 둘러봤다. 기념품가게도 구경하고 포루투를 걸으면서 전체적인 지리를 파악했다. 걸어 다니면서 많은 서양 건축물을 봤는데 우리나라와 사뭇 다른 건축물들이 아름다웠고 신기했다. 점심은 조끼리 먹었는데 모두가 스파게티를 먹고 싶어서 스파게티음식점에 갔는데 너무 비싸서 못 먹었다. 스파게티음식점을 찾느라 시간이 많이 소모돼서 어쩔 수 없이 어제 먹었던 맥도날드에 가서 햄버거를 먹었다. 다른 것을 먹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밥을 다 먹고 당당쌤이 아침에 짜 주신 조대로 움직였다. 우리 조는 해원이언니, 연주언니, 현서였다. 우리 모두가 의견이 맞아서 해리포터 헬루서점에 갔다가 볼량시장에 가기로 했다. 해리포터 헬루서점에 갔는데 줄이 너무 길고 창문을 통해 안을 봤는데 별로 볼게 없어 보여서 그냥 볼량시장에 갔다. 볼량시장에 갈 때 당당쌤을 만나가지고 옷가게도 가고 기념품가게 등 많은 곳을 들렸다. 볼량시장에 들어갔을 때 입구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시장 안으로 들어 가보니 밖에서 본 기념품이 볼량시장이 더 쌌다. 나는 솔직히 볼량시장에 먹을 것만 파는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기념품가게가 더 많았다. 그리고 볼량시장에 볼 것이 많을 줄 알았지만 볼 것도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 볼량시장을 다 보고 당당쌤과 헤어졌다. 우리는 배가 너무 고파서 맥도날드에서 콜라와 감자튀김을 먹었다. 숙소로 갈 때 원래 걸어서 숙소까지 가야 되는데 너무 힘들어서 버스를 타고 갔다. 저녁은 여자 남자 나눠서 밥을 먹었는데 오늘도 조금 많이 사서 다 먹느라 배가 터질 뻔 했다. 밥을 다 먹고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발표를 했다. 사기를 쳐서 말했는데 다 발각이 돼서 우리 조가 꼴등을 했다. 1등조에게는 선물이 있다는데 선물이 뭔지 궁금하다. 발표를 다 하고 포켓볼 치는 것을 조금 보다가 방으로 갔다. 조금 많이 걸어서 힘들었긴 했지만 내일 산티아고 순례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오늘 하루를 마친다.
7월 29일 토
오늘은 유럽 5일차 가장 힘들 거라고 생각했던 산티아고 순례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해야 되는데 늦어가지고 아침부터 당당쌤에게 야단맞았다. 아침을 후다닥 먹고 짐도 후다닥 싸서 모였다. 아침에 조금 늦잠을 잤더니 컨디션은 좋았다. 배낭을 메고 순례길 바닥에 앉아서 미팅을 했다. 솔직히 길바닥 한 가운데 여서 조금 쪽팔리긴 했지만 당당쌤을 말릴 수 없었다. 어제 발표를 했을 때 1등 선물은 티셔츠와 먹을거리였다. 솔직히 하나도 부럽지 않았다. 버스를 타고 온 우리 팀도 먹을거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바다의 풍경은 솔직히 우리나라의 바다와 비슷했다. 그렇지만 파도가 세서 정말 멋있었다. 한 1.5km쯤 걷다가 해변에서 쉬었다. 오늘 바닷가에서 놀기로 했는데 파도가 조금 세서 걱정됐다. 해변에서 쉬다가 다시 걸었다. 걷다가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나는 게살 샌드위치를 먹었다. 스테이크도 있었는데 별로 먹고 싶지 않았다. 게살 샌드위치를 다 먹고 나서 조금 걷다 보니 해수욕장이 나왔다. 파도는 세지 않았다. 원래 놀 생각이 없었지만 노는 사람들을 보니 놀고 싶어서 그냥 놀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수영복을 입는 것이 나을 뻔 했다. 그런데 다 놀고 나니까 너무 추웠다. 그리고 원래 예정했던 숙소까지 가지 못해서 노숙까지 해야 되는 상황이 왔다. 다행히 여자 숙소는 잡았지만 남자 숙소를 못 잡았다. 노숙을 해야 되는 남자들에게 미안했다. 마트에서 먹을 것을 사서 숙소로 갔다. 처음에는 미리 예약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 좋을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더블침대에 개인 화장실과 TV까지 있어서 좋았다. 먼저 밥을 먹고 배가 그래도 고파서 라면을 먹었다. 밥을 다 먹고 숙소로 돌아가 씻고 빨리 잤다. 노숙한 남자들이 궁금해서 늦게 잠들었던 날이다.
7월 30일 일
오늘은 갈매기 소리 땜에 깬 7월 30일 유럽 6일차 아침이다. 아침에 조식을 먹기 위해서 나갔는데 문 앞에 당당쌤이 계셔서 깜짝놀랐다. 어제 노숙을 하셔서 힘드실 텐데 숙소까지 오셔가지고 너무 죄송하고 감동적이었다. 조식을 먹고 짐을 싸고 노숙을 한 남자들을 만났는데 다들 힘들고 졸려 보였다. 오늘은 걷지 않고 버스로 스페인으로 간다. 그런데 이번도 마찬가지로 숙소를 안 잡아서 여자들이 숙소를 잡아야 된다. 이 말을 듣자 솔직히 조금 부담이 갔다. 왜냐하면 오늘 숙소를 잡지 못하면 남자들은 2연속 노숙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버스를 타기 전에 점심을 먹었는데 맛이 조금 없었다. 점심을 다 먹고 버스를 탔는데 멀미가 조금 나서 힘들었다. 맨 뒷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조금 더 힘들었다. 스페인에 도착했을 때는 조금 늦은 시간이었다. 버스터미널에서 구걸하는 여자를 만났는데 너무 불쌍해보였다. 그래도 사기일지도 모르니 돈을 주지 않았다. 처음 숙소를 잡는다고 했을 때 잘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어려웠다. 가는 곳마다 다 찼거나 인원수가 안 되거나 너무 비쌌다. 한 5번째 숙소를 들어가고 나서야 드디어 숙소를 잡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인원수가 안 돼서 여자들 숙소 밖에 못 구했다. 남자들을 오늘도 노숙시킬 수 없었던 여자들은 빠르게 숙소를 탐색했다. 탐색 결과 숙소 잡는데 성공했다. 숙소를 다 잡고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숙소를 잡느라 저녁을 못 먹었기 때문에 밥을 먹으러 갔다. 먼저 아이스크림 가게를 들렸는데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다. 저녁은 햄버거를 먹었는데 햄버거 안에 있던 고기가 너무 짜서 혀가 마비되는 것 같았다. 짜디 짠 저녁을 다 먹고 숙소로 돌아와 씻고 푹 잤다. 오늘 하루는 유럽여행 중 가장 뿌듯한 날이 될 것 같다.
7월 31일 월
오늘은 시끄러운 알람 소리에 깬 7월 31일 유럽 7일차 날이다. 일단 벌써 일주일이 지나고 2번째 나라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어쨌든 오늘은 성당을 중심으로 돌다가 개인적으로 기념품가게 등 자유롭게 여행을 하다가 저녁을 레스토랑에서 먹는 날이다. 아침은 간단하게 먹었다. 성당을 중심으로 두고 걸었는데 많이 더워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조금 걸어서 좋았다. 오후에는 낮잠을 푹 자고 기념품가게를 둘러봤다. 조개 목걸이가 예뻐서 사고 싶었지만 16유로여서 못 샀다. 저녁은 산티아고 레스토랑에 가서 밥을 먹었다. 에피타이저가 나왔는데 샐러드가 나올 줄 알았지만 죽 같은 것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죽 같은 에피타이저는 맛이 없었다. 내가 싫어하는 콩이 들어 있었기 때문에 더욱 맛이 없었다. 메인메뉴는 등갈비였는데 접시에 등갈비와 밥만 나와서 접시가 휑해 보였다. 등갈비를 포크와 나이프로 우아하게 잘라 먹어야 되는데 너무 안 잘리고 질겨서 결국 손으로 뜯어먹었다. 디저트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요거트, 푸딩 등이 있었는데 나는 푸딩을 먹었다. 푸딩을 처음 먹을 때는 달고 맛있었는데 계속 먹다보니 느끼해졌다. 저녁을 먹고 나서 조별로 내일 기차에서 먹을 간식을 사러 빵집을 갔는데 문을 닫아서 가까운 쿠키 파는 곳과 슈퍼에서 가까스로 빵을 구했다. 그리고 내일 기차에서 햄버거와 같이 먹을 콜라도 샀다. 숙소로 돌아가서는 씻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씻고 잤다. 빵집이 문 닫아서 고생을 조금 했지만 재미있는 하루였다. 그리고 드디어 힘들 줄 만 알았던 산티아고 순례가 끝났다. 내가 생각하던 산티아고 순례와는 많이많이 달랐지만 너무너무 의미 있었던 순례 같다!!!~.
8월 1일 화
어떻게 일어났는지 기억이 안 나는 8월 1일 유럽 8일차 아침이다. 드디어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던 산티아고 순례가 끝났다. 이제는 숙소도 잡혀있고 노숙도 안 해도 되는 평범한 일정이 시작된다. 오늘은 산티아고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날이다. 오늘도 아침 일찍 일어나 기차를 탈 준비를 했다. 유레일 패스에는 한 글자 한 글자 조심스럽게 썼다. 기차가 8시여서 일찍 출발했다. 기차역에 도착했을 때 짐을 내려놓고 쉬고 있을 때 청천병력 같은 소식이 들렸다. 기차역 직원이 바뀌는 바람에 8시 기차를 못 타게 됐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12시 30분 기차를 타게 됐다. 시간이 많이 남은 우리는 조금 추운 기차역에서 햄버거, 콜라, 빵을 다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체크아웃이 12시여서 다행히 방에 들어갈 수 있었다. 방에서는 어제 늦게 자고 오늘 일찍 일어났기 때문에 잤다. 1시간 정도 자고 조끼리 마트에 가서 기차에서 먹을 점심을 샀다. 우리 조의 예산이 적어서 최대한 돈을 아끼기 위해서 조금 먹고 싸게 먹었다. 이제 기차역에 가기 위해서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버스가 안 와서 걸어갔다. 아침에 걸어갈 때는 멀어 보였는데 막상 걸어가니 가까웠다. 기차는 한번 갈아탔는데 해준이 오빠랑 두 번 다 같이 앉았다. 1번째 기차는 조금 밖에 안 탔다. 2번째 기차는 많이 타서 조금 잤다가 잠이 안 와서 그냥 멍 때리면서 갔다. 어쨌든 우리는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숙소에 가기 전에 한국 음식점에 갔는데 정말 맛있었다. 찌개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김치찌개가 가장 맛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맛있다고 해서 내일도 오기로 했다. 밥을 다 먹고 숙소로 갔다. 오늘 숙소가 한인민박집이라고 해서 기대했다. 숙소는 펜션 같이 되어 있었는데 넓고 방마다 에어컨이 있고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화장실이 3개여서 좋았다. 밤에 야경투어를 갈려고 했는데 귀찮고 힘들어서 안 갔다. 밤에는 여자들끼리 라면을 끓여 먹었는데 조금 매웠지만 꿀 맛이었다. 야식까지 다 먹고 씻고 잤다. 오늘은 솔직히 유럽여행 중에서 가장 편안했다.
8월 2일 수
오늘은 알람소리에 깬 8월 2일 유럽 9일차 아침이다. 오늘은 세계 3대 미술관인 프라도 미술관과 미술관 옆에 있는 레트로 공원에 가는 날이다. 세계 3대 미술관에 간다니 너무 기대 되고 어떤 작품이 있을지 궁금하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당당쌤한테 혼났다. 혼날 때 조금 짜증났다. 그래도 타임킵퍼인 내가 잘못한 일 있었기 때문에 참고 넘어갔다. 밥을 먹고 프라도 미술관까지 걸어갔다. 멀 것 같았는데 은근 가까워서 좋았다. 프라도 미술관에 들어갈려고 했는데 아직 안 열어서 레트로 공원에 갔다. 더 일찍 일어나서 갔으면 큰일 날 뻔 했다. 레트로 공원은 옛날에 귀족들만 다녔다고 해서 얼마나 아름다운지 궁금했다. 들어가 보니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었다. 공원이다 보니 비둘기가 많았고 강아지도 많았다. 공원이 크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도를 통해서 봤는데 엄청 컸다. 공원을 다 둘러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다 못 봤다. 공원을 조금 걷다가 다시 프라도 미술관에 갔다. 여권을 제시해서 미술관 안으로 들어갔다. 미술관에서 보고 싶을 작품을 고르자면 시녀들과 옷 입은 마하와 옷 벗은 마하를 보고 싶다. 미술관 안에서는 자유롭게 다녔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해원이언니, 연주언니. 현서와 같이 다녔다. 시녀들을 보러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보기 힘들었지만 봤다. 어떻게 저렇게 큰 캔버스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 궁금하다. 정말 화가들은 끈기가 대단한 것 같다. 옷 입은 마하와 옷 벗은 마하는 조금 야했지만 색이 아주 조화로웠다. 그림을 다 보고 카페에서 주스를 먹고 당당쌤을 만나서 밥을 먹으러 갔다. 밥을 먹으러 가는 길에 연주언니가 소매치기를 당해서 깜짝 놀랐다. 점심은 어제 약속한 대로 한국음식점에 가서 먹었는데 원래 보닌 레스토랑에 가야 되는데 한국음식점 때문에 못 가서 아쉬웠다. 비빔밥을 잘 비벼서 먹은 다음 숙소로 갔다.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유정이 유선이 언니들과 기념품가게 탐방을 갔다. 돌아다니다가 한국의 다이소 같은 곳에 갔는데 좋았다. 돌아갈 시간이 다 돼서 숙소로 돌아갔다. 밤에 안 자고 라면먹방을 할려고 했는데 너무 졸려서 그냥 잤다. 오늘은 조금 힘들었지만 알찬 하루였다.
8월 3일 목
오늘은 해원이 언니가 깨워준 8월 3일 유럽 10일차 아침이다. 오늘은 기차를 타고 바르셀로나로 가는 날이다. 바르셀로나에서는 가우디의 건축물이 가장 기대된다. 특히 아직도 짓고 있는 사그라다파밀리아성당이 가장 기대된다. 어쨌든 오늘도 일찍 일어나 씨리얼을 먹고 기차역으로 갔다. 오늘도 기차를 타고 이동한다. 기차를 탔는데 자리가 마음대로여서 현서와 같이 앉았다. 기차를 탔으니까 언제나 그렇듯이 잠을 잤는데 자리가 너무 불편해서 자기 힘들었다. 그래서 밀리고 밀린 일기를 헐레벌떡 썼다. 점심을 먹기 전에 화장실을 갈려고 했는데 변기가 막혀서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갔다. 점심은 기차 안에서 먹었는데 마트에서 딱히 사온 음식이 없어서 당당쌤이 어제 숙소에서 왕창 챙겨온 생라면을 주셨다. 생라면을 먹는다는 소식에 솔직히 너무 맵고 딱딱할 것 같았는데 막상 해원이 언니와 현서와 나눠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매운 맛 때문에 입이 조금 아팠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기차에서 급히 라면을 먹은 것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점심을 다 먹고 변기가 막힌 것이 문제가 조금 돼서 어느 기차역에 멈춰서 화장실에 갔다. 이 상황이 웃기기도 했고 재미있었다. 한 2시 30분 즘에 기차에서 버스로 갈아탔는데 너무 불편하고 힘들었다. 자는 중간 중간에 멀미까지 나서 토할 뻔 했다. 힘들었던 버스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바르셀로나는 어느 도시보다 우리나라와 같은 푹푹 찌는 더위가 있었다. 바르셀로나 역에서 바로 숙소로 가지 않았고 레스토랑에 갔다. 레스토랑에서 스페인 전통음식인 빠에야를 먹었는데 양이 많았고 해산물이 많았고 맛있었다. 밥을 다 먹고 숙소로 갔는데 숙소 앞 골목은 밤에 무서울 것 같았고 심한 지린내가 났고 바퀴벌레가 있었다. 숙소 안은 에어컨이 있었지만 습기가 많이 찼고 화장실에서 똥을 못 산다. 원룸에서 여자 8명이 자서 나윤쌤이 소녀가장 같았다. 짐을 다 정리하고 조끼리 람블라스 거리 구경을 했다. 기념품가게가 많았고 길거리 예술가들도 많았다. 숙소로 돌아가기 전에 기념품가게에서 모자를 샀는데 현서가 잘 깎아 줘서 나쁘지 않은 가격에 모자를 갖게 되었다. 숙소에서는 씻는 순서를 기다리다가 씻고 잤다. 오늘은 불편했지만 추억이 많은 날이었다.
8월 4일 금
오늘은 명쾌한 알람소리에 깬 8월 4일 유럽 11일차 날이다. 오늘은 내가 기대했던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러 가는 날이다. 이른 새벽부터 일정을 시작했는데 조금 힘들었다. 새벽 5시 즘에 여자들을 깨우는데 한 명도 안 일어나서 결국 불을 켰다. 그러더니 한 명씩 일어났다. 새벽이여도 밥은 안 먹을 순 없으니까 밥을 먹었다. 새벽에 람블라스 거리를 걷는데 사람들이 거의 다 술에 취해 있었다. 가우디 구엘공원에 가는 버스가 30분에 한 번 씩 오는데 버스를 한 끗 차이로 놓쳐서 30분을 기다렸다. 버스를 타고 구엘 공원에 가다가 코피가 나서 당황하고 있는데 옆에 계신 모르는 아주머니가 지열을 해주셔서 금방 멎었다. 아주머니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드디어 가우디의 구엘공원에 도착했다.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그냥 공원에 없는 식물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울퉁부퉁 아름다운 곡선 모양의 건축물들이 멋졌다. 구엘공 원에 갔다면 안 볼 수 없는 도마뱀 동상도 봤다. 다 보진 못 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버스를 타고 다시 숙소로 오는데 버스 밖의 풍경이 우리나라와 정말 달랐다. 버스를 타면서 오늘 갈 까사바트요도 봤는데 정말 기대됐다. 버스에서 내렸는데 김서진 오빠가 안 내려서 이모쌤과 서영이 언니가 고생을 했다. 점심은 숙소에서 루카스 삼촌이 해주셨는데 진짜로 정말 맛있었다. 솔직히 한국 음식점보다 맛있었다. 점심을 다 먹고 방으로 돌아와서 아침에 못 잔 아침잠을 잤다. 그런데 약속시간까지 가야되는데 늦어서 당당쌤에게 혼났다. 이번에는 전체가 늦어가지고 개인적으로 혼나지 않아서 다행이긴 하지만 타임킵퍼로서 못 깨운 여자들에게 미안했다. 혼이 난 다음에는 까사바요트와 까사밀라를 보고 자유시간을 갖기로 했다. 자유시간에는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가도 되고 축구장과 쇼핑을 할 수 있다. 나는 성당을 보고 싶었지만 쇼핑의 유혹이 너무 세서 쇼핑을 하기로 했다. 까사바요트를 봤는데 뭔가 동굴 같은 느낌이 났다. 까사밀라는 까사바요트와 느낌은 비슷했지만 더 곡선이 많았다. 까사바요트와 까사밀라를 다 보고 쇼핑을 해원이 언니 연주 언니, 유정이 언니와 같이 했다. 백화점과 쇼핑거리를 둘러보다가 맘에 드는 옷이 있어서 티셔츠와 반바지도 구매했다. 계속 쇼핑을 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왜냐하면 8시까지 숙소로 돌아가야 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8시 조금 넘게 숙소에 도착해서 밥을 먹고 씻고 내일을 위해서 잤다. 내가 원하던 가우디 건축물을 봐서 뜻 깊었던 날이다.
8월 5일 토
오늘은 듣기 싫은 알람소리에 깬 8월 5일 유럽 12일차 날이다. 오늘은 내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파리에 가는 날이다! 오늘은 TGV라는 기차를 타고 파리에 간다. 7시에 일어나 준비를 다 하고 나갈 준비를 했다. 지하철을 타고 기차역에 도착하여 기차를 탔다. 기차는 2층이었고, 좌석은 renfe보다 편하고 음식을 사는 곳도 있었고 화장실도 제대로 준비 되어 있었다. 기차 좌석은 마주보는 좌석에 해원이 언니와 해준이 오빠와 현서와 같이 앉았다. 기차안에서는 해원이 언니를 화장시켜 주었는데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았다. 그리고 카드게임과 음식도 사먹었다. 음식 중에 컵라면 같은 것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기차에서 재미있게 놀다가 드디어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기차역에서 숙소까지 지하철로 이동했는데 스페인이나 포루토갈보다 지하철 노선도 많았고 좋았다. 어쨌든 숙소에 지하철을 타고 도착했다. 숙소와 지하철역의 거리가 가까워서 좋았다. 숙소는 깨끗하고 전 숙소 보다는 좋았다. 오늘 저녁은 숙소에서 먹었는데 저녁이 삼겹살이여서 배터지게 삼겹살을 먹었다. 원래 밤에 야경투어를 갈려고 했는데 일지가 밀려서 일지를 써야 될 것 같아서 안 갔다. 그래도 내일 유람선을 타고 야경투어를 가니까 그래도 안심이 됐다. 오늘은 뭐 별로 한 것이 없는 날 같다.
8월 6일 일
오늘은 유정이 언니가 깨워준 8월 6일 유럽 13일차 날이다. 오늘은 6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했다. 그런데 당당쌤이 7시에 일어나시고 밥이 7시부터여서 조금 짜증났다. 아침밥은 빵이 아니라 밥을 먹어서 온종일 든든했다. 그리고 토스트까지 점심인 토스트까지 싸주셔서 좋았다. 밥을 먹고 지하철을 타고 노틀담 성당에 갔다. 노틀담 성당을 보니 주위에 사람이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처음 본 느낌은 굉장히 웅장했고 자세히 보니 정말 조각상도 그렇고 문양이 미세했다. 노틀담 성당의 입장료가 공짜여서 깜짝 놀랐다. 복장 검사와 소지품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아무것도 안 걸리고 들어갔다. 성당 안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넓고 멋졌다. 그리고 잘 울렸고 창문이 알록달록 예뻤다. 노틀담 성당을 다 보고 잠깐 공원에 가서 토스트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공원 쪽에 놀이터가 있었는데 모두가 재미있게 놀았다. 두 번째로 생 샤넬 성당에 갔는데 솔직히 노틀담 성당이 더 좋았다. 세 번째로 일정에 없던 루브르 박물관에 갔다. 루브르 박물관이 옛날에 궁정이여서 그런지 아름답고 화려했다. 루브르에서 유명한 삼각형 조각에서도 사진을 찍었다. 박물관 내부는 생각보다 더 멋졌다. 사람이 프라도 미술관보다 많았다. 그리고 작품도 더 많았던 것 같다. 루브르에 왔으면 놓칠 수 없는 모나리자를 봤는데 생각보다 모나리자가 작아서 조금 실망했다. 그래도 한 여인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모나리자를 보고 비너스를 봤다. 비너스는 생각보다 컸다. 루브르 박물관를 다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어느정도 봐서 숙소로 돌아 갔다. 숙소에서 밥을 먹고 밤에 조끼리 에펠탑 구경을 갔다. 밤에 에펠탑을 보니 멋졌고 마음이 뻥 뚤렸다. 에펠탑에 올라가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올라갔다. 당당쌤이 시장에서 츄러스를 사주셨는데 진짜 맛있었다. 에펠탑에서 사진을 다 찍고 숙소로 돌아왔다. 조금 늦게까지 있어서 힘들었지만 보고 싶은 것을 다 본 날인 것 같다!!!!
8월 7일 월
오늘은 생각보다 시끄러운 알람 소리에 깬 8월 7일 유럽 14일차 날이다. 오늘은 몽마르뜨 언덕과 광장을 간다. 오전에 밥을 먹고 당당쌤이 일지 검사를 한다고 해서 밀린 일지들을 빨리 썼다. 여자들의 일지 상황을 보니 내가 제일 빠른 것 같아서 그동안 힘들게 쓴 보람이 있었다. 오전에 일지를 다 쓸려고 하니 못 써서 오늘 저녁에 쓰라고 당당쌤이 말씀하셨고 내일까지 일지를 내라고 하셨다. 그래서 12시 까지 일지 뼈대를 열심히 썼다. 오후엔 개선문과광장과 몽마르트 언덕을 갔다. 개선문은 멀리서 봤지만 아주 웅장했다. 광장은 에펠탐,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 등 파리의 중심으로 불리는 곳 이였다. 몽마르뜨 언덕을 올라가는데 몇 명이 없어지고 길을 잘못 들어서 힘들었다. 언덕에 올라가니 중심에 아주 큰 성당이 자리 잡고 있었다. 들어가고 싶었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못 들어갔다. 그대신 기념품 가게에 가서 기념품을 샀다. 구경을 다하고 숙소에 돌아가서 밥을 먹었는데 오늘 힘들어서 그런지 밥이 꿀 맛이였다. 야경을 보러 나갈려고 했는데 일지를 써야 돼서 안 나가갔다. 오늘은 다리가 조금 아팠지만 좋았던 날이다.
8월 8일 화
오늘은 끄고 싶은 알람소리에 깬 8월 8일 화 유럽 15일차 날이다. 오늘은 자유시간을 갖다가 오후에 유람선을 타고 세느강을 투어를 하는 날이다. 아침밥은 밥과 부대찌개를 먹었는데 반찬이었던 잡채가 정말 맛있었다. 자유시간에는 여자들끼리 샹제리제 거리를 갈려고 했는데 어제 야경투어를 갔다온 팀이 별로 볼게 없고 비싼 것이 많다고 해서 백화점에 가기로 했다. 스페인 때 백화점에 갔는데 조금 아쉬워서 다시 가고 싶었는데 오늘 다시 가서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 지하철을 타고 백화점에 갔는데 지하철에서 백화점으로 넘어갈 때에 소지품 검사를 해서 깜짝 놀랐다. 역시 유럽은 테러에 대한 위험성을 잘 알고 대처 하는 것 같다. 백화점에 한 12시 즘에 도착했는데 따로 다니기로 해서 3시까지 1층에서 만나기로 했다. 먼저 MANGO에 들어갔는데 예쁜 것도 없고 다 비싸서 ZARA에 갔는데 서영이 언니와 유선이 언니와 유정이 언니를 만났다. 원래 나랑 해원이 언니, 연주 언니, 현서랑 같이 다니기로 했는데 중간에 잃어버려서 나와 해원이 언니와 같이 다녔다. 어쨌든 ZARA도 볼 것이 없었고 유니클로도 볼 것이 없었는데 드디어 H&M에서 옷을 보고 있었는데 7.99유로 이였던 티셔츠가 세일을 해서 3.99유로를 해서 입어보고 바로 샀다. 사기 전에 H&M에서 연주 언니와 현서를 운명 같이 만났다. 모두가 H&M에서 옷을 사고 시간이 거의 다 돼서 약국을 갔다. 연주언니는 얼굴에 바르는 로션과 립밤 1개를 샀고 해원이 언니는 립밤 2개를 샀다. 약국에서 물건을 사니 시간이 딱 맞아서 1층으로 내려갔더니 나윤쌤을 만났다. 나윤쌤도 약국을 갈려고 하시다가 약국을 못 찾으셔서 못 가셨다고 하셨다. 백화점을 나갈려는 찰나에 마트가 있어서 마트에서 프랑스에만 있다는 과자 2개를 샀다. 그리고 지하철로 가서 지하철을 탈려고 했는데 약국이 있어서 들어가 봤는데 한국분이 계셔서 놀랐다. 약국에서 언니 선물을 사고 이제 진짜 돌아가려고 숙소 이모 선물을 사야 돼서 선물을 사고 진짜로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갔다. 숙소 앞 마트에서 오늘 곰쌤 생일파티를 장식 할 케이크를 사고 숙소로 들어갔다. 시간이 촉박해서 편지를 후다닥 쓰고 밥을 맛있게 먹고 씻었다. 생일파티는 몰카로 하기로 했다. 몰카작젙은 먼저 이모님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주호영 오빠와 김주형 오빠가 지각을 해서 당당쌤을 화나게 한 다음 그 둘이 케이크를 들고 오는 몰카였는데 성공했다. 곰쌤이 울컥하시는 것을 보니 나도 덩다라서 울컥했다. 생일파티를 다하고 야경투어를 하려 갔는데 유람선 티켓을 끊었는데 유람선 티켓이 예뻤다. 그런데 유람선을 타니 손발이 오들오들 떨렸다. 그리고 비가 조금식 와서 더 추웠다. 그래도 인생샷을 건졌다. 야경투어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오니 12시 조금 넘어서 힘들었지만 기분 좋은 하루였다.
8월 9일 수
오늘은 늦잠을 잘 뻔한 8월 9일 유럽 16일차 날이다. 오늘은 아쉽게도 파리를 떠나 인터라켄에 가는 날이다. 스위스에서 가장 사고 싶은 것은 초콜릿이다. 그런데 돈이 없었다. 어쨌든 아침 일찍 일어나 짐을 다 싸고 지하철을 타고 기차역으로 갔다. 오늘 나를 포함한 6학년 4명은 당당쌤과 같이 다녀야 됐다. 나는 굳이 같이 안 다녀도 됐는데 선생님이 같이 다니라고 해서 같이 다녔다. 오늘 인터라켄에 가기 위해서는 기차를 5번이나 갈아타야 돼서 긴장을 하고 항상 내릴 준비를 해야된다. 첫 번째 기차는 누워서 잘 수 있었다. 침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좌석 4개가 이어져 있어서 누울 수 있었다. 첫 번째 기차에서 마카롱 내기를 했는데 이겨서 프랑스 마카롱을 먹었다. 비싼 마카롱이여서 맛있었다. 마카롱을 다 먹고 첫 번째 기차에서는 잤다. 3시간이 지나고 이제 두 번째 기차를 탔다. 두 번째 기차는 일단 깔끔하고 좋았다. 그렇지만 나는 솔직히 첫 번째 기차가 더 좋았다. 두 번째 기차를 타고 가고 있는데 시훈이가 머핀을 먹고 있어서 나도 우리 조에게 머핀을 달라고 했는데 머핀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다시 물어봤는데 다 먹었다고 했다. 내꺼와 현서 꺼는 어디있냐고 물어봤는데 없다고 하였다. 계속 물어보니 머핀이 원래 12개였는데 3조에서 나와현서를 빼고 5명이 머핀을 2개 씩 먹엇 10개를 먹었는데 2개를 우리에게 줄려고 1개는 연주 언니가 먹었고 1개는 버렸다고 했다. 이 말을 듣자 현서는 오열을 했고 나는 울고 싶지 않았지만 울었다. 솔직히 머핀 때문에 운는 건 아니었고 당연히 챙겨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자기들끼리 먹어서 화가 나고 실망했다. 기차에서 내리자 마자 당당쌤이 맛있는 것을 사주셔서 진정이 됐다. 편의점에 갔는데 오빠들이 현서한테만 가서 사과하고 선물을 줘서 그때 가장 짜증나고 화나고 실망했다. 나도 현서만큼 화나고 실망했는데 현서에게만 사과하고 선물을 줘서 짜증나고 화나고 실망했다. 그래도 해원이 언니와 연주 언니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세 번째 기차는 두 번째 기차와 비슷했다. 세 번째 기차에서 현서만 받은 선물을 같이 먹는 거여서 내가 오해를 하고 있었던 것을 알게 도었다. 세 번째 기차에서는 일지를 쓰고 검사 받았다. 일기가 1개 밀려서 쓰는데 은근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일지 검사를 받을 대 성실하게 써서 칭찬을 받았다. 세 번째 기차에서 다음 기차로 갈아 탈 때 기차가 너무 늦게 도착해서 네 번째 기차를 놓칠 뻔 했다. 네 번째 기차는 지하철 같았다. 표 검사는 안 했다. 그후로 계속 기차를 타고 드디어 스위스 인터라겐에 도착했다. 인터라겐 기차역에서 숙소까지 걸어 가야 되는데 비가 와서 힘들었다. 숙소로 가는 중간에 어떤 할머니가 내가 길을 잃어버린 줄 알고 태워서 집까지 데려다 주실려고 했다. 스위스 사람이 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숙소에 도착해서 조끼리 마트에서 사서 먹고 씻고 잤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스위스 일정이 기대된다.
8월 10일 목
오늘은 당당쌤의 야단에 깨어난 8월 10일 유럽 17일차 날이다. 드디어 오늘은 스위스에 있는 알프스 산맥에 가는 날이다.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그린델 벨트에 가야 되는데ㅔ 어제 조금 늦게 자서 모두가 다 늦게 일어나서 당당쌤께 혼났다. 아침을 빨리 먹고 기차를 타러 갔다. 그리고 기차를 타고 그린델벨트에 도착했다. 그린델벨트에 도착했을 때 비가 아주 많이 오고 있었다. 그래서 원래 오늘 곤돌라를 타고 산을 올라가야 되는데 비도 오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어서 내일 가기로 했다. 마트에서 음식을 사서 숙소로 갔는데 숙소가 조금 멀고 높이 있어서 힘드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밥을 먹었다. 체크 인이 4시여서 밥을 먹고 쉬다가 숙소로 들어가서 짐을 놓고 밥을 사러 바r으로 나갔다. 그리고 내일 곤돌라 티켓을 끊으러 갔다. 마트로 갔눈대 마트 앞 작은 공터에서 영화를 보여줘서 영화도 보고 왔다. 저녁은 조끼리 마트에서 산 것을 먹었다. 먹으면서 퍼즐을 맞췄는데 힘들었다.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 씻고 조금 놀다가 잤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재밌는 날이었다.
8월 11일 금
오늘은 알람소리에 깬 8월 11일 유럽 18일차 날이다. 오늘은 드디어 내가 알프스 산맥의 눈을 직접 느끼고 볼 수 있는 날이다. 아침을 후다닥 먹고 옷을 단단히 입고 나갔다. 밖은 비가 오고 있어서 우비를 입었다. 곤돌라를 탔는데 처음에는 비가 오다가 정상에서는 눈이 내렸다. 정상에 도착해서 조금 걸었는데 엄청 추웠다. 정상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농장ㅇ 있는데 농장을 찍고 내려가야 돼서 농장을 가는 도중에 넘어지고 장난도 치고 춥기도 하였디. 내려 올 때 알프스 산맥의 는도 맛 봤다. 생각보다 맛있었다. 정상에 다시 오자 당당쌤이 컵라면을 주셨는데 진짜 맛있었다. 정상에서 곤돌라를 점신을 사서 숙소로 갔다. 숙소에서 점심을 먹고 원래 오늘 버스투어를 하기로 했는데 모두가 춥고 힘들엇 내일 히가로 했다. 점심을 먹고 자다가 저녁을 먹고 씻고 잤다. 오늘은 정말 추웠지만 추억이 새록새록한 날이다.
8월 12일 토
오늘은 알람소리에 깬 8월 12일 유럽 19일차 날이다. 오늘은 아침에 버스투어를 하고 오후엔 루체른에 가는 날이다. 아침밥을 먹고 짐을 싸고 체크 아웃을 했다. 숙소에서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알프스 산맥 가까이 갔다. 버스만 타고 돌아 다니는 줄 알았는데 걸어 다니기도 했다. 버스에서 내렸을 때 캠핑 하는 곳을 봤는데 캠핑카가 정말 멋있었다. 가까운 곳에 놀이터가 있었는데 그 곳에서 조금 놀다가 걸어다녔다. 걸어다니다 보니 만년설을 처천히 여유롭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걸어 다니는데 3시에 루체른에 가는 기차가 있는데 당당쌤의 핸드폰 시간이 잘 못 돼서 기차를 못 탈 뻔 했다. 기차에서 먹을 음식을 사고 기차에 탔는데 정인환 오빠의 유레일 패스가 없어져서 모두가 긴장했다. 다행스럽게도 유레일 패스가 가방 속에 있어서 모두가 안심을 했다. 기차를 1시간 즘을 가서 루체른에 도착했다. 루체른 기차역에서 바로 숙소로 갔다. 숙소에서는 당당쌤이 짜그리를 해주셨는데 진짜 맛있었다. 짜그리를 다 먹고 씻을려고 하는데 외국인이 너무 늦게 씻어서 짜증났다. 어쨌든 나는 씻고 잤다. 오늘은 그럭저럭 좋은 날이였다.
8월 13일 일
오늘은 깨워줘서 고마운 알란소리에 깬 8월 13일 유럽 20일차 아침이다. 벌써 20일이 지나니 이제 아쉽기도 하고 섭섭하다. 오늘은 루체른을 둘러보는 날이다. 아침을 먹고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갔다. 시내에서 유람선을 타러 갔는데 유람선 보다 오리배 같은 것을 타자는 의견이 더 많아서 오리배 같은 것을 탔다. 나는 판다 조와 같이 탔는데 체격이 작다 보니 조금 느렸다. 오리배 같은 것을 다 타고 조별로 빈사의 사사자상과 성벽을 보러 갔다. 빈사의 사자상과 성벽을 보기 전에 점심을 먹었는데 맥도날드에 가서 햄버거를 먹었다. 빈사의 사자상을 봤는데 사자가 누워있었는데 엄청 컸다. 성벽은 그냥 성벽 같았다. 성벽을 다 보고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출구를 하러 갔다. 축구는 남자끼리 했는데 다 잘했다. 축구가 다 끝나고 이긴 팀은 내일 기차에서 음료수를 마신다. 축구를 다 하고 저녁을 먹고 나는 잤다. 오늘은 정말 피곤한 하루다.
8월 14일 월오늘은 안 울리기 바라던 알람소리에 깬 8월 14일 유럽 21일차 날이다. 오늘은 드디어 이탈리아로 가는 날이다. 솔직히 여자 모두가 이탈리아에 대한 로망을 품고 있어서 더욱 기대됐다. 아침 일찍 밥을 먹고 밀라노로 갔다. 이번에는 4번 갈아탔는데 조금 힘들었지만 5번 갈아탔을 때보다 좋았다. 나는 당연히 판다 조랑 같치 다녔다. 기차에서는 빵이나 과자로 배를 채웠다. 밀라노 기차역에 도착했을 때는 너무 배곱팠다. 기차역에서 숙소로 가는데 뭔가가 내가 생각했던 이탈리아와 달라서 조금 깜짝 놀랐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와 비슷한 것 같았다. 바르셀로나 숙소 느낌이 나서 긴장됐다. 숙소에 들어가 보니 깨끗하고 괜찮았다.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었는데 이탈리아가 세계 음식 1위다 보니 맛있었다. 파스타가 나왔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피자를 시켰는데 피자 한 판이 진짜 컸다. 그리고 맛도 내가 먹어본 피자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밥을 다 먹고 방으로 돌아와서 씻고 잤다. 마지막 나라 이탈리아의 궁금한 밤이다.
8월 15일 화
오늘은 알람소리에 깬 8월 15일 유럽 22일차 아침이다. 오늘은 밀라노에서 두오모 성당과 박물관을 가고 마지막 도시인 이탈리아로 가는 날이다. 이제 마지막 도시로 가니 섭섭하고 한국에 간다는 생각에 즐겁기도 하다. 어쨌든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먹고 가방을 싸서 출발했다. 솔직히 어제 조금 늦게 자서 조금 졸렸다. 짐을 매고 두오모 성당까지 트램을 타고 갔다. 짐이 커서 타고 가기가 조금 힘들었다. 트램을 타고 조금 많이 가서 드디어 두오모 성당에 도착했다. 성당의 겉모습은 다른 성당과 다르게 삐쭉빼쭉 삼각형 모양이었다. 두오모 성당은 돈을 내고 들어갔는데 복장 검사까지 해서 애를 먹었다. 성당 안은 다른 성당과 비슷했다. 성당을 하도 많이 봐서 이제 성당을 보면 아무 느낌이 안 난다. 성당을 다 보고 박물관에 갔는데 솔직히 별로였다. 왜냐하면 볼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뭐 멋있었다. 박물관을 다 보고 시간이 남아서 백화점을 구경했는데 다른 백화점보다 화려했고 비싼 브랜드가 많았다. 여자들은 맥도날드에 가서 음료수를 마셨다. 음료수를 다 마시고 백화점에 모이는 순서대로 음식을 먹으러 갔는데 레스토랑을 갔다. 음식이 비싼데 10유로 이하로 먹어야 돼서 샌드위치를 먹었다. 밥을 다 먹고 다빈치 동상을 구경하고 고속 열차를 타고 이탈리아로 갔다. 이탈리아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였다. 이제 숙소로 가야 되는데 남자들은 차를 타고 갔고 여자들은 트램을 타고 갔다. 트램을 무임승차 하는 사람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트램을 탁고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는 깨끗하고 화장실이 우리 방에 있어서 좋았다. 짐을 풀고 밥을 먹고 씻고 잤다. 오늘 하루는 마지막 도시인 이탈리아에서의 남은 날들이 기대되는 날이다.
8월 16일 수
오늘은 시끄럽기만 한 알람소리에 깬 8월 16일 유럽 23일차 날이다. 오늘은 콜로세움에 가는 날이다. 아침 일찍 밥을 먹고 쉬는 시간 겸 일지를 쓰라고 당당쌤이 시간을 주셨다. 나는 일지가 그래도 많이 밀려있어서 열심히 써서 검사를 받았다. 나는 먼저 출발하는 팀과 같이 출발했다. 먼저 간 팀은 콜로세움에서 사진을 찍고 놀다가 점심을 먹으러 음식점에 들어갔다. 오늘 점심을 개인 사비로 먹는 거여서 나는 스파게티와 음료수를 마셨다. 2팀까지 합류해서 같이 밥을 먹고 콜로세움을 보러 나갔다. 콜로세움 앞은 들어갈려고 서있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콜로세움을 들어갈려고 했는데 대기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1시간 후에 들어갔다. 콜로세움은 웅장했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했다. 콜로세움을 다 보고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기차역에 있는 쇼핑몰에 갔다. 쇼핑몰에서 옷을 보고 다녔는데 아이스크림이 맛있어 보여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쇼핑몰에서 연주 언니가 조금 있으면 생일이여서 선물을 샀는데 향수를 샀다. 기차역에서 쇼핑을 다 하고 트램을 타고 숙소로 갔다. 숙소에서는 밥을 먹고 씻고 롤링페이퍼를 열심히 쓰다가 잤다. 오늘 하루는 일지 검사를 빼면 아주 완벽했던 날이다.
8월 17일 목
오늘은 당당쌤 때문에 깬 8월 17일 유럽 24일차 날이다. 오늘은 바티칸시티를 구경했다. 바티칸 시티를 구경하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야 돼서 지하철을 타고 아침 일찍부터 갔는데 7시 즘에 도착했는데 줄이 길었다. 바티칸 시국에서 박물관에 들어갔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와는 동상들이 많았고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을 봤는데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았다. 바티칸시국을 다 둘러보고 식당에 가서 음식을 먹었는데 나는 라쨔냐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근데 조금 짰다. 밥을 다 먹고 기차역으로 가서 어제 다 못한 쇼핑을 했는데 약국에서 엄마, 아빠 선물을 샀다. 쇼핑을 다 하고 숙소로 돌아 와서 밥을 먹고 나갔는데 오늘 연주 언니 생일파티를 하기로 해서 기차역까지 빨리 갔다 왔다. 생일파티는 몰카로 했는데 몰카에서 모두가 웃어서 들통이 났다. 그래도 선물을 주니 연주 언니가 감동 받아가지고 기분이 좋았다. 생일 파티를 하고 곰쌤을 편지를 주셨는데 너무 슬퍼서 울었다. 편지를 다 나눠 주고 숙소 앞 작은 공터에 가서 인사를 나눴다. 그 때도 슬퍼서 울었다. 인사를 다 하고 내일 아침에 떠나는 1진을 위해서 밤을 샐려고 했는데 너무 졸려서 그냥 잤다. 오늘은 유럽여행 중 가장 슬펐던 날이다.
8월 18일 금
오늘도 당당쌤이 깨워주신 8월 18일 유럽 25일차 날이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1진이 없었다. 아침에 배웅을 해줄려고 했는데 너무 졸려서 못해준 것이 조금 미안했다. 오늘은 어제 바티칸 시티에 못 간 사람들이 바티칸 시티에 갈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못 갔다. 그대신 성 베드로 성당에 가서 엽서를 사서 집으로 보냈다. 엽서를 보낸 다음에 천사의 성에 갔는데 웅장했다. 모든 것을 다 보고 점심을 먹고 숙소로 가서 짐을 챙겨서 공항으로 갔다. 로마 공항은 깨끗하고 우리나라 공항과 비슷했다. 여권과 티켓까지 받으니 진짜 한국으로 가는 것이 실감이 났다. 공항에 들어갔는데 입국심사에서 일행이 걸려가지고 조금 지체 됐지만 시간을 넉넉하게 와서 아무 문제 없었다. 면세점에서 유정이 언니와 둘러보다가 언니가 절라또를 사줘서 같이 먹었다. 젤라또를 먹으니 시간이 딱 만나기로 한 시간이여서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가서 비행기를 탔다. 자리는 유정이 언니와 같이 탔다. 비행기에서는 멀미를 해서 조금 힘들었긴 했지만 영화와 노래가 많아서 가는 동안 심심하지는 않았다. 비행기가 직항이여서 편하게 왔다. 한국에 와 보니 1진들과 엄마가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단체사진을 찍고 짜장면을 먹고 헤어졌다. 드디어 유럽여행이 끝나서 시원 섭섭하다. 처음보다 많은 사람들과 친해져서 차후모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