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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명- 어린이 책을 읽는다
저-가와이 하야오
출-비룡소
독정-2019년 4월 16일. 화.
·사랑한다는 것의 대립 극에는 사랑받지 못하는 것, 사랑할 수 없는 것. 사랑하는 대상을 잃는 것 등이 있은데 이 대립 극이 있기 때문에 사랑은 점점 깊어진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느 존재를 스스로 버림으로써 사랑을 완성하는 경우도 있다. ‘쥐부인’작품이 그렇다. 자연과학의강력 체계에 대항가기 위해 나온 것으로 오컬트(마법이나 주술 등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실, 또는 그와 관련된 것들을 총망라하여 일컫는 말) 가 있다. 오컬트는 자연 과학에서는 도저히다룰 수 없는 현실이 있다고 한다. 현대 젊은이들은 늘 규제와 체계를 파괴하고 싶어한다. 캐스트너는 투철한 평화주의자였기 때문에 어정쩡한 평화론자들과 달리 소년들의 격렬한 난투극을 따뜻한 눈으로 그려 낼 수 있었다.
<하늘을 나는 교실>- 메리히 케스트너.1899년 독일생
땅꼬마 울리가 싸움이 벌어질 때마다 도망친다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높은 곳에서 우산을 들고 난하산 타기를 시도했다가 다른 소년들의 존경을 받기는커녕 다리가 부러진다. 사춘기 소년의 심리다. 처음에는 율리의 무모한 짓이지만 사실은 겁쟁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행동이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유스투스 선생님은 “울리가 평생 남들한테[ 하찮은 사람 취급 당핧까봐 불안해하며 사는 것보다는 다리가 좀 부러지는 게 낫지 않겠니. 이번 일은 내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아니로군” 하며 사춘기 소년이 참되게 살기 위해 어느 정도의 희생을 치러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소년들은 실업학교 학생들한테 잡혀 있는 친구를 구하러 갔다가 싸움이 벌어졌다고 말한다. 도 친구는 구했지만 받아쓰기 공책은 적들이 불태워 버렸기 때문에 재만 갖고 돌아왔다고 했다. 마티아스가 “제가 재를 담을 유골 단지를 기부하기로 했습니다.”농담 하자 선생님은 눈에 띄지 않게 미소를 띠다가 10분의 1초만에 진지해진다.
· 어머니의 죽은 얼굴이 여행을 했다. 어머니의 얼굴이 점점 변해서 어머니의 부모나 동포와 똑같은 얼굴로 점차 변해간 것이다.
·옷장 안에서 아이가 우는 소리가 난다.“거기가 개 집이에요. 거기 들어가면 큰일나요. 막 물고 때리고 할퀴고 그러는 걸요.” 사람은 집이 필요하다. 몸과 마음이 편안한 장소, 그것이 집이다. 히르벨에게 고아원은 집이 아니었다. 거기에는 다른 아이들도 있고 어른들도 있다. 마음 편한 곳이 아니다 그래서 옷장이라는 집을 찾아낸 것이다. 마이어 선생님은 “그럼 잠시 내버려 두자꾸나”하고 말한다.
·< 그 아이는 히르벨이었다>-페터 헤르틀링.1933년 독일생
.히르벨이 양들 속에 들어가 양과 지내고 잔 것을 보고 ·양치기는 자연에서 사는 사람이라 히르벨을 데려와 “너무 야단치지 마세요. 귀여운 녀석이에요.”한다. 아주머니 들이 히르벨의 반응을 좋아했지만 사실은 히르벨이 심리학자의 마음을 먼저 꿰뚫어 본 것이다. 교회음악회에서 자시의 반주에 맞추어 히르벨에게 노래 부르게 하지만 헛일이었다. 결국 히르벨은 반주 없이 노래를 했다. 한없이 아름다운 히르벨의 목소리에 청중은 깊은 감명을 받아 박수를 아끼지 ㅇ않았다. 그다음부터는 교회에서 음악회가 열려 히르벨이 노랠 할 때면 , 쿤츠 시는 오르간을 연주하지 않았다. 쿤츠 씨도 리르벨 덕분에 음악 잧에를 알게 된 것이다.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삐삐는 학교에 다니면 크리스마스나 부활절이니 하는 휴일이 있는데 자신은 일년 내내 학교에 다니지 않으므로 휴일이 없는 것이 불공평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말을 타고 학교로 가지만 7더하기 5는 몇이지 묻는 선생님 말에 “선생님도 모르는 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7더하기 5는 12란다.”
“그것 봐요. 잘 알고 계시면서 왜 물어보셨어요?”하고 되묻는다. 삐삐가 가진 지혜는 강한 파괴력이 있다. 처음에 어른들은 삐삐를 불쾌하게 여겼다. 그러나 아이들은 너도나도 환영한다 , 아이들의 눈은 삐삐의 본질을 꿰뚫어봤고 삐비를 사랑했다. 지금은 많은 어른들이 삐삐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조그만 쥐가 커다란 동물을 도와주거나 벌주는 모습이 아이들에겐 아주 통쾌하다. 아이들의 희망과 그 이상의 것을 지니고 있다. 형제는 서로의 관계에서 인격을 형성해 간다. 혼자서 비밀을 간직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기 전에는 몇 명이 비밀을 공유하며 그 집단에서 어느 정도의 자아가 삭 트는 경우.
<나의 쌍둥이 언니 에리카>-IM 보겔. 1914년 독일생.
에리카와 잉게가 함께 비밀의 집을 만든 것은 아직 혼자 비밀을 가질 수 있는 나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집이 완성되고 나자 에리카느 자기 집이고 한다. 잉게는 그 집 앞에 ‘에리카의 비밀의 집’이라는 팻말이 걸린 걸 보고 둘이 힘드여 만든 집을 독차지 했다는 사실에 몸을 휙 돌려 집을 나갔다. 다시는 그 집에 가지 않았다. 잉게는 허드렛일만 맡았으므로 주인이라는 생각은 자신의 착각이었던 것이다. 잉게와 에리카느 쌍둥이지만 생일이 딱 하루 차이가 난다. 에리카 생일이 먼저고 다음 날이 잉게의 생일이다. 비밀의 ㅈ비 때문에 잉게는 에리카한ㅌ네 화가 났지만 화를 풀고 에리카가 갖고 싶어하던 인형 옷과 벨트로 쓸 리본을 선물한다. 에리카가 기뻐하며 이튿날 잉게 생일날, 에리카는 잉게한테 비밀의 집에 가자고 한다. 잉게는 “내 생일이니까 너네 집은 보고 싶지 않아.”거절하지만 에리카는 억지로 잉게를 끌고 간다. 잉게는 비밀의 집 앞에 ‘잉게의 비밀의 집’이라는 팻말이 걸려 있는 것을 본다. 형제란 얼마나 근사한가. 서로 다투고 심술을 부리다가도 가장 중요한 순간에 상대방을 생각해준다. “오늘은 나, 네가 될래.”라는 상징 말로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일곱 살짜리 소녀 잉게가 자기 내면의 존재를 깨닫고 그 주장에 귀 기울이기 시작해서 그것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그것의 도움을 빌리지 않아도 될 만큼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것이다.
<쌓기 쌓기 야웅>-초신차-1927년 일본생
어느 날 우편함을 열었더니 권총이 들어있어 주부는 놀란다. 4학년짜리 아들이 친구한테 훔혀 숨겨 놓은 장난감 권총이라는 사실을 안다. 엄마에게 “우리 집은 지나치게 공격성을 배재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하소연하는 것 같다. 아무튼 아빠는 아직도 장난감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후추를 뿌린다. 그러자 장난감이 재채기를 하면서 프라이팬 밖으로 뛰쳐나온다. ’나‘는 흥분하여 아빠 앞치마를 한 손으로 움켜쥔 채 장난감이 뒤쳐나오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장난구러기 ’나‘가 아빠를 걱정하는 모습이 잘 표현된 장면이다. 긎베야 아빠도 ”이상한 달걀 프라이군.“하며 진짜 달걀을 꺼내서 다시 프라이를 만든다. 고양이 치가 아빠 머리 위헤 올라앉았는데 아무리 잡아당겨도 떨어지지 않는다. 집짓기 장안감의 웃음소리가 들리더지 자기들을 프라이팬에 집어넣은 벌로 고양이 치를 머리에 샇아 올렸다고 한다. 일상 적 공간이 다른 공간으로 빠뀐 것이다 .아빠 머리 위에 고양이 치를 쌓아 올린 집짓기 장난감은 ”쌓기 쌓기 하나?“하고 외친다. 그러자 경찰 머리 윙 자동차가 놓인다. ”쌓기 쌓기 둘!’ 하는 집짓기 장난감 목소리에 밖을 보니 개가 양배추를 머리에 인 아줌마를 등에 태우고 온다. 후지산 위에 산을 쌓거나 코끼리 등에 눈사람을 쌓거나 배 위에 기차를 샇거나 너구리 위에 뱀이랑 장화랑 우산이랑 할머니를 쌓는 장면이 있다. 우리는 지구 위에 태야을 쌓을 수도 있다.
·학교에 가지 않으려는 고등학생 심리치료를 위해 집에 찾아갔는데 어색한 공기만 흘렀다. 묵묵히 앉아 있는데 아이가 귀여워하는 고양이가 어슬렁어슬렁 방안으로 들어왔다. 고양이는 곧장 아이 다리 위로 올라갔지만 아이는 고양이를 밀쳐낸다. 고양이는 감작 놀라서 방 안을 정신없이 뛰어다녔다. 고양이가 허둥대는 바람에 둘 다 엉겁결에 웃음을 터뜨렸다. 그순간 우리 마음이 이어지고 어색하던 분위기도 부드러워졌다. 그야말로 “쌓기 쌓기 야옹‘이었다. 옛 이야기의 주인공이 곧잘 동물들의 지혜를 빌리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우리는 동물의 도움을 받는 일을 잊어서는 안 된다.
· 실제 부모가 자시의 감정에 충실해 이혼 했을 때 아이들에게 좋은 결과가 나타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에서는 이런 생각이 일반화되어 부부의 이혼이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에전칸큼 고민하지 않는다. 저주의 말을 퍼붓는 척하면서 라틴어로 요새를 부수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하다가 라틴어를 알고 있는 돔나르 덕분에 음모가 발각되고 타랑은 클로다의 창에 최후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