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가지 바바 이야기(10~11)
10
1971년에 내가 새내기 다다였을 때, K 다다는 바바가 한 때 하셨던 말씀을 내게 전했다, “나는 거대한 임무가 있다. 보통의 수행자들은 나의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나는 전생에 이미 깨달은 500명의 완전한 수행자(Siddha yogi)들을 이 행성으로 다시 데려 왔다. 그들은 Parama Purusa, 즉 지고의식과 합일될 예정이었는데, 내가 그들의 마음에 공포, 부끄러움, 그리고 다른 성향들을 주입하여 그들이 나의 임무를 위해서 일할 수 있게 만들었다.”
나는 이 말을 들었을 때 그 다다를 믿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바바에 대해서 수많은 다른 이야기들을 하기 때문이었다.
몇 년이 지나고 나서 내가 바바를 마사지하는 동안에 나는 K 다다가 말한 완전한 수행자들에 대한 얘기가 마음에 떠올랐다. 그 날 바바는 아난다 마르가에 약 500명의 완전한 수행자들을 데리고 오셨다는 것을 확인하셨다. 나는 바바로부터 직접 그 말을 듣고 무척 기뻤다, 그래서 내가 바바께 여쭈었다, “바바, 그들 중에 적어도 한 명의 이름을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바바가 답하셨다, “아니, 나는 너에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들 중의 누구라도 자신들이 완전한 수행자라는 것을 안다면, 그들은 더 이상 명상수행을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느 조직체계도 따르지 않을 것이어서 그들은 기강이 해이해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나는 나의 사명을 가진 단체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심지어 한 명의 이름도 너에게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완전한 수행자들은 그들이 죽기 바로 직전에 그들이 누구인지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바바께 여쭈었다, “그들은 오직 출가수행자인 다다와 디디들 중에서만 있습니까?”
바바가 말씁하셨다, “아니다, 그들은 출가수행자들 뿐만 아니라 마르기들 그리고 LFT(지역 전일 봉사자, Local Full-Timers)들 중에도 있다.”
11
나의 기억은 마침내 새벽에 인도 전통 음악을 부르는 동안에만 부르는 곡조(曲調)로 돌아왔다. 나는 생각했다, “지금이 거의 오후 2시다. 나는 이 노래를 부르면 안 된다.” 나는 비록 아침에 부르는 곡조로 불러야 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았지만 나는 Guru Mantra(‘모든 것은 브라마이다’라는 뜻을 가지며 수행자들이 어떤 생각이나 말, 행동을 하기 전에 꼭 해야 하는 만트라)를 하고 나서 어찌되었건 아침에 불러야 할 곡조로 노래를 불렀다. 사람들은 이 노래를 즐겼다, 그리고 나는 5번째 그리고 6번째 곡조들을 아무 어려움 없이 기억해 내었다. 나는 N 다다가 바바께서 내가 아침의 곡조로 노래를 부른 것에 대해서 꾸짖으실 때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Guru Puja를 한 다음에 우리 모두 바바 앞에 서 있었다. 나는 바바의 제일 가까이에 서 있었는데, 바바의 표정이 심각해 보였다.
“Shamitananda, 바바가 말씀하셨다. 나는 내 얼굴이 붉게 물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너는 오후 2시에 아침 곡조를 불렀다, 물론 이것은 잘못되었다,” 바바가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에 잠시 후에 말씀을 이으셨다, “하지만 Avarta Kiirtan(전,후,좌,우,상,하 6방향으로 하는 Kiirtan)은 시간과 상관이 없다. 그러니 오늘부터 새 규칙이 적용되니 너는 Avarta Kiirtan을 하는 동안에는 아침의 곡조들을 포함에서 어떤 곡조의 kiirtan을 불러도 좋다.”
N 다다는 울그락불그락했다.
그날 밤에 나는 바바의 방으로 갔다. 내가 도착하자 바바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의 화를 면하게 해준 것을 보았지? 너는 너무 긴장한 상태로 kiirtan을 불러서 4번째 곡조를 기억하지 못해서 아침 곡조로 불렀다. 그래서 너를 방어하기 위해서 나는 규칙을 바꾸어야만 했다. 너는 왜 그런지 아느냐? 왜냐하면 내가 너를 몹시 사랑하기 때문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