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6.27. 에덴밸리를 향하여~~~ 에덴의 계곡으로 아담과 하와를 만나러 험한 업힙을 친구 삼아 심산유곡을 찾아가다. 제일 높은 늘밭마을 쉼터에서 가지고 온 막걸리와 간식으로 허기를 채우고~~ 두 번째 참석 했지만 회장님은 언제나 회원들을 위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다니신다. 얼음에 얼린 홍시 아이스크림 ?오~~~
어제 내린 비로 늘밭마을이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 시키듯 아기자기 예뻣다. 그냥 지나 갈 수 없어 투데이님과 한 컷~~~
늘밭마을의 돌담길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사진 찍느라고 군데 군데 바쁨니다. 늘밭마을의 돌담길이 시골의 한 부분을 연상하게 하지만 인공돌 쌓음으로 만든 곳도 있습니다. 흙 집도 보입니다.
이 높은 산 속 마을에 이런 쉬어 갈 수 있는 정자가 있어 잠시 업힐의 땀과 식히고 휴식과 간식 먹고 다시 또 정상을 향하여 갑니다.
웃는 미소가 예쁜 투데이(김묘순)님~~~
정상에서 막걸리와 라면을 쏘신 님~~ 추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갑내기 김인호님~~ 역시 얼음홍시를 맛나게 드시고 있네여~~ 첨 라이딩에 오신 남해님~~
여럿이 함께 하여 힘든 업힐과 함께 즐거운 추억도 만듭니다. 트럭 위에서 제일 큰 자전거를 들어 봅니다. 집에선 타이어에 공기 주입하는것도 힘들어 옆지기의 도움을 요청하면서 저전거 드는건 힘들지 않습니다. 이게 뭔 부조화 인지?? 들바를 즐기는 사람인가 보옵니다. 열화 같은 성화에 못이기는 척 자전거를 들어 봅니다.
누구 자전거인지는 모르오나 엄청 커서 혼났네여~~ 자전거를 들 때는 "땀의 결과는 정직하다"라는 인증샷을 남기는 맘으로 듭니다. 나름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 하면서~~~
군중 속에서 같이 즐기듯~~ 이렇게 트럭 위에 있다 주인이 달려 올세라 퍼뜩 들바연기를 하고 내려 옵니다.
싸이클님 따라 간다고 힘들었습니다. 금곡역을 제대로 가르켜 주었더라면 낙동강길 위에서 헤매지나 않았을 것을~~~ 예고 없이 찍으려 하다 깜짝 놀란 즉석 연기 모습~~~
에덴밸리 정상에 먼저 올라 와 컷오프 테티프를 치워 주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맛있는 매실 반찬 만드는 비법을 가르켜 주신 매실성님. 덕분에 친정엄마와 나의 손이 매실 다듬느라 헤졌다는 것을 고백 하옵니다. 계속 배우며 산다는것을 이 순간도 느낍니다. "삼이행 필유아사" 라 더구나 이 큰 그룹에서는 개인마다 배울 점이 더 많다는 것을 실감 합니다. 배꼽인사의 달인인 성님에게서도 겸손과 지혜를 또한 배웁니다. 대단하십니다. 나도 15년 뒤에 계속 잔차를 탈 수 있을 지?
일행을 기다리며 정상에서 요모조모~~
뒤에 오시는 분들 찍어 주라고 인호님이 재촉을 해서 내려 가서 오시는 분들 찍다 숙희씨의 등장으로 내가 도리어 사진 속의 주인공이 되어 봅니다.
"고개를 드세요" 하는 말이 귀에 들리지 않은 듯~~ 무척이나 힘들어 하는 표정~~ 구도자의 자세 마냥~~~
여기서 부터 숙희씨를 만나 사진 속의 주인공의 연출을 시도 합니다. 모두다 스타 입니다. 찍히는 것을 다들 좋아 합니다.
금곡역과 구포역으로 향하는 길가에 초록이 보기 좋아 찍었는데~~ 빨리들 달아나서 몇 컷만 건졌네요.
유일하게 치마 입은 회장님 안주인~~ 나도 사실 치마가 3종류나 됩니다. 남해에선 거의 치마 패션으로 다녔습니다. 워낙 보수적인 지역이라 옛 직장동료들도 자전거복 입으면 모른체 한다고 엄포를~~ 사실 지방에서는 좀 민망하죠. 도회지에서도 지하철에서는 민망패션이지만 워낙 잔차 타시는 인구가 많다 보니 조금은 이해하는 분위기죠.
요기까지 오는 데 포장 안된 흑길을 지나 오면서 어제내린 비로 인해 자전거에 흙이 상당히 많이 묻었지만 나름 울?불퉁 재미있는 롤러 코스트를 타고 온다고 생각 하고 막달려 왔습니다. 기다려도 또 기다려도 일행이 오지 않아 여성 1진 팀을 리드 하신 남성대장님이 쉬자고 해서 시원한 다리 밑에서 한 컷 씩 예쁜 포즈를 연출 해봅니다. 청일점님 오늘 인기 짱 입니다. 계속 멋진 1진 여성팀의 리드로 남기 바랍니다.
청일점님의 부인~~ 역시 부부라이더 가 멋집니다. 청일점님의 자랑에 부인이 한 번 밟아 줍니다. 다시 깨갱하며 고개 숙입니다. "을숙도 인어님" ~예쁜 짓이 색다릅니다, 반갑습니다.
"투데이님"오늘도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자주 만납시다.
여기까지 cut off하면서 싸이클 타신 분 따라 쭈욱~~가다 금곡역을 지나쳐 한참을 달리다 느낌이 이상해서 다른 사람에게 금곡역을 물어 보니 한 참 지나 왔다고 ~~길치가 또 여기서 헤매다 중간 중간 물어서 금곡역 굴다리를 찾아 무사히 귀가 했습니다. 거의 구포역 까지 갔다가 역 순으로 올라 오다가 같이 라이딩 하신 분들에게 묻고 물어~~금곡역 까지 도착 그런데 주차 한 곳에 가보니 차가 안보여 잠시 맨붕 상태~~ 어둑한 길에 잠시 또 혼란이 무사히 주차 한 곳을 헤매다 찾아서 또 한 번 안심~~ 중간에 싸이클님에게 금곡역을 물었더니 무조건 따라만 오면 된다고 해서 엄청 있는 힘을 다해 따라 가다가~~ 길잃은 미아가 될 뻔 ~~~ 고향이 부산 이지만 부산을 떠난 지 오래 되어 아직은 서투릅니다. 중간 중간 이름과 닉 네임을 잘 몰라 지문생략 했습니다. 이상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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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름다운 남해! 원문보기 글쓴이: 카네이션
첫댓글 아름다운 글....영상....
감사합니다
아담은 알겠는데 하와는 누굽니꺼???
숲 속에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였사옵니다ㅡ
맘 속에 있사옵니다ㅎㅎㅎ
팀장님, 성경에서 이브를 히브리어로 하와라고 부른다고 알고 있어요~.^
@스 타~★ (이영인) 아... 그렇군요... 저는 인생길 수행하러 인도에 까지 가는 골수 목탁이라서 고걸 몰랐군요...
대단한 금순님을 보고싶었는데 만나서 반가웠어요.
성격도 발랄하시고 잔차도 진짜 화끈히게 잘타시네요~.^
자주 볼수있음 좋겠습니다~
시간 되면 자주 뵈어요
난 아직 누가 누구인지 잘 모릅니다
담에 뵐 땐 아는체 하십시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카네이션(윤금순) 나처럼 눈썰미가 없는줄 알았음 자세히 더 봐둘껄 그랬네예~.^
오늘부텀 사진보며 열심히 눈에 넣어 두겠심더~
@스 타~★ (이영인) 저도 얄아 모시것습니더^^
@카네이션(윤금순) 좋은사진 다운받기가 안되네요 풀어주시면 감사해요 ㅎ ㅎ
좋은 사진을 다운 받을려고 하니 무단복사를 금지하기 위해서 드래그 금지가 되어 있네요.... ㅠ ㅠ ㅠ
금순씨는 두번째 만남이었는데 분위기 잘마추고
잔차 잘타시고 특히 잔차를 잘들고~~~~
팀에 빨리 흡수가 될것 갔습니다
좋은글 멋진사진 수고하셨습니다
자주봅시다
그랍시더~~~
한편의 드라마 임니다 좋은영상 멋진글 재미있게 잘보고 있습니다 함께투어 할수있어 즐거웟습니다 ~ 자주뵙길 바람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드래그 풀어놓겠습니다ㅡ
@카네이션(윤금순) 네 ~ 고맙고 감사함니다 ~ 꾸뻑
동행하지 못함을 아시워하면서 ~정말 재미나게 탓네요
전 동호에 모임이라서리
다음에 함께 합시다
첨 나갔을 때 안내를 자세히 하신 연단성님 기억 합니다.
함께해서 즐거웠아요. ^^
매실 전수자 성님 이신가요?
사진을 열시미 찍으시더니
요로코롬 멋진 영상을 만들어
횐님들의 요모저모 짧은시간에
많이도 파악하고 계셨네여
잔차도 잘타시고 글재주도
모두다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