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5월, 오산 물향기수목원
2015.5.6
푸른 5월이 되니 수목원도 온통 푸른색 천지다. 그 중에서도 오산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번지 일대에 위치한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은
2006년 5월 4일에 개원함으로, 아직 채 10년이 안되었지만, 34만718㎡(약10만평) 넓이에
1천7백여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는 작지않은 수목원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걍기도립수목원이다.
예로부터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라하여 이름 지어진 수청동(水淸洞)에 자리한 탓인지
수목원 내에는 물이 흘러내리는 개울도 있고 운동장만한 넓이의 호수도 있다.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하에, 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관련된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 등 주제원을 위주로 19개의 주제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분재원과 물방울온실, 무궁화원, 미로원, 만경원 등 테마별 공원과 놀이시설 등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
푸른 5월에 가족과 함께 소풍을 가기엔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1호선 전철로 오산대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며
주차비 2천원이면(승용차) 종일 주차 가능하고, 입장료도 성인기준 1천5백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규화목(Silicification-Wood), 석화목(Petrified Wood)
산지/인도네시아, 연대/신생대, 에오세
나무화석은 화산 발생시 격력한 홍수에 의해 호수로 옮겨진 나무 속에 광물들이 침투하여
산소가 제외된 상태에서 썩지않는 상태가 되었을 때, 지하수 안에 녹아있는 규토들이 목재에 스며들어
복잡한 화학처리를 통해 화석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고사목
보는 각도에 따라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형상들이 나타난다
한국의 소나무원
정상 전망대
휘영청 늘어진 능수버들
한창 자라고 있는 메타쉐콰이어숲
메타쉐콰이어숲길
습지생태원
물방울온실
단풍나무원
소나무숲길
미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