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4.8. 분당 정자동 "서울 '미'치과"
"부지런하지 못하면 건강도 못 지킨다"
바쁘다는 이유로 계속 미루다 오랜만에 스케일링하고 정기 검진 받으러 치과에 왔다.
2005년 부터 나의 하얗고 건강한 치아를 관리해 주시는 이효선 원장님.
늘 그렇듯 들어서자마다 치과의 공포감이 나를 감싼다.
의자에 앉았다.
음악이 흘러 나온다.
그순간 원장님 큰 소리로 말씀하신다.
"아니 ~아니~ 정세훈씨 노래 틀라고 했는데 뭘 튼거니?...."
아마도 간호원 내 이름은 모르고 팝페라 음악 틀라고 하니까 임??씨의 음악을 튼거 같다.....
음.... 교육이 필요한듯....
원장님 입안을 구석 구석 들여다 보시고 말씀하신다.
"아니 도대체 이에다 무슨 짓을 하신거에요~??
어디 다른데 가서 치료 받았어요??
잉~??? 왜요~?
이가 너무 깨끗해서요~!....."
난 오복중의 하나인 치아에 대해서 유독 많이 신경을 쓰는 편이다.
일단 칫솔이 3개다.
아침에는 부드러운 칫솔~
저녁에는 약간 하드한 칫솔~
그리고 미백 치약을 사용할때는 전동 칫솔~
(여기서 팁~! 칫솔은 모가 작은거 일 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용하는 "워터 젯"
언제나 털털하시고 나의 편이고 나의 노래를 사랑해 주시는 원장님~!
목발짚고 콘서트장까지 오신거 잊지않고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첫댓글 치료받으러 가야하는데..치과만 가면 식은 땀이 줄줄..오빠덕분에 생각났을때..예약해서 가야겠당ㅜ.ㅡ오늘 여러가지 팁을 주시네여~ 칫솔 모가 작은건지 확인 들어가야겠어여~ㅋ
아하 건치꿀팁까지 ~~ 오늘 막 푸시네요ㅋ
따끈따끈한 스켈링 받은 티나게 치~~~즈~~를 하셔야죠 ^^
페북에서 여러번 뵈엇어요
치과 원장님이셨군요
예쁜 치아엔 다 노력이 있으셨군요.
333도 힘들던데...이렇게 정성스레 관리를 하셨군요~ 역쉬 자기관리가 철저하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