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초복…삼계탕 밀키트 인기? 나트륨·콜레스테롤 '주의보'
무더위가 연일 기승하는 가운데 가정간편식(HMR) 형태의 다양한 보양식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초복(2022년 기준 7월 16일)을 앞두고 식품업계에서 다양한 보양식 밀키트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HMR 식품은 저렴하고 간편한 장점이 있지만 조미료, 양념 등이 과다첨가돼 나트륨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주의를 요하고 있다.
다음으로 시중에 출시되어 판매되는 밀키트 삼계탕 제품의 영양성분에 대해 알아보고
제품 선택시 영양표시 확인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자!
<cj 비비고 누룽지닭다리삼계탕>
비비고 누룽지닭다리삼계탕의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총 내용량 550g, 500kcal로 나트륨은 1020mg(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 포화지방은 7g(47%), 콜레스테롤 215mg(72%)가 포함되어있다.
한 팩의 삼계탕만 먹어도 기준치의 절반이 넘는 나트륨과 콜레스테롤을 섭취하게 된다.
<아워홈 고려삼계탕>
아워홈 고려삼계탕 800g 제품의 영양정보를 보면 콜레스테롤 함량은 442.256mg로 1일 기준치의 무려 147%에 달했다.
이외 나트륨 1290mg(65%), 지방 42.4g(79%)의 함량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호텔 삼계탕>
조선호텔앤리조트가 호텔 식당의 맛을 살려 출시한 조선호텔 삼계탕 또한 나트륨 함량이 높다.
조선호텔 삼계탕의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100g당 나트륨 190mg, 콜레스테롤은 35mg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총 내용량 900g으로 계산하면 나트륨은 1710mg으로 1일 기준치 2000mg의 약 85%, 콜레스테롤은 315mg으로 1일 기준치 300mg을 넘는다.
나트륨과 콜레스테롤을 과다섭취하면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영양정보를 살펴보고 구입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www.pinpointnews.co.kr) 이상희기자, 202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