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둘레길 1코스-5코스
산행장소 서울
산행일자 2022년2월27일(일요일)
산행시간: 9시간15분(간식 15분포함)
누구량 : 친구와 함께
서울 | 2022 2/27 일요일 | 은평 둘레길 1코스~ 5코스 | | 9:15- 15= 9:00 | 1코스 *증산역3번06:45-봉수대08:45, - 서오릉입구09:45 2코스*서오동입구09:45-앵봉산10:40- 구파팔역11:20 3코스*구파팔역1120- 진관근리공원(이말산)-진관서입구(은평한옥마을)12:15 4코스*진관사입구(은평한국마을)12:1 –녹번역15:40 5코스* 녹번역15:40-증산역16:00 |
| | | |
| | | | |
친구여, 산으로 가자
양 어깨에 무거운 배낭을 멘
힘겨운 삶의 무거운 짐을 홀가분하게
다 내려놓을 수 있느니
친구여, 산으로 가자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듯이
오르막길 오르다 지치면 잠시
쉬었다 가는 인생길
깃털처럼 가벼운 마른 잎도
미련도 아쉬움도 없이 떠나고 있으니
걸어온 인생길 아쉽다 하지 말고
찌든 삶의 찌꺼기 저 산에 내려놓고
친구여 산으로 가자.
은평둘레길이란?
은평둘레길은 봉산, 앵봉산, 이말산, 북한산, 백련산, 불광천까지
은평전역을 하루에 둘러 볼 수 있는 총 24Km,
5코스로 이루어진 길입니다.
은평구의 아름다운 자연생태, 문화,
스토리를 담은 둘레길에서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쉽게 찾아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1코스 : 봉산해맞이길 5.6km
증산역-구립증산정보도서관-증산체육공원-팥백나무군락지-봉산해맞이공원(봉수대)-서오릉입구
*증산역3번06:45-봉수대08:45, - 서오릉입구09:45
2코스 : 앵봉생태길 3.8 Km
서오릉입구-앵봉산-탑골생태공원-구파발역
*오동입구09:45-앵봉산10:40-구파팔역11:20
3코스 : 말산묘역길 2.7 Km
구파발역-진관근린공원(이말산)-하나고등학교-진관사입구(은평한옥마을)
*진관사입구(한옥마을)1120- 진관근리공원(이말산)-진관서입구(은평한옥마을)12:15
4코스 : 은평북한산둘레길 7.5 Km
진관사입구(은평한옥마을)-북한산둘레길 -기자촌- -북한산생태공원- -녹번역(산골고개생태연결로)
*진관사입구(은평한국마을)12:10 –녹번역15:40
5코스 : 녹번역- 불광천길 4.4 Km
녹번역(산골고개생태연결로)-백련근린공원-은평정-은평청소년수련관-응암시장-불광천(레인보우교)-증산역
*녹번역15:40- 증산역1번출구16:00
7호선 철산역에서 2호선대림역에서내려
함정역내려 증산역에 40분소요, 내리니 06시45분이다.
증산역3번출구에서 증산정보도서관을 찾아 가니
도서관 간판이 나오면 간판 옆길로 쭉 진입하면
둘레길입구가 나온다.
간판 옆으로 도로를 따라 은평둘레는 1코스 진입한다.
올바른 걷기방법
1. 시선은 정면을 향하고
2. 상처는 똑바로 하고 등과 가슴은 편다.
3. 턱과 복부는 당기고
4. 어깨와 팔에 힘을 빼고 가볍게 주먹을 쥐며
5. 어깨가 들어가지 않도록 팔을 크게 흔든다
6. 호흡은 코로 들어 들어 쉬고 입으로 내쉰다.
7. 분당 60-80cm 속도가 적당하다.
나무계단이 산행초입이다.
가슴으로 키워 온 생각들이
심장을 흔들어 놓고 있다.
산행의 길은 길다.
출렁이는 그리움
때문에…….
평이한 산길을 따라 은평둘레길1코스인 증산역-서오름 입구로
이어지는 주능선 올라섰다
뚜렷한 경계를 이루며 어둠과 빛이 씨름하며
불그스레한 광채를 쓴 채 검은 산군이 불쑥 솟아 나타났다,
태양이여!
어서 떠올라 빛이 되어다오
빛이 되어 어두운 세상이 사랑이 되어다오
식은 가슴마다 불길을 열어
미움도 슬픔도 다 태워 버리고
내 마주 보고 있는 사람
그 얼굴 환하게 비춰다오
얼마를 더 가니 붉게 빛나며 둥근 해가 솟아 올랐다.
걷기를 하면 좋은 점
ㅡ뇌졸증 예방
1주일에 20시간 걷은 사람은 뇌졸증 발생 가능성이 40% 낮아집니다.
ㅡ 심장마비 예방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50%가까이 낮아집니다.
ㅡ 우울증 예방
걷는 속도가 기분전환에 도움이 됩니다.
ㅡ 당뇨병 예방
양물 처방보다 거의 2배에 효험이 있습니다.
ㅡ관절염 예방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ㅡ골다공증 예방
근육과 뼈를 강화시켜 70% 대에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30%낮아진다.
공기 속의 비타민 음이온
숲 속과 폭포 주위의 상쾌한 공기 속에는 음(ㅡ)이옴이 많습니다.
음이온은 산화물질을 중화해 산화한 세포를 알칼리성으로
기울게 하기 때문에 세포 내로 산소와 영양 성분이 충분하게
흡수 하도록 만듭니다.
이와 같이 음(ㅡ)이온은 한원 작용을 산화, 노화를 억제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은평둘레길(증산역) 은평둘레길(봉수대)→
은평둘레길 봉수대 방향으로 진입한다.
산에 가면
눈을 감아도
귀를 닫아도
모든 풍경(風景)들이 내 가슴에 들어와 앉는다.
풍경 속으로 들어가 풍경이 된다. 시가 된다.
봉산 포토 아일랜드(봉산 전망대)
▶인왕산 ▶ 안산 ▶ 롯대타워 ▶ 남한산 ▶ 남한타워
▶ 청계산 ▶ 스케어 ▶ 관악산 ▶ 국화의사당 ▶양화대교(한강)
▶ 불광천 ▶ 성산대교 ▶ 월드경기장
숲이 긴 좋은길 봉산
봉산은 조선시대 봉수대가 있어서 붙어진 이름이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재연되어 있고
팔각정에서 북한산과 한강 전망은 감동스럽다.
능선에 따라 연결된 은평둘레 길은
봉산을 찾는 반가주어
숲이 좋은 길로 유명하다.
봉산의 자랑은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팔백나무 자생지 군락과
편백나무 힐링 숲이다.
팔백나무는 봄에 아름다운 흰색 꽃을 피우고
가을에 붉은색 열매 매력적이어서 사람과
새들에게 모두 이름의 편백나무는 봉산 따스한 자락에서
서울에서 2014부터 조성하여 가꾸고 있다.
앞으로 편백나무 숲이 울창하게 되어 우리가 가꾼 숲에서
힐링을 누리며 자연과 사람의 아름다운 공존을 기대해 본다.
⊙ 편백나무의 효능
숲에 있는 나무들은 주위의 해충이나 미생물로부터
자기 방어하기 위해 살균물질인 피톤치드를 발산한다
피톤치드는 인간의 신체에 무리 없이 흡수되고,
해로운 균들을 산택적으로 살균하며, 진정작용,
스트레스 해소 등이 뛰어난다.
피톤치드량은 활엽수 보다는 침엽수가 뛰어나며,
침엽수 중 편백나무가 다른 나무에 비해 일등이다.
은평구
봉산전망대 바라본 경관
능선에서 바라본 산줄기 길게 늘어져 있다.
산속이라 날씨는 추웠으나 나무들이 바람을 막아 주었다.
체육시설도 갖추어져 있고 중간에
벤치도 설치되어 앉아서 쉴 수 있게 해 놓았다.
산악기성 관측장비는 무엇인가
본 장비는 산악지역의 기후, 바람, 강수량 등을 관측하여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산악날씨를 제공합니다.
또한 기후변화 등으로 산림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국민안전에 재산피해에
최소화 하기 위하여 설치한 장비입니다.
봉산정
봉수대
봉산정 포토 아일랜드
⊙ 북한산
⊙ 북악산
⊙ 인왕산
⊙ 남산
⊙ 안산
⊙ 백련산
⊙ 청계산
봉산정상에는 봉산정과 봉수대, 봉산의 유래가 정상을 대신한다.
봉산烽山의 由來
봉산은 일명 봉령산으로 조선시대 서울 무악봉수로
이어지는 봉수대가 있어 붙어진 이름이다.
해발고도 207.8m로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과
고양시 덕양구 용두봉, 향적봉과의 경계를 이루며
북쪽으로는 1.5~2km 위치에 서오릉이 있고
은평구 방향으로 황금사찰로 유명한 수국사가 있다.
봉산의 이칭인 봉령산은
이 산의 정상에서 좌우로 뻗는
산줄기가 마침 봉황이 날개를 펴고
평화롭게 앉아 있는 형상에서
유쾌한 이름이다.
또한 이곳 봉수대 자리는 1919년3.1운동 당시
인근 마을 주민들이
남녀노소 모두 횃불을 밝히고
만세 시위를 벌이던 의미 있는 장소이다.
이곳 봉산 무지개는 아름답게 유명한데
여름에 소나기가 온 후면, 봉산(구산동)에서
백련산(응암동)으로 걸친 커다란 무지개가
자주 나타났다고 한다.
선명하고 및 꽃이 화려하여
무지개 가운데 최고였다고 전한다.
무지개가 나타나면 동네 꼬마들은
그것을 타고 내려온다는 선녀님을 혹시 만날 수
있을까 하며 모두 집 앞에 나와 마음 줄이며
하늘을 쳐다 보던 모습이 정겨워 보였다고 한다.
이처럼 의미 있는 이곳 장소에 은평구에서는
주민들의 쉼터로 2011년 ‘봉산해맞이고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봉수대와 팔각정 등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사랑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게 되었다.
응봉산應 峰 山
거시기에게 앵봉산을 오르막과 내리막의 길의 길을
깨달음의 선생先生 길이었습니다.
한『恨』많은 서오름의 옛 여인처럼 고민苦悶하며
깨달은 진리眞理 참, 眞 다스릴 理,
오로지 참된 “理致이치와 順理나 道理가”되어
그 모든 것을 이룩하는 山神靈산신령이 이었습니다.
“우주계와 지구촌이나 나를”
살려주는 진리를 깨닫게 해준
대자연大自然 의 법칙法則은
감히 “천국天國의 도道를”
『탄생誕生』의 시키게 되었으니
앵봉산은 참된 조은造隱
하나를 마침내 낳았습니다.
개똥밭에서 굴러도 이승이
좋고 설아 있는 그 행복을
깨닫게 해준, “앵봉산은”
늘 보약을 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ㅡ조은 造隱ㅡ
이정표
←은평두레길(진관사입구) →은평둘레길(봉수대)
←앵봉산생태놀리터
←화장실
←은평둘레길 (진관사입구)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은평둘레길을 처음으로 가는 길이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없다.
다만 내가 처음 가는 길일뿐이다.
누구도 앞서 가지 않는 길은 없다.
오랫동안 가지 않은 길이 있을 뿐이다.
두려워 말아라 두려워하였지만
많은 이들이 결국 이 길을 갔다.
죽음에 이르는 길조차도
자기 전 성애를 끌고 넘은 이들이 있다.
순탄하지만 한 길은 길 아니다.
낯설고 절박한 세계에 닿아서 길인 것이다.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
이곳은 서오릉 도로개설로 오랫동안 봉산과
앵봉산의 도시자연공원 녹지를 친환경적인 기법으로
연결하여 생물이동 통로를 확보하고 은평둘레길 및
서울둘레길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편의 제공 및 생물 종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은평둘레길은 봉산, 이말산, 북한산, 백련산, 불광천까지
전역을 하루에 둘러볼 수 있는 24km, 5코스로
이루어진 은평구의 아름다운
자연생태, 문화 스토리를 담은
둘레길에서 탐방객들이 언제든지
쉽게 찾아와 느끼고, 배우며 ,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곳입니다.
한 그루 소나무로
서 있기만 하여도
그 이파리 살랑거리기만 하여도
냄새만으로
나도
한 그루 소나무이고 싶다.
소나무는
그늘이 지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낙엽이 져도
늘 푸른 가지만 남아도
그 외운 모습이 그냥 좋은데
나도
한 그루 소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앵봉산
높이는 약270m정도의 부드러운 능선을 걷는 산채길
은평구 구파팔동 방아다리골에 위치한 산림으로 서오릉도시자연공원
일부에 속하는 산림지역이다.
진관근린공원
해발고도 132.7m 이말산이 곧 진관공원이다.
이말산은 매장문화재의 보고이며,’이말’이란 ‘밀리’
또는 ‘재스민’이라 불리는 식물을 뜻하는데
그 이름이 붙은 유래는 알 수 없다.
면적98만3,791m2으로, 구파팔역 인공폭포에서
입고교 앞 북한산 국립공원까지 이어지며
바로 진관공원이다.
느티나무는 나목이다.
벗어 버려도
털어 버려도
마지막 잎도
욕심과 미련을 털고 있다.
푸른 가득한 날
넘치고 터질까 봐
푸름으로 살다가
소리 없이 사라진다.
욕심과 미련 가득
얼룩진 이 세상
나무의 숨은 진리를 내가 배운다.
침묵하면서
내일을 준비하는 나목의 지혜
마음을 빼앗긴 채
나는 마냥 서 있다.
소나무 오솔길
천천히 걸을 여유만 있다면 맨발 산책도 좋을 정도로 깨끗한 오솔길.
나무는
그들이 품었다가 흘려 보내 주는 물과
그들이 내뿜는 숨으로
우린 산다.
그들이 없이는
어떤 아름다운 풍경도 없지.
그런데도 우리는
그들을 벤다.
이런저런 우리들 편한 이유로
둘레길 산행 안전수칙
⊙ 아침 일찍 시작해 해지기 한두시간 전에 끝내요.
⊙ 등산 전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 2인 이상 등산하되 가장 약한 사람 기준으로 산행해요..
⊙ 산행 중에는 조금씩 자주 먹어요.
⊙ 등산로가 아닌 길로 가지 않아요.
⊙ 위치 표시판, 지형과 지도를 대조해 수시로 위치를 확인해요.
⊙ 썩은 나뭇가지, 풀, 불안정한 바위를 손잡이로 사용하지 마세요.
⊙ 오르막 길에서는 보폭은 좁게, 리드감 있게 걸어요.
⊙ 자신의 체력과 산행경험을 과신한 산행은 하지 않아요.
불광2동주민자치회 은평경찰서
산골고개
예로부터 이곳에서
산골이 출토되어
산골고개 또는
녹번고개라고 불렀다.
산골은 푸른 빛의 광물질로
골절되었을 때 먹으면
잘 붙는다고 전해진다.
도로 도착하여 한참 좌측으로 가서 신호등을 건너니
철조망 옆으로 은평둘레길 마지막 코스인
은평둘레길5코스 이정표가 있다.
지금까지 전혀 가보지 않은 새로운 산길을
걷는다는 것은 너무도 즐겁다.
오솔길에 들어서면 하늘을 열어 보이지 않게
숲이 우거진 한적한 오솔길이 있었다
초록숲길(백련산구간)
백련산은 능선을 따라 길게 난 산책로가 일품입니다.
또한 북한산을 조망하기 가장 좋은 산이기도 합니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어우러진 숲길을 따라
아름다운 숲과 문화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정표
←은평둘레길5코스(산골고개 생태연결로) 은평정→
은평둘레길5코스(증산역)→
은평굴레길 5코스(증산역)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인생은 계단 오르기와 같아서
어떤 이는 처음부터 급히 오르고
어떤 이는 느릿느릿 천천히 오르고
오르다 지치면 쉬는 이도 있고
지쳐서 쥐가 나도 쉴 줄 모르는 이도 있고.
앞서 간다고 뽐내지 말고
뒤서 간다고 좌절하지 말일이다.
한번쯤 나무에 걸터앉아
세상을 내려다봄은 어떠신지
증산 역 1번출구에서 16:00시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갈 때는 증산 역3번출구에서 06시45분 산행을 시작했다.
그야말로 원점회귀산행이다.
끝없는 막막함이 밀려와도 어떠한 어려움에
부딪쳐도 결국 모든 일은 종지부가 있고
중간에 포기하면 아무도 나를 대신해 걸어주지 않는다.
내 인생은 내 몫이고 내가 걸어야 하듯,
이 길도 내가 걸어야 하고 포기하지 말아야
최후의 승자기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