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12월 20일까지 50일간의 해외 지옥 마무리훈련에 이어 내년 1월 6일 사이판에 스프링캠프를 차린다.선수단이 쉬는 시간은 고작 보름 정도에 불과하다.올 시즌 꼴찌팀 한화도 예년보다 일주일여 앞당겨 1월 8일 전지훈련지인 하와이로 떠나 일찌감치 스프링캠프를 연다.하위팀들 입장에서 훈련만이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한 듯하다.재밌는 것은 지난 봄 가장 일찍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SK와 삼성 등이 다소 일정을 늦춘 반면 하위팀들은 예년보다 훈련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LG의 경우 1월 6일 투·포수조가 사이판으로 떠난다.야수진은 일주일 뒤쯤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월엔 20일 투수조가 사이판으로 출발했는데 거의 보름 이상을 앞당겼다.마무리훈련의 피로도가 가시지 않은 상태라 과연 지옥훈련의 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날지 궁금하다.한화의 경우에는 지난 봄엔 1월 14일 투수조가, 18일 야수조가 해외전훈을 떠났는데 올 해는 1월 8일 전 선수단이 동시에 하와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두산은 지난 스프링캠프보다 일주일을 앞당겨 1월 11일~12일쯤 일본 미야자키로 떠난다.지난 해에도 똑같은 일정을 계획했다가 선수단의 의견을 받아들여 일주일을 늦췄는데 훈련기간이 짧아지면서 부상 악재를 겪은 터라 올해는 일정을 다시 앞당겼다.두산은 캠프로 떠나기 전 국내 합동훈련을 하지않는 팀이다.
SK는 1월 15일경 일본 고지로 떠나고 삼성은 10일 투수조,15일 야수조가 오키나와로 떠난다.SK는 지난 해 1월 10일부터 캠프를 시작했고, 삼성은 올해와 비슷한 일정으로 재활조가 먼저 출국했다. KIA는 투수조가 1월 10일 괌으로 떠나고 1월 20일 야수조가 미야자키로 떠난다.투수조는 1월말 미야자키에 합류한다.넥센은 1월 13일 플로리다로 떠난다.롯데는 1월 15일 투수조가 사이판으로 떠난다.지난 해와 비슷한 일정이다.
LG와 한화를 비롯한 하위권팀들은 전력보강을 위해서는 훈련만이 살길이라는 판단한 듯하고 상위권팀들은 다소 느긋하게 훈련일정을 짜고 있다.12월과 1월은 비활동기간이지만 제대로 지켜진 적이 거의 없다.특히 올 겨울은 비이성적으로 늘어난 마무리훈련 때문에 문제가 많았는데 LG와 한화,두산이 내년 스프링캠프 일정을 앞당겨 선수들의 불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댓글 으아악 살려줌메 지옥훈련이에요 ㅜㅡ
엘지선수중최고는 이대형,박용택,이택근,박용근,정주현 내년시즌엘지팀도루300개 부탁해요 ^^
이대형,박용택,영원한엘지맨으로남아주세요
훈련기간중조인성,박병호,정의윤,큰이병규,작은이병규등살좀빼요 살쪄서느려지니까도루도못하고엘지는뛰는야구해야재밌고멋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