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하면서 처음으로 와봤습니다
콜마너 배차창에서 글자크기가 너무 작아 도착지명 확인이 어려워 그냥 눌러버렸는데요
피크시간에 원당에서 한시간 날려버리고나니 눈에 뵈는게 없습디다
아무데나 가자하고 걍 눌러버렷습니다
아시다시피 콜마너 배차창이 뜨면 글자가 깨알만하고 적요란 등이 있어서 화면에 꽉차게 글자가
차잇는데 도착지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거 찾다가 10초 흘러가 자동취소된적이 여러번...
그래서 도착지 확인도 안하고 콜 수행했는데요
사리현동!!!
눈앞이 캄캄하더군요
12시 지나 그곳에 가면 버스도 없을테고,셔틀도 없을테고 너 어떻하려고 그거 잡았니?
손 내려주고 길가에 나오니 완존 허허벌판입니다
편의점 없고 피방 없고 다니는 차도 별로 없고 택시도 안다니고.................................
이런 오지가 세상에 또 어딨을까?
30분 정도 벌판에서 덜덜 떨면서 서 있었더니 택시하나 오더군요
다시 원당으로 왔져 (피크시간 다 날리고 봉사만 했음)
그리고 완전히 넋나가 집으로 택시타고 복귀
사리현동!
지구 최대의 오지입니다
첫댓글 몸사리는게 현명한 동네라고 써있구만...
전 이 동네 가서 기다리다 사리생겼어요. 이후로는 다시 안갑니다.
글씨가 보이지 않으면 돋보기라도 ..... 잘못하다간 사리되어 나옵니다.
푸하하하....표현이,,,
사리현동 재수없으면 더 안쪽으로 걸립니다. 버스두 11시 쫌 넘으면 끊겨요, 경험상 해봤으면 담부터 안하면되죠 푹쉬세요
고봉동,문봉동 그쪽이 아릴런지요? ㅎㅎ
일산에 봉이김선달은 오노
고생하셨습니다,,,,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이네요.
계양구청에서 벽제 30k 에 고고했습니다. 고양동도 아니고 관산동도 아니고, 사리현동 현대그린아파트이더군요.
걸어서 벽제초교 지나서 동문아파트 정문에서 복귀하는 택시 3천원주고 화정역으로 나왔습니다.
오전4시 교대하는 시간이라 택시도 안서더군요.
그래도 택시비로 5천원더 받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전 원당 6000원 다 주엇는데요 재주 좋으십니다
잘모르는 지명은 안가는것이 장기적으로 이롭습니다.
비가 장때같이 쏟아지는 날..
사리헌동...이갈립니돠~^^...
저는 초보때 일산에서 나가는 쪽 버스를 탄다는게 병신같이 잘못타서 사리현동 종점 에서 내린기억이 것두 막차타고...ㅎㄷㄷㄷ
사리현동엔 종점이 없습니다. 성석동이나 설문동이었을겁니다.
졸다 깨보니 버스기사가 끝이라고 내리라 하길래? ..내리니 정말 사막이더군요 그것두 엄동설한에...
마을 뻐스 종점 있습니다. 그곳에 하나 밖에 없는 호프집에서 콜도 나옵니다.
고양시 지역에서 사리현동은 껌입니다. 15~20분 정도 걸어가면 원당, 라페가는 셔틀도 다니고, 3시 45분 쯤에는 구파발, 홍대 경유해서 영등포가는 첫버스도 일찍 나오고... 뭐 아주 오지는 아니에요.
고양시 잘 모르시면 구산동, 법곳동, 신평동, 장항1동, 대장동, 내곡동, 산황동, 식사동, 성석동, 설문동, 문봉동, 지영동, 벽제동, 선유동, 대자동, 오금동, 원신동, 원흥동, 도내동 가는 오더는 바로 거부(차단) 누르시는 게 정신 건강과 그 날 매출에 도움이 되실겁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대리기사에게 고양시 최대의 오지는 '라페스타'란 곳입니다.
최대오지 라페스타에 만표 서울은 교보사거리죠
저도 한표!!!
원신동,원흥동,설문동,문봉동,사리현동 허거거거겅!!!
서울 경기 지역을...다 경험 할려면? 5년의 경력이 필요 하더군요.
난 이제 2년 10개월...아직도 고생이 더 남았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대리운전....
사리현동 뿐이 아니고 위에 열거한 동네 근처에는 육견농장도 많으며 이것들이 탈출해 밤에 활동합니다. 개도 그냥 개가 아닙니다. 도사견과 혼합견들이라 물리면 치명적입니다.위 지역에 도착하면 막대기를 준비하시기 바 랍니다. 또한 공동묘지가 많습니다.
귀신도 자주 나온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심장약한분들은 조심하길.,....
월요일날은 사리현동이나..서울 한복판이나...어차피 마찬가지여요~~~
근데 고양시가 좀 춥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