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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아! 碧松寺(3)
몽이(무작농) 추천 0 조회 166 12.04.24 11:3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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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24 15:41

    첫댓글 碧松寺..!!
    이런 슬픈 역사를 안고 있었구나..ㅠㅠ

    장문의 세세하고 친절한 설명 잘 읽고 갑니다.
    제대로 청산되지 못한 불행한 우리 근.현대사의
    또다른 참담한 현장을 온 몸으로 느끼게 해 주는군요.

    '역사는 이긴 자들의 기록' 이란 말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 12.04.24 17:43

    쓰라린 역사의 추억은 잠시 뒤로하고
    비스듬이 구부러진 미인송은 그런 쓰라린 역사를
    감싸주는 사랑이 서린 나무래서 미인송이 아닐까,,,

    뒤에 보이은 솔이 천년된 도인송(道人松)인가?
    누가 누구를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모습이네,,,,

    마치 미인송(美人松)은 넘어질 듯 하면서도
    도인송이 비를 맞을까
    불볕에 탈날까 감싸고 있는 듯..

    오늘은 아름다운 이야기만 해봄세,,,,

  • 12.04.25 09:06

    진주사람은 반골기질이 강한데
    이는 지리산의 기상과도 연관있다 봅니다.

    산은 좌/우를 가리지 않는데
    몹쓸 인간들이 편 만들어 피로 물들인 거지요...

    어찌 단풍이 붉어서만 피아골이라 했을 것이며
    벽송사 단풍 빛이 어찌 그리도 선혈 같아 보였을까....

    몽이가 한 말은 모두의 온당한 상식이 되어야 함에도
    아직도 우리는 이데올로기나 자기검열에 빠져 있다는 슬픔을 느낍니다.

    당시, 칠불사, 연곡사, 벽송사, 실상사...법계사...지리산의 명찰들은
    모두 큰 참화를 입었었지요...

    그래도 산은 새로운 풀을 안고
    나무를 새로 키우면서, 인간을 차별하지 않네요...

    ...미워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통연명백 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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