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환로에서 서울대입구 방향으로 진출하는 데에는 오히려 시간이 훨씬 덜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봉천사거리가 늘 정체를 빚기는 하지만 흐름이 느려도 그런데로 빠지는 편이기도 하지요. 코레일네트웍스 측에서도 사당IC 진출시 소요되는 시간보다 서울대입구를 통해 나오는 시간이 더 짧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올해 초 이 우회로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이젠 아예 바꿔버리는군요. http://cafe.daum.net/kicha/ANo/23897 광명역에서 사당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이전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지만 총 운행시간에 있어서는 조금이나마 이득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당IC 인근 정체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죠. 이로써 사당에서 과천쪽으로 우회전하는 버스 노선이 3개에서 4개로 늘겠네요. (기존: 5528, 5530, 9-3)
특히나 금요일 저녁 & 토요일에는 바뀐 경로의 사정이 훨~~~씬 나을겁니다. 금요일 저녁 & 토요일엔 강남순환로 사당IC 가기 전 터널 안쪽부터 꽉 막히는 바람에 터널 끝물부터 사당역까지 30분씩 걸리니까요. 버스라고 새치기 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민원도 꽤나 많이 들어왔을테구요.
이런상황을 미리 예측하셨다면 정말 혜안을 가지신분입니다. 사당ic 진출과 버스전용차로가 개판될줄 만 알았지.. 이정도로 꼬일줄은 다들 몰랐거든요. 전 이번조치가 시간을 단축시키는 상당한 효과가 있고 거기다 신림쪽 정차하면서 사용자 증가 효과도 있다고 봅니다. 님의 혜안에 다시한번 감탄하고 갑니다.
@가을안개아 제가 우회로를 대안으로 제시한건 아니구요.. 올해 초 8507 운행 시작하면서 코레일 측에서 서울대IC 쪽을 우회로로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기사화된적은 없겠지만 당시 시승행사같은곳에서 그런 얘기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그래서 그냥 그 우회로가 정말 효과 있을지에 대해서만 분석을 해보았던 것 뿐입니다. 분석 결과 효과가 있을 것 같았고요.
첫댓글 서울대입구역으로 갈 때는 강남순환고속도로 관악IC에서 나가겠네요
신림방향 하나 만들어줬으면 했는데 이런식으로 생기기는 하네요 저 경로로 가면 차 안밀릴까요
강남순환로에서 서울대입구 방향으로 진출하는 데에는 오히려 시간이 훨씬 덜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봉천사거리가 늘 정체를 빚기는 하지만 흐름이 느려도 그런데로 빠지는 편이기도 하지요. 코레일네트웍스 측에서도 사당IC 진출시 소요되는 시간보다 서울대입구를 통해 나오는 시간이 더 짧을 것으로 판단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올해 초 이 우회로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이젠 아예 바꿔버리는군요. http://cafe.daum.net/kicha/ANo/23897
광명역에서 사당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이전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지만 총 운행시간에 있어서는 조금이나마 이득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사당IC 인근 정체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죠. 이로써 사당에서 과천쪽으로 우회전하는 버스 노선이 3개에서 4개로 늘겠네요. (기존: 5528, 5530, 9-3)
특히나 금요일 저녁 & 토요일에는 바뀐 경로의 사정이 훨~~~씬 나을겁니다. 금요일 저녁 & 토요일엔 강남순환로 사당IC 가기 전 터널 안쪽부터 꽉 막히는 바람에 터널 끝물부터 사당역까지 30분씩 걸리니까요. 버스라고 새치기 하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민원도 꽤나 많이 들어왔을테구요.
이런상황을 미리 예측하셨다면 정말 혜안을 가지신분입니다.
사당ic 진출과 버스전용차로가 개판될줄 만 알았지.. 이정도로 꼬일줄은 다들 몰랐거든요.
전 이번조치가 시간을 단축시키는 상당한 효과가 있고 거기다 신림쪽 정차하면서 사용자 증가 효과도 있다고 봅니다.
님의 혜안에 다시한번 감탄하고 갑니다.
@가을안개 아 제가 우회로를 대안으로 제시한건 아니구요.. 올해 초 8507 운행 시작하면서 코레일 측에서 서울대IC 쪽을 우회로로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기사화된적은 없겠지만 당시 시승행사같은곳에서 그런 얘기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그래서 그냥 그 우회로가 정말 효과 있을지에 대해서만 분석을 해보았던 것 뿐입니다. 분석 결과 효과가 있을 것 같았고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