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사카로 가서 라이쵸 고별시승하고 왔습니다.
물론 11일까지는 운행하지만, 11일은 좌석도 없고.. 시간도 없을거 같아
1주일 빨리 다녀왔습니다.
오사카역 11번 홈입니다..
이미 11번홈 앞에는 사진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았고
구내 안내방송에서도 촬영하시는 분들은 황색선 안에서 플래쉬를 사용하지 말라고 방송하더군요..
그러나 플래쉬 쓰는 사람은 꼭 있다는거..;;
라이쵸 일반실 열차입니다..
1주일 후면 이 행선판도 볼 수 없는건가요??
라이쵸 그린샤.. 1호차입니다.
라이쵸의 뒷모습.. 여기도 촬영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ㅋㅋㅋ
라이쵸 1호차 그린샤 입니다.
라이쵸는 아쉽게도.. 교토까지만 이용했습니다.
시간상으로는 쯔루가까지는 갈 수 있었으나,
문제는 가는 운임+특급권과..산노미야까지 다시 돌아오는 운임..ㅡ.ㅡ;;
일단 운임만 2920엔인가 하니깐..;;;
쯔루가 한번 다녀오는게 7천엔이 넘더라고요..ㅡ.ㅡ;;
교토에서 돌아올 때는 운좋게 쾌속 225계가 걸려서 이거 타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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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시부터 기념이코카를 발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신코베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6시40분쯤 도착했는데
한 30~40명 정도가 미도리노마도구치 앞에서 기다리시더군요..
기념 이코카 구입하시는 줄이냐니깐 그런거 같다고...(원래 이나라 사람들 직접적으로 이야기 잘 안하죠^^)
저도 따라 기다렸습니다..
의외로 발행은 6시50분경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바로바로 줄거라 생각하고 금방 되겠구나..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고요..
보니깐 그때서야 카드 고유번호 뽑아서 주는 방식이더군요..
의외로 한 2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볼 일을 마치고.. 집에 갈까 하다가
마침 와다마사키역 운행하는 시간이라 와다미사키로 이동했습니다.
JR 와다미사키 역입니다.
위에 두 장은 올해 초에 찍은건데..
이 역은 개찰구도 없고.. 승강장만 달랑 있습니다.
요금은 언제 낼까요??
지하철 해안선에서 올라오니 열차가 바로 기다리고 있길래 주저없이 탔습니다.
103계.. 인데 의외로 6량이나 달고 오더군요..
선풍기도 건재하신 차량....^^
와다미사키-효고 간은 저까지 딱 두명 타고 갔습니다.
대신 효고역에서는 기다리시는 분이 상당하더군요..
이 은근에 공장이 있어서 이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것 같더군요..
그래서인지 아침저녁 즉 출퇴근시간에만 다니는 열차지요..
와다미사키역의 개찰수는.. 바로 효고역에 있었습니다.
와다미사키에서 타시는 분들은 효고역 와다미사키 전용 개찰구를 통해서 입장.. 해당 역에서 나가면 되고
와다미사키로 오시는 분들은 효고역 한 쪽의 와다미사키 전용 개찰수를 통해서 나가시면 정산은 끝나고..
그냥 타고 와다미사키까지 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와다미사키에서 효고까지 갔다가, 그대로 와다미사키로 돌아오면..?ㅡ.ㅡ;;
이용 방법 안내입니다.
근데 와다미사키역 에서 히메지방향 요금이.. 산노마야발보다 더 비싸더군요...
산노미야-마이코가 250인데, 와다미사키에서는 320..
아카시는 산노미야에서는 380, 여기서는 400
오사카는 산노미야에서는 390인데 여기서는 670엔 입니다...
와다미사키가 특정구간이 아니라 운임설정이 이렇게 된거 같은데..^^
와다미사키에서 산노미야가 190엔인걸 감안하면
오사카-와다미사키를 간다면, 산노미야에서 내렸다 타는게 더 저렴한 상황이..^^;;
쓰고보니 여행기라고 해야될지.. 아리송해서 일단은 여기다가 올렸습니다.
더불어 오늘 발행한 이코카 카드 올립니다.
산노미야역은 2천장 발행이라는군요..^^
접어서 기념승차권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첫댓글 우와-원릉역님 최고이십니다.
저는 카시오페이아님께서 '느긋하게' 여행하는 스타일의 여행기인 것으로 순간 착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라이죠타고 교토까지 가신 것인데, 교토역 개찰구를 나오지 않고 산노미야나 고베로 다시 돌아오면 추가 운임 내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닌가요?
IC 카드 무진장 귀엽고 멋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줄 서신 님께서도 엄청 정성이십니다.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답이 많이 늦었네요^^ 요즘 바빠서...
교토에서 개찰구를 통과하지 않고 다시 돌아오면 되긴 합니다..(엄연히 하면 부정승차긴 하지만, 워낙 차비가 비싸니.. 가끔 저도 합니다..ㅡ.ㅡ;;;;)
제가 운임은 이코카로 찍고 탔는데, 쯔루가는 이코카 통용지역이 아니라 어찌되는지도 모르고..
이것저것 해서 그냥 교토에서 돌아왔습니다.^^;;
라이쵸....잘 보고 갑니다...
내일모레면 마지막 운행이네요... 최근 오사카역 11번홈에 4시반경 되면 철도 애호가들이 엄청 몰립니다..ㅋㅋ 아마 금요일에는 11번홈 엄청 복잡하지 싶네요^^ 이미 만석이고요..^^
라이쵸.........잘보고 갑니다.
이제 라이쵸 운행도 두번밖에 안남았네요....^^;; 마음같아선 한번 더 타보고 싶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