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친구를 얼마전..찾았는데..
흠..초딩 샘이됐더라구요..
매일..멜로 이야기 많이 하는데..
좀 아이들이...힘들게 하는거 같은데..
여기 올린 글들 보니까..
참 부럽네요...
누군가의 삶에...좋은 생각을..심어주는
일들..당장의 효과는 나오지 않게지만요...
정말 존 샘이신거 같습니다.
언제나 행복 하시구요...
언제나 아이들로 부터 많은 사랑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우리 아이들이 쓴 글입니다.
: 세상이라는 것을 아무런 장막도 없이 보는 아이들의 눈이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어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다시 옛날의 그 아름다웠던 때로 돌아가게 하진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보내봅니다.
: 우리 아이들은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 바로 옆에 있는 먼지 묻은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입니다.
: 차도 많고 거의가 상가구역이라서 아이들은 조금 산만하지만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이런 환경에서 세상을 보는 눈이 정말로 맑은 것을 보면 어쩌면 아이들이 되바라졌을 것이라는 어른들의 생각은 옳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우리 아이들이 쓴 일기는 5학년 5반 1년 동안 쓴 일기 중에서 그냥 그렇게 모은 글들입니다.
: 정성껏 잘 읽어봐 주시고 만약 이 글들이 책으로 출판 될 수 있다면 아이들과 저에게 더 없이 소중한 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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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소중한 책을 만드시느라 정성들이시는 분들게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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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10월 5학년 5반 아이들과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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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짝꿍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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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시간 우리가 너무 조용히 문제를 잘 풀었다.(?!)
: 그래서 상으로 짝을 바꿔 주셨다.
: 역시 아이디어는 굿.
: 색종이를 막 오렸다.
: 그리고 짝이 되는 사람과 짝이 되는 것.
: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다.
: 근데... ...
: 나와 영모가 또 같은 짝꿍...
: 우유 슬포랏 !
: 하쥐만 선생님께서 영모를 헌수로 다시 체인지 시켜주셨다.
: 근데...
: 내가 리틀 마우스 싫다구 땔깔?! 부려서 너무나 죄성해여...
: 어린애도 아닌데 ...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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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개안아~~
: 짝꿍 바꾸니까 새롭지?
: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기 바래.
: 근데 영모랑 너는 진짜 인연이 깊은 가 보다.
: '천생연분' 인가?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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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나모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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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컴퓨터에 나모 4.0을 깔았다.
: 나모는 홈페이지를 만드는 프로그램인데 3.0보다 더 편리하게 만들도록 되 있는 것이다.
: 인터넷이지만 깔면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 지금은 인터넷이 안 깔려서 그림 같은 거도 가지고 올 수 없다.
: 아주 멋진 홈페이지를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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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홈페이지를 만들면 정말 좋겠어요.
: '제 2 의 집'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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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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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집에서 토스트를 먹었다.
: 엄마가 해주신 것이다.
: 어떻게 하는 것 이냐면 먼저 계란을 3,4개정도 푼다.(수저로 젖는다.)
: 그 다음은 후라이팬에 식용류를 붓고, 가스렌지에 불을 켜고 후라이팬을 올린다. (식용유를 뿌린 후라이팬)
: 그 다음은 식빵을 계란이 푼데다 앞뒤로 무친다. 그 다음 후라이팬에
: 올린다. 타지 않게 굽는다.
: 다 구어 졌으면 접시에 토스트를 언져 놓고 조금한 접시에 설탕을 넣고 쟁반에 던지고 토스트를 설탕에 찍어먹으면 된다.
: 다음에도 맛있게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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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 아하,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어서 먹었군요. 선생님도 대학 다닐 때 해서 먹어보았어요. 맛난 음식을 만들어 서 먹는 일은 정말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어요.
: 세상에 이렇게 즐거운 일들이 많은데, 사람들이 않았 으면 좋겠어요. 싸울 때 좋은 음식이 나오면 서로 싸 우지 않고 좋은 음식을 맛나게 먹을텐데 말이죠.
: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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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사회가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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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나라 사회가 엉망인 것 같다.
: 나쁜 사람들 자기가 돈 좀 벌려고 게에 몸에 해로운 납을 집어 넣지 않나 날짜 지난 떡볶이 스프레이 뿌려 팔지 않나, 우리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이 남아나지 않는다.
: 그리고 또 사람들 항의해서 부상 당하기 마련 버스 길가에 세워서 그 7만원 정도 버스하다 벌은 돈 충분한 것 아끼려고 길가에 세우고 몇억주고 만든 버스 정류장 버리고 피해 보상도 해 주지 않고 보상금도 법으로 해 놓고 주지도 않고 뉴스에 보면 더 많다.
: 이런 어른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돈 아끼지 말고 남을 사랑하라고, 생각해 보고, 입장도 바꿔 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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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 세상엔 바꿔야 할 것들이 많아요. 물론 좋은 방향으로 바뀐 것들도 많구요. 선생님은 세상이 아름다웠으면
: 좋겠어요.
: 제목: 친구 (시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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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는 아니야...
: 뭘까? 친구는
: 날 행복하게
: 친구는 해주고
: 뭐지? 우정도
: 나눌 수 있는
: 친구는 사람...
: 도와주는
: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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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행성의 박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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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행성이 2028년에 우리 지구에 박을 것이라고 한다.
: 그럼 그때 나의 나이는 40세이다. 그런데 거의 늙어 갈 때 죽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그 행성의 피해를 막아 낼 수 도 있다고 한다. 사람이 아프지 않고 줄지도 않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미래에 생명 연장을 실연하는 약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그 약이 나오면 좋겠다.
: 지금 나는 걱정이 태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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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 행성이 지구를 박는다고? 이런 슬픈 일이 있나! 글쎄 내일 지구가 명망할지라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 를 심겠다.’라고 말했던 스피노자라 이름 불리운 사 람의 말이 생각난다. 그 사람은 왜 그런 말을 했을까?
: 선생님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한다는 것이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일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한 것
: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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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자꾸만 먹고 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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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과후 집에 오는 길에 달고나 1개 사먹었다.
: 집에 와서 공부!를 하려고 문제집을 펴는 순간 내 입가 내 눈가에서 동그란 달고나가 빙빙 돌기 시작했다.
: 그래서 엄마께 달고나 1개만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아주 맛있게 만들어주셨다. 6개를 만들어 주셔서 나 2개 엄마 2개 민호 2개 이렇게 나누어 먹었다. 엄마와 나는 달고나 인절미를, 민호는 달고나 사탕을 만들어 맛있게 먹었다.
: 먹고 있다가 우리 동네 아이가 와서 집에 있던 사탕하나를 주었는데 그 안에는 톡! 톡! 쏘는 설탕이 들어있다. 엄마께서 이 설탕과 진짜 설탕을 섞어 달고나를 만들어 먹으면 왜지 맛있을 것 같다고 하면서 또
: 쑥쑥 비벼 달고나 만들었더니 정말 달고나처럼 완성되었다.
: 제일 먼저 내가 맛 보았다.! 윽! 첫 맛은 좋았다. 슈퍼 베리베리 짱 울트라 캡숑 만큼 향도 과일향이 나서 좋았다. 그런데 끝맛은 너무 셔서 그 동안 먹었던 달콤한 달고나를 다 오바이트 ? 할 뻔 하였다.
: ‘오늘의 말씀! 섞지 맙시다!!!’선생님 집에서 한 번 만들어 먹어 보세요! 아주 환상적 이에요! 아주 berry good!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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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 그럴까보아! 숟가락이 타지 않니? 달콤한 것 하나가 세 상을 모두 달콤하게 보이게 하는 것 같아. 근데 빌딩이 나 학교가 모두 사탕으로 되어있으면 정말 행복할 것
: 같아. 기분 나쁜 일 있을 때마다 벽을 빨아먹으면 기 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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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만화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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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만화를 그렸다.
: 전에 했던 만화는 없앴다.
: 그 대신 다른 것을 했다.
: 나는 책에서 본 것을 재미있는 부분을 선택해서 비슷하게 만화에 집어 넣기도 한다.
: 내일은 일요일 한가해서 만화그릴 시간도 많다.
: 그럼 내일 많이 그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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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 좋은 생각이야. 만화는 재미있는 것 같아. 사람들이 살
: 아가는 모습을 작은 네모칸안에 다 넣은것이잖아. 그리 고 그 작은 네모안이 세상이라고 생각하면 세상은 참 작은 눈으로도 볼 수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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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왕?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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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시대라는 책을 읽었다. 삼국시대사를 읽는데 왕을 왕이라고 지금 불리는데 옛날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처음엔 왕을 거서간이라고 불렀으며 그 다음 왕을 차차웅, 이사금, 마립간이라고 하고, 지증왕 때에 비로소 왕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또, 박혁거세가 신라를 세웠는데 처음에는 쇠처럼 단단하다고 쇠울이라고 하였으나 지증왕 때부터 신라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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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 역사에 대해 정말 많은 지식이 있네요. 과거의 역사를 알면 현재의 사회를 정확한 시각으로 볼 수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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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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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학교 끝나고 지에 왔는데 새끼 강아지 1마리가 귀가 이상한 것이었다. 나는 강아지에게 다가가서 귀를 보니까 한 쪽은 올라가고 또 한쪽은 내려간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모두 그 강아지에게 띨띨하게 보인다고 해서 너무 웃겼다. 앞으로 한 쪽 귀도 올라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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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 강아지 귀가 왜 그럴까? 정말 귀여울 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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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내가 지은 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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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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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은 돈
: 돈이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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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 수 있는
: 일을 마음 데로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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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도 못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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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은 세상
: 사는 우리의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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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 준희 말이 맞군요. 돈은 우리의 도우미군요. 하지만 돈 만을 위한 삶은 멋지지 않은 것 같아요. 돈이 무엇인지 선생님도 아직 모르겠어요... 하지만 돈이란 것...별로 좋은 것 같지 않아요. 사람들을 욕심장이로 만들고 미워하게 하고 시기하게 하고 나누게 하고 말이에요. 사람들을 더하고 곱하게 하는 돈아닌 다른 존재가 있으면 좋겠어요...예를 들면 사랑 같은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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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새로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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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내가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있는 시를 하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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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를 건너서 숲으로
: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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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 나의 새로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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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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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 오늘도.....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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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를 건너서 숲으로
: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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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새로운 길이라는 시는 윤동주라는 사람이 만들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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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 선생님도 윤동주 시인 참 좋아해. 잘생기고 시가 참
: 맑지? I ♡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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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해수욕장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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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이는 모래
: 반짝이는 바닷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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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도 찰칵
: 추억을 담아
: 가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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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 경아는 참 시를 잘 만드는 구나. 솔직하고 멋진 감성을
: 지닌 시야. 시인이 되어도 좋을 것 같은 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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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남자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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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창피하다. 손창민이 어제 급식 시간에 내 브레이지어 끈을 잡아 당겼다. 어제 스포츠를 하고 갔어야 했는데... 그것까지는 참을 수 있겠다. 그런데 오늘 병민이 한테 말하고 병민이가 세일이 한테 말했다. 이제 그놈들 귀에 들어가면 소문이 쫙~ 난다. 정말 창피하다. 내일이 두렵다. 울고 싶기도 하다. 남자아이들이
: “너 브레이지어 하냐?...”
: 그런 말도 여자아이들에게 물어보고 또 생리도 하냐고 물어본다.
: 정말 미치겠다. 이런 아이들은 도대체 어떡할까? 정말 창피하고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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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 선생님이 혼내 줄꼬야! 창피한 것이 아니야. 좀 더
: 먼저 어른이(몸) 되어가는 것 뿐이지.
: 창민이는 아직 너무 작고 어려서 몰라서 그럴거야.
: 사람이 자란 다는 것은 멋진 일인 것 같아.
: 한가지 몸을 가지되 계절마다 변하는 나무처럼 사람도 그 렇게 자라고 변하고 바람을 맞고 열매를 맺고 그러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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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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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이 바로 기다리고 고대하던 운동회 날이다.
: 그러나 오늘은 엄마께서 점심 시간이 좀 지나서 온다고 하셨기 때문에 실망이 컸지만 나의 친구 소라랑 같이 먹기로 하였다. 솔직히 우리 응원은 별로 신경 안 쓰고 놀기만 하고 앉아 있었다. 그러나 내 차례가 되서 준비 를 했다.
: `빵' 소리와 동시에 내가 먼저 막 달렸다.
: 달리다가 뒤로 달리기에서 엎어 졌는데 아까 좀 차이를 벌렸기 때문에 내가 다시 일어설 때에는 똑같아서 또 있는 힘을 다했기 때문에 1등을 하였다. 참 기억나는 달리기였다. 운동회에서 부채춤도 추고 곤봉구경도 하고, 그러다가 끝나서 교가랑 국민체조를 했는데 몸이 좀 풀린 것 같았다. 우리 청군이 2007인가 그렇고 백군이 1997점으로 우리 팀이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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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 즐거운 운동회 였나요? 달리기에서 1등을 하다니!!!
: 정말 빠르네요. 선생님은 거의 7명 중에 6등을 많이 했 었어요. 그래서 선생님은 달리기를 별로 안 좋아했어요.
: 남을 꼭 이겨내야 하는 것도 선생님은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구요. 하지만 1등을 하면 정말 희열을 느낄 것 같
: 아요. 마치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 아닐까요? 1등을 안 해봐서 잘 모르겠넹! 어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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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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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식사를 마친 뒤 텔레비젼을 켰는데 다 시드니 올림픽 얘기만 나왔다. 솔직히 애들은 시드니나 정치에 별로 신경을 안 쓰기 때문에 나는 그냥 보는 척 만 척 했다.
: 그러다가 예전에 보았던 뉴스프로그램이 또 나와서 나는 일기로 쓸 만 한게 있나 봤더니 여름에 수재민을 도우려고 어린아이부터 70세까지 노인들이 성금을 했던 돈을 이거에다 저거에다 핑계를 대면서 돈을 가로챘다고 한다.
: 그런 사람은 감옥을 철문으로 꼭 잠근 뒤 물을 한 목까지 오게 해서 수재민들의 고통을 알아봐야 된다고 생각한다.
: 또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합쳐서 24개로 11위라고 한다. 꼭 계속 이겨서 1위 아니 8위로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태권도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것이란 것을 확실히 보여 줄 것이다. 그리고 금메달을 따면 그 국가의 애국가 같은 걸 해 줬는데 선수들은 우리나라 애국가를 꼭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
: 아무리 못해도 괜찮으니까 열심히만 해 주세요.
: korea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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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 그런 남의 돈을 낭비하는 것은 정말 나쁜 일이에요. 좋 은 일에 써야 할 텐데 말이죠. 우리 대한민국이 정말 멋진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러면 사람들 한 명 한 명이 멋져져야 할텐데...
: 세상은 계속 발전하면서 변하니까 그런 멋진 세상이 이 제 다가오겠죠? 멋진 세상속에서 사람들이 행복한 얼굴 로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니 거기가 천국인 것 같 아요. 꽃밭이 많은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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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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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빠랑 함께 산호 목욕탕에 갔다. 목욕탕에 갔는데 병목이와 승현이를 만났다. 목욕탕에서 온탕에 10분 황토탕에 5분 냉탕 30분동안이나 있었다. 특히 냉탕에서는 수중 레스링 수중 미식축구, 수영 시합, 다이빙 시합, 수중 발레 180도 돌리기 360도 돌리기 등 하면서 놀았다. 친구들을 만나서 놀으니 즐겁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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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 누가 어떻게 다루느냐가 악기의 음질을 결정하는 것처 럼 친구도 아끼고 잘 연주하고 정성을 주면 더 젊고 의 미있는 친구가 될 것 이예요. 큭큭(^_^) 옷을 다 벗고 서로 장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친구끼리 정말 허 물없이... 불알 친구라고 하죠?(넘 야한가?)어렸을 때 친구들을 오래 간직하세요. 친구는 오랜 친구가 좋은 것 같아요, 오래 된 바이올린이 좋은 소리를 내는 것 처럼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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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선생님 집에서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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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학교에서 끝나고, 집에 들려서 가방을 놓고, 다시 학교로 왔었다. 왜냐하면 선생님의 집으로 놀러 가기 때문이다. 선생님의 차를 타고, 전에 살던 그 곳 근처에서 계셨다. 집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집안이 너무 예뻤다. 나도 나의 방을 선생님처럼 꾸며야지! 히히~~~
: 선생님께서 사오신 김밥과 떡볶이를 먹었다. 너무 맛있었다. 선생님과 이야기를 누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선생님께서 피곤해 보이셨다. 침대에서 주무시는 동안 채원이와 은영이와 나는 진실 게임도 하고 따돌리기 게임도 하며 재미있게 놀았다. 그리고 내가 다니던 하원 초등학교에 다서 놀다가 그 앞에 달고나를 파는 할아버지께서 계셨다. 300원 짜리 할아버지께서 다섯 개에 1000원을 주신다고 하였다. 1000원어치를 사서 우리는 먹었다!
: 역시 달았다. 설거지도 하고 즐거웠다. 다음 기회가 있으면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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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 재미있었다니 다행이군요. 선생님이 같이 놀아주지 못 해서 미안해요. 선생님 설거지도 해주고 정말로 Thank you.
: 달고나는 맛있었니? 선생님 초등학교 다닐 때 사진이 하나 있는데 엄마랑 운동회 때 꽃밭에서 찍은 사진이 거든. 파란 운동회 모자를 쓰고 달고나를 쳐다보면서 손가락으로 빨아먹으며 입맛 다시는 그 때는 사진 예 쁘게 나오는 것보다 분홍색 달고나가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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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공동 경비구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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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 갔다가 돌아오니 엄마, 아빠, 민호가 모두 옷을 바쁘게 입고 있었다.
: 왜냐고 물었더니 분당 야탑에 CGV영화관에 간다고 했다.
: 우리는 '공동경비구역'을 보았다.
: 어떤 내용이냐면 남한초보와 북한초보가 서로 만나서 38선을 넘고 사이좋게 지내다가 북한군에게 들켜서 서로 자살을 하고 송광호와 이병헌이 남아 진실를 서로 얘기하지 않다가 이병헌은 끝내 자살아는 이야기다.
: 슬픈 영화지만 재미있어서 영화를 보다가 많이 웃었다.
: 모두에게 추천 할 만한 영화인 것 같다.
: 만약 북한 대통령과 남한 대통령이 이 영화를 보고 혹시 통일을 더 앞당길 수 는 없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 선생님께서도 한번 보세요! 참 재미있고 슬픈 이야기에요!
: 우리 가족이 '공동경비구역JSA'영화를 보러간 까닭은?
: 답: 우리 엄마 생신이기 때문 이예요!
: 엄마께 한 마디!
: 엄 아니 오마니 생신 축하합니다.
: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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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JSA? 글쎄, 남한과 북한의 지도자 두 분 모두가 보시고 정말 그런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구나.
: 하지만 통일에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지?
: 물론 통일이 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정말 좋은 일이 아 닐 수 없지만 말이지... ...
: 좋은 영화 한 편이 세상을 조금씩 바꾸어 놓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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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행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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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은 무엇일까요?
: 남의 행복한 모습을
: 보는 게 행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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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은 무엇일까요?
: 자신이 기쁜 일 일까요?
: 나는 알았어요.
: 행복은 자기 자신이 행복한 일을 해서 추구하는 것이지요.
: 제가 지은 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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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선생님도 행복해 지고 싶어요.
: 행복 하려면요 과거의 나쁜 일은 모두 잊어 버리면 된데요.
: 마치 건망증 환자 처럼요.
: 그리고 주변의 행복한 것들을 보고요.
: 하루에 행복했거나 좋았던 일을 5가지만 떠올려 보세요.
: 그러면 내가 오늘 하루 얼마나 행복했는지를 알 수 있어요.
: Don't worry, b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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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음악 첫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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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내다 제일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 날이다.
: 그리고 방학이 끝나고 첫 음악 시간이다.
: 음악 선생님께서 '캐논'이라는 음악을 들려 주셨는데 참 교양있는 곡이었다.
: 다음에 그 테이프를 사서 들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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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Music은 즐거워!
: 음악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휴식을 주는 것 같아.
: 음악은 마치 아무도 없는 빈방에서 혼자 휴식들 취하는 듯한 느낌을 줘.
: 은지도 음악을 사랑하니?
: 선생님도 '캐논'을 좋아하거든.
: 참 좋은 곡이지?
: 휴식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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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독 서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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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로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독서를 오랜만에 하니까 아주 참 많은 것을 깨달았다.
: 우리가 이 다음에 할 일은 참 책은 우리의 머리를 "꽉꽉"채워 주는 것을 느꼈다.
: 이제부터는 책을 열심히 읽어 '맑은 독서'에 스티커를 많이 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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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일 같아요.
: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하니 말이죠.
: 나를 더욱 깊은 눈으로 바라보게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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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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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은 덥지만
: 곤충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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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충들은 하루종일
: 이야기를 하며
: 하루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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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은 시원한
: 과일은 많이
: 먹을 수 있는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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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구작 ~ 아구작
: 여름은 즐거운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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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아구작 아구작 여름을 씹는 은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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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짜증이 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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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는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모르겠다.
: 오늘 아침부터 시작이다.
: 아침에는 큰 껌을 밟아 짜증이 났었다.
: 그리도 2교시~4교시 그것도 좀 ~~~ .
: 그리도 점심 시간 때, 공에 맞아서 짜증이 났었다.
: 남자애들은 복도에서 축구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다른 사람들이 많이 피해 본다.
: 그리고 넓은 운동장이 있는데 운동장에서 하면 되지, 하필이면, 그 좁고 좁은 복도에서 할게 뭐람.
: 따끔하게 혼이 나야 한다.
: 남자애들은 나의 말을 듣지도 않는다.
: 그래서 4반 선생님께 축구공<새것>까지 뺏겼다.
: 그러니까 내 말을 들었으면, 축구공도 빼앗기지 않고... ...
: 집에 돌아 갈 때도 6학년 언니들이 괜히 시비를 걸어서 내가 당황하며, 당황했다.
: 오늘 하루는 왜 이럴까?
: 머리가 아프다.
:
: 선생님 말씀: 머피의 법칙인가요?
: 그런 날도 있고, 행복한 날도 있겠죠, 뭐
: 오늘 하루 즐거웠던 일은 없었다요?
: 10가지만 상상해 보세요.
: 그러면 행복해 질 거예요.
: 선생님도 가끔 그렇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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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창민。채원이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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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6시쯤에 채원이가 전화가 왔다.
: 선일이네 집에 있다고 오라는 것이었다.
: 그전에<오전> 채원이에게 전화가 와서 어제 일은 미안 하다고 화해를 하였다.
: 나는 엄마께 허락을 받고 갔다.
: 갔더니 선일이와 채원이와 창민이가 와 있었다.
: 피자를 시켰는데 내가 생각나서 불렀다고 하였다.
: 그래서 피자가 올 때까지, 놀다가 피자가 왔다.
: 나는 1개반을 먹었다.
: 맛있게 먹고... ...
: 집으로 가는데, 채원이도 창민이도 간다고 하였다.
: 채원이가 혼자 가는 것이 무섭다고 하여, 창민이에게 말 하자 창민이가 말한 것은?
: "채원이, 어디 있어? 채원이 어디 있는데? 어?"
: 걱정은 되었나 보다. 히히∽∽∽
: 맛있는 피자도 먹고, 재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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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창민이가 채원이를 좋아 하나 보지?
: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야.
: 인간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고, 그렇지 않니?
: 우리 다정이는 아직 사춘기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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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끔찍한 것을 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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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엄마께서 교통을 하시는 날이라서 7시50분에 집을 나왔다.
: 엄마께서 가는 길로만 따라 갔는데 나는 원래 8호선으로 다니는 데 엄마께서는 주택은행 앞 횡단보도로 건넜다.
: 중간쯤 건너다보니 오리 1마리가 횡단보도에 납짝해져 가지고 죽어있었다.
: 2반에 친구 류지형과 같이 왔는데 너무 끔찍했었다.
: 나는 그 오리가 너무 불쌍하였다.
:
: 선생님 말씀: 윽... 정말 끔찍한 것을 보았구나.
: 동물이 차에 의해 죽어 버린다는 것은 슬픈 일 이야.
: 하지만 차 때문에 사람도 죽는 걸 뭐... ...
: 먼 곳까지 달리는 차가 좋긴 하지만 슬픈 일을 만들곤 해.
: 세상에 다 좋은 것은 없는 걸까?
: 은지가 많이 놀랐겠구나.
: 슬프다.
: 오리야, 더 좋은 세상에 태어나서 행복하게 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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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다이어리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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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리 엔 많은
: 말들이 많았다.
:
: 그 중 1가지의 시가
: 참 맘에 든다.
:
: - 좋은 친구 -
: 야! 너!
: 나만큼 너를 잘 아는
: 사람 있어?
:
: 또 너만큼 나를 잘 아는
: 사람 있어?
:
: 맨 날 싸우고
: 지지고 볶고
:
: 그러다가 한바탕 웃으면서
: 툭툭 일어서 그래도 떼어놓을
: 수 없는 좋은 친구
:
: 서로가 있어야만 빛이 나는
: 보석과도 같은 존재.
:
: 다이어리 엔 ... ...
:
: * 선생님도 이런 친구 있으세요?
:
: 선생님 말씀: 음 한 명 있어. 그런데 그 친구와 난 잘 싸우지만 같이 있으 면 즐겁고 마음도 아주 편해져 난 그 친구를 ♡해.
: 보람이도 서로 툭 터놓을 수 있는 좋은 친구를 만나렴.
: 그러려면 네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야겠지?
:
:
:
:
:
: 급식 시간
:
: 급식 시간에는 시끌벅쩍.
: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시간이다.
: 그래서 선생님이 안 계실 땐 완전히 자유시간이다.
: 우리 체육부는 급식 시간에 예절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다.
: 그런데 오늘 급식 시간에는 완전엉망 이었다.
: 체육부에 따지고 불만이 많다.
: 그래서 싫었다.
:
: 선생님 말씀: 모든 것이 잘 돌아가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하지만 세상은 모든 것이 다 좋게만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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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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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언제인가 진정한 여자가 되겠지?
: 박지윤 언니도요~ 소녀에서 성인으로 태어났으니까요.
: 나도 아기 같은 보람이 에서 소녀로 태어났다.
: 오늘 까르프에서 박지윤 테이프, 롤러 브레이드, 책 등을 샀다.
: 지금은 지윤 언니의 노래를 들으며 일기를 썼다.
: 점점 아니 차차 아래 석부터 아니 위에부터 친절히 또 소녀의 허물을 벗는다.
: 멩... ...
: 이젠 난 여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소녀가 아니고 남자들에게 조심하고 오늘 '최고의 여자 되기'를 읽을 것이다.
: 이제 아기의 허물을 벗었다.
:
: 선생님 말씀: 와, 이제 보람이도 여자가 된 것 같아요? 정말 멋진 女子가 되기 위해서는 책도 많이 읽고 멋진 사람들과 이야기도 많 이 나누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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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사촌 동생 집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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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일찍 일어나서 수원에 있는 사촌 동생 집으로 갈 준비를 했다.
: 바쁘게 준비를 하고 막 나 갔다.
: 전철표를 사서 타고, 미금역에서 내려서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버스를 탔다. 한참을 가서 신갈에서 내리고, 걸어서 큰엄마 가게로 갔다.
: 택시를 타고 오빠한테 갔다. 막 놀고 보니
: “꼬르륵~~~"
: 배가 고팠다. 양념 치킨을 먹고, 다시 신나게 놀았다. 컴퓨터 게임, 블록 쌓기를 하고 놀았다. 가려는데..... CD를 놓고 가서 2시간을 더 있었다. 갈 때는 너무 섭섭했다. 더 있고 싶었는데...... 다음에는 토요일에 와서 하루밤 자고 가야 겠어. 그러면 병건이도 볼 수 있었는데 말이야. 아주 신나게 놀았는데....
: 앞으로는 빨리 빨리 올거야 잉!
: 선생님은 주말 어떻게 지내셨어요?
: 잘 지내셨어요?
: 전 즐겁게 지냈어요.
:
: 선생님 말씀 : 선생님은 하루 종일 잤는데, 너무 많이 자서 후회도 됐는데 많은 휴식과 수면은 월요일 이래도 힘을 주는 것 같아. 앞 으로 선생님을 많이 자야겠어. 그런데 일찍 자는 것은 참 어려운 일 같아.
: 한... 바쁘진 않을 텐데...36시간 정도면 어떨까? 하루가 그렇게 많이 바쁘진 않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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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북한에 있는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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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친구들아, 안녕? 몇 달전에 남한에 대통령
: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에 다녀 갔다. 그때 TV에
: 서 북한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너희들의 모습을 많이
: 보았단다. 실로폰 연주하는 남자아이를 보았는데
: 와∼ 정말 대단했어! 노래도 잘 부르고...
: 근데 나는 통일이 되지 않고 예전처럼 다시
: 전쟁이 일어날까 두려워... 이런 일은 절대
: 로 없겠지? 이제 서로 화해하여서 통일
: 이 될 날을 기다리자! 통일이 되면 이산가족
: 도 없어질 거고... 너희 나라와 우리 나라가 서로
: 도와주면 서로 발전 될 꺼야!
: 그런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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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말씀 : 눈물이 난다. 어서 통일이
: 되어 남북이 얼싸 더덩실 춤이라도
: 추고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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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방! 방!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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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모가 서울에서 요기! 성남으로 이사온다고
: 하셔서 같이 방 보러 다녔다. 아파트
: 주변에 있는 곳까지 갔는데 정말...
: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다. 나중에는
: 성남 관광호텔 쪽에 같더니 있었다.
: 오늘 하루 종일 방 알아보러
: 다녔다. 집에 와서 트럭도 만들고...
: 오늘은 정말 피곤했다.
: 다행히 이모 방도 구했다.
:
: 선생님: 잘 구했니? 이모 마음에 드는 곳을
: 골라야 할 텐데. 집은 소중한 것이지.
: 마음에 드는 집을 고르는 것도 힘든 것이고.
: 선생님도 집을 구하러 다녀 봤었는데 정말 힘들고 고된 일이었 어...알처럼 사람도 나면서부터 집을 가졌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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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방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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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식 날이다.
: 그런데 왜 기쁘지 않을까
: 친구도 못 보고
: 숙제도 많고
: 아~휴
: 한숨이 나온다
: 숙제는 언제다하냐
: 난 학교 다니는게 더욱 좋다
:
: 선생님: 학교 다니는 건 좋은데
: 숙제하는 건 싫어서 개학이
: 싫어 죽겠다고? 아하!
: 그럼 말이지 숙제는 몇 개만
: 하고 나머지는 안 하고
: 쬐애금만 혼나면 어떨까?
: 헤∼
: 제목: 다이너소어
:
: 다이너소어를 보러갔다
: 숙모, 삼촌, 그리고 동생들
: 다이너소어를 보기 전에 팝콘과 햄버거를 먹었다.
: 다이너소어를 보러 들어갔다.
: 내용은 간단하게 말하면 공룡들의 집을 찾으러 다니는 거다.
: 재미있었다.
:
: 선생님 말씀: 공룡시대가 다시 오면 어떨까 선생님은 생각을 해 보아.
: 핸드폰으로 티비를 보고 얼굴보며 전화를 하는 이런 시대에
: 공룡이 활보하던 그 시절이 그리운 것은 왜 일까?...
: 제목: 전화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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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친구 전화일까 누구에게 전화할까
: 우리아빠전화일까
: 우리 엄마
: 한번 받아보니 우리 언니
: 내 친구 전화
: 그건 우리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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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할머니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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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분을 보고 이러한 생각을 하였다.
: 무슨 생각이냐 하면 할머니 놀이가 생각나서
: 이다.
: 나는 분을 머리에 칠해서 그 위에 물을 뿌려서
: 놀았다.
: 흰색 머리처럼 처럼 말이다.
: 정말 재미있었다.
: 머리띠를 하고 말이다.
: 내 동생이 그걸 달아 하다가 엄마한테 혼났는데
: 나는 안 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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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할머니 놀이할 때 분을 머리에 발랐어요?
: 똑 같은 넥타이에 똑같은 검은 양복..같은 카라에 비슷한 모양들 의 차... 만화영화에서나 보이는 색다른 세상에 가고 싶지 않아 요? 신기한 모양들이 많은 그런 세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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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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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일요일이다.
: 오늘 아침에는 교회에 가지 않았다.
: 어제 늦게 들어와서 낮잠을 잤기 때문에 때문이다.
: 아침에는 신나게 놀았다.
: 밖에서 돌아온 후 문제집을 꺼냈다.
: 수학 문제집 이였다.
: 그것은 진도가 너무 빨리 나갔다.
: 그리고 모르는 것은 빼 놓고 넘어 갔다.
: 엄마께서 밖에 나가실 때 수학 문제집 진도가 빨리 나가면 다 잊어 버리
: 니까 총정리를 풀으라고 신신당부 하시고 가셨다.
: 그렇지만 난 수학 문제집을 풀고 총정리를 7문제만 풀었다.
: 엄마께서 들어오셔서 수학문제집을 풀어서 혼이 났다.
: 내가 약속을 여겼기 때문이다.
: 앞으로는 학교 단원에 맞추어 가면서 문제집을 풀어야 겠다.
:
: 선생님 말씀 :좋은생각이야. 약속은 중요한 거지.
: 하지만 힘들 것이야.
: 그러므로 약속을 지키는 사람은
: 훌륭한 사람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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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목 :나의 소원
: `
: 난 지니가 3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면 제일 먼저 가족이 건강하
: 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고, 또 공부를 잘하게 해달라고 빌고
: 나의 장래 희망이 이루어지게 도와 달라고 하고 싶다.
: 그렇지만 내가 말한 일처럼 세상에는 이런 것이 이루어지지 않
: 는다.
: 한 마디로 자신의 능력으로 해야 한다는 말인 것이다.
: 그렇다고 해서 자기의 소원을 버리면 안 되는 것이다.
: 나중에 커서 자신의 소원을 자신의 능력으로 이룰 수도 있기 때문
: 이다.
: 난 나의 능력으로 내 소원을 이루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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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간절히 바라며 천천히 노력하면 모두 이루어 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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