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 박상현(경제)]
★ 세가지 분수령에 선 경기와 증시
▶️ 금리 급등 현상
- 관심은 추가 금리 상승 혹은 금리 발작 리스크 재발인데 결론적으로 당사는 금리의 추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금리 발작 현상의 재연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함
- 미국 성장 모멘텀 둔화 등으로 미 연준의 추가 기준 금리인하 사이클은 올해는 물론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임.
- 트럼프 전대통령이 당선될 경우에도 일시적으로 국채 금리가 급등할 여지는 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함. 더욱이 트럼프 당선 시에도 미 연준의 금리정책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임
- 국채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메그니피센트7을 중심으로 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은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이 국채 금리 발작 재연 리스크를 높게 판단하지 않고 있음으로 해석됨
▶️ 중국 재정 부양 강도
- 중국 경기 반등 여부를 좌우할 변수는 11월 4~8일 개최될 전인대 상무위에서 결정될 재정부양 규모임. 2~4조 위안 규모의 재정 부양책을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 내년 5% 성장을 위해 12조 위안의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음
- 대규모 통화부양책에 이어 이에 걸맞는 재정 부양책을 발표할지 올해 성장률 달성에 국한된 최소한의 재정 부양책이 결정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 전인대 상무위 개최 시점도 주목됨. 미 대선 결과가 확인되는 시기이기 때문임. 추론이지만 미 대선 결과에 따라 재정부양 규모가 변화될 수도 있음
▶️ 달러-원 추가 상승 리스크
- 달러-원 환율이 다시 1,400원을 재돌파 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을 걱정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이미 상당규모가 이탈한 상황이고 채권시장의 경우에는 오히려 WGBI 편입 등으로 자금 유입이 기대됨
- 원화 추가 약세가 외국인 자금의 대규모 추가 이탈로 이어질 공산은 낮음.
- 다만, 유가 급등 혹은 트럼프 리스크 현실화 등으로 1,450원 수준을 돌파하는 환율 흐름이 현실화될 경우에는 주식시장과 경기에는 리스크로 작용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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