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별밤 지기 엄청났죠. 지금도 몇대 별밤지기라고 하지만 저에겐 그냥 별밤지기는 한명이죠. 이문세.. 와이프가 얘기한것처럼 그 당시 티브이 통틀어 청소년들에게는 최고의 예능이었습니다.
단순한 라디오방송이 아니라 생활이었던것 같아요 학교처럼 항상 들었던것 같아요.
단어 자체가 생소했던 ‘잼 콘서트’를 할때는 정말 테이프에 녹음대기 하고 초 긴장상태였습니다. 다음날 친구들과 얘기하고 난리죠.
그리고 별밤 자체 가요 차트도 있었어요. 가요탑텐과 달리 언더그라운드음악이 더 많이 차트에 들어왔었는데요. 그당시 우리 친구들끼리는 별밤 자체 가요차트가 더 신뢰감이 있었습니다.
그 차트에서 유재하의 지난날이 1등하던날 이문세의 목메인 1등 소개도 기억에 남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둘 사이의 우정도 남달라서 지난날의 코러스를 이문세가 했더라구요.
2) 가수 이문세
원래 마삼 트리오 라고 해서 이수만- 예! 지금 SM수장 그 이수만이요 이문세 유열 이었죠 셋 다 라디오DJ를 하고 있었죠
이수만은 가수 생활을 하다가 쉽지 않은 미국유학을 하고 와서 다시 라디오DJ 와 가수 활동( 이현세 만화가 영화화 되었던 지옥의링 인가요? 거기 OST불렀었죠) 그리고 인천 월미도에 헤밍웨이라는 까페도 하셨었죠 굳이 여자친구와 찾아갔던 기억 납니다. 그후에 연예활동 접고 기획사를 한다고 하길래 무슨 뻘짓을.... (제가 그렇죠 뭐) 라고 생각했던 부끄러운 기억이 납니다.
이문세는 1,2집때는 별루여서 마굿간 삼형제때 조금 놀림 받곤 했었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3집때 그대와 영원히( 이 노래가 유재하 작사작곡이죠)부터 조짐이 보이다가 다들 아시는것처럼 작곡가 이영훈과 함께 4집의 대폭발로 국민가수가 되었죠. 그후는 뭐...
나중에 조조할인으로 다시 재기했다가 (그때 콘서트 관람 했었네요) 다음 나왔던 김현철 작곡의 ‘난 괜찮아’가 표절판정을 받아서 다시 주춤했었죠.
96년 고2때 마이클 잭슨 서울 공연을 보고 주경기장을 걸어나오고 있었는데 옆에 이문세 형님이 똭. 함께 100여m를 걸었습니다. 80-90년대 별밤은 진짜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추억돋는 밤입니다. 베어스는 오늘 재규어스를 꺽음 거의 플옵가겠지요? 편안한 밤 되십시오.
첫댓글 이문세 10집인 조조할인 앨범에 있던 난 괜찮아 였죠 사실 이문세는 큰 타격이 없었고 김현철이 라디오 DJ 하차했었죠
맞다 그렇네요.
저6학년때 문세형님 별밤들으면서 잠들었었는데 ㅠㅠ
이문세 노래는 찾아들어도 물론 좋지만 방심하다가 어디서 갑자기 들려올땐 정말 울컥울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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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랑 옛사랑이 그래요 저 한테는요
별밤 뽐내기 ㅎ 진짜 재미있었는데 독서실에서 공부할때 항상 이어폰으로 들었었어요 ㅎ
저두요 ㅎㅎ. 독서실에서 맞아요
마삼트리오로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확하게는 마상트리오입니다.
말상삼총사
그런가요? 이제까지 잘못 알았네요. 쓴것을 보니 반복되네요. 역전앞. 이런식으로요
별밤 많이들었죠.
어릴때
별밤지기 할 때 너무 재미 있었습니다. 어찌나 입담이 좋던지요..^^
별밤 공개방송에 이경규 나올때 장말 재밌었습니다.
황인용의 영팝스와 함께 최고의 라디오였습니다.
96년 고2때 마이클 잭슨 서울 공연을 보고 주경기장을 걸어나오고 있었는데 옆에 이문세 형님이 똭. 함께 100여m를 걸었습니다. 80-90년대 별밤은 진짜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추억돋는 밤입니다. 베어스는 오늘 재규어스를 꺽음 거의 플옵가겠지요? 편안한 밤 되십시오.
정말 좋은 추억이셨겠어요. 베어스 끝까지 리드를 지켜야죠
34:10이면 뭐..
라디오 별밤,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박소현, 김현철, 신해철 고스 이제 다 추억이네요. 배철수씨꺼만 가끔 듣게 됩니다ㅎㅎ 오랜만에 라디오 켜 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