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Lady.
[lady1.woman에 대한 정중한 대용어. 여자, 부인, 여성, 여자
2. 귀부인. 숙녀.]
2.[더부살이]
"아함-"
토요일 아침입니다.
학교 강의도 없고 달래는 늦은 아침을 혼자맞이합니다.
달래의 부모님은 맨날 바쁩니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요.피이
Rrrrrrrrrr
아침부터 누가 제게 전화를 하는걸까요
"여보세요"
["달래니?"]
오랬동안 듣고싶었던, 그리웠던 목소리..
달래의 엄마입니다.
"훌쩍... 엄마아..-"
["달래야..! 태준이는 잘해주니? 타국에 오면서 너 혼자 한국에 남겨두는 게 맘이 영 안편하구나.."]
우리부모님은 과학자십니다.
그래서 늘 해외로 나가기 바쁘세요
난늘 혼자서 놀고 혼자공부하고,(으쓱) 익숙해요
"엄마.. 언제와- 혼자 밥먹는 것도 이제 힘들구,,, 무엇보다 외로워어..."
["우리딸.. 엄마가 많이 미안해"]
"훌쩍.. 아냐 엄마.. "
["엄마가 곰곰히 생각해서 결정 했다. "]
엥,,
몰 곰곰히 생각해서 결정했다는 걸까요
"뭐어-?"
[" 태준이네 집에서 달래너와 함께 지내는걸 찬성 하신대 달래야-"]
"뭐어---?"
저는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이 아줌마...
무슨생각인걸까요
["그냥 가방만 가지고 들어가 달래야, 지금 너가사는 그집은 니 이모가 처분해줄꺼야."]
"허.... 엄마....!!!"
["우리딸 잘 해낼꺼라 믿어-! 장차 시부모님이 되실분들이란다.호호 "]
"엄마-!!!!!엄ㅁ,,엄마-!!!!!"
[띡-]
"...."
벙쪄있는 저입니다.
우리엄마 너무 머리가좋습니다.
태준오빠와 한집에서 살다니....
두근-두근.너무떨려옵니다.
후후,미래의 시부모님이라 (웃음)
행복한웃음을 짓던 달래는 허둥지둥-
큰 트렁크 가방에 옷가지와 당장에 필요한것만을 챙겨서
문을 잠그고 나옵니다.
"택시이-!"
택시를 잡아 타고선 큰 소리로 외친다
"헤헤,태준오빠 집가주세요"
"이봐 아가씨, 거기가 어딘줄 알고?"
헉....
내가미쳤나봐요
"아,죄,,죄송해요 잠시만요"
주머니에 적어둔 꼬깃꼬깃한 종이를 꺼내는 달래입니다.
이내 주소를 불러주고는 흥얼흥얼 콧노래를 부릅니다.
"흥얼 흥얼 - 사랑한다고 말 해줘~ 흥얼 흥얼"
"다왔어요,학생-"
"감사합니다! "
돈을 지불하고 내리고선, 내 눈앞에 보이는 집을 보았습니다.
꺄아...
동화속에 나오는 멋진집.......
이 아니라.... 그냥 크기만한 집입니다.
딱딱해요....
벨을 따악 눌렀습니다.
태준오빠는 달래가 온다는걸 알고 있을까요,헤헤
"누구세요?"
안에서 가정부 아주머니 인듯한 분이 말을합니다.
"달래요 헤헤"
띠익-
내가 올거란걸 알기라도 한듯이 기쁘게 문이 열립니다.(웃음)
달래는 씩씩하게 집 안으로 걸어들어갔습니다.
겉에선 웅장한 이 집이 안에는 호수도있고 제법 이쁩니다
우와-...... 수영장도 있어요
달래는 물을 무서워 하지만요. (으쓱)
"어머, 달래니-?"
"안녕하세요오."
고개를 꾸벅-
사모님 ,,아니 시어머님께 달래가 인사를 했습니다.
부디 이분들께서 날 귀엽게봐주시길..헤헤,,
"어머 귀여워라- 피부가 꼭 솜털같네....."
"우윽--"
내볼을 마구 꼬집.....(?)으시는 시어머니입니다..(울상..)
"어머,, 내정신좀봐.. 오느라 힘들었지, 미안하다 애야, "
달래의 울상인 표정을 보았는지,
그제서야 손을 서둘러 놓으십니다.
"아니예요. 집이 너무 이뻐요-!!"
집 안의 실내는 고급스럽기도 하면서 아늑 하다고해야 할까요
헤헤, 너무이쁘다.
"그렇다니 다행이구나..(웃음) 우리집에서 앞으로 같이 살게되서 반갑다.달래야"
내 손을 잡으시며, 반갑게맞아 주십니다.
"네에"
"이층 방을 쓰도록하자달래야 맘에 들지 모르겠지만 내가 우선 꾸며봤는데..."
이층에 태준오빠 방 앞입니다..꺄아.....
쾌재를 부르며,
내가 쓸 방 문을 열어보았습니다
화려한 레이스로 장식한...
두둥....... 공,,,공주풍
방이었습니다.
날 어린애로 취급 하는듯한 곰인형도 말에요..
"헉...이,,이뻐요"
겨우 입을떼서 말을하는달래다
"후후, 신경 좀 썼다. 피곤할텐데 옷 갈아입고 내려와,
모두 모여서 식사를 하자꾸나"
어머님이 내려가셨다.좋은분이라서 다행이야...
침대는 푹신푹신
우왓.... 잠온다.....
태준오빠가 바로 저 앞에서 잠을자고..... 생활을하고.....
꿈만같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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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호-
달래 참 귀엽죠
동생 삼고싶다는......<퍽-_-;
꼬릿말. 원츄 -!!
제 소설엔 이모티콘이 없습니다. 이모티콘 싫어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좋을듯염...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