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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uke Moore 에서 이름바꾼 과르디올라 감독입니다
아스톤빌라에 온지도 어연 1년 반이 되었네요.
두번째 시즌 겨울 이적시장이 마감한 기념으로 반년간의 기록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리그3위
- 챔스리그D조 1위통과(4승1무1패, 바르샤.디나모키에프.파르마)
- FA컵은.. 4라운드에서 리즈에게 1:0 으로 지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잠깐 변명을 해보자면, 방심을 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2군과 유소년선수를 대거 기용하는 여유를 부렸지요..
그러나.. 이상하게 그날따라 상대방 브라운 골키퍼가 슈팅16개를 모두 막아내고 있었습니다.
0:0 으로 경기가 끝나려던 찰나, 후반 82분 상대편 공격수가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서 중거리 한방을 꽂아넣었습니다.
갑자기 당환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하인즈와 JK를 투입하면서 막판 대공세를 취했지만,
JK의 30미터짜리 중거리슛과 하인즈의 1:1찬스를 한번씩 더 막아내는 브라운 키퍼의 뛰어난 경기력,
일명 야신모드에 무릎을 꿇으면서 이번시즌 트레블 겸 FA컵 디펜딩에 실패하였습니다.
- 칼링컵은 무난하게 전승을 하면서 리버풀과의 결승전만 남겨놓은 상태
- 그리고 챔스 16강에선 빅매치 2개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첼시 vs 바르셀로나 와 아스날 vs 레알마드리드 경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EPL과 라리가 1,2등 4팀이 겨루게 되었는데, 승부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현재 EPL 팀 순위입니다.
첼시,아스날,아스톤빌라의 3파전이군요.
지난시즌 우승팀 아스톤빌라는 약팀과 수차례 졸전을 펼치면서 1위를 첼시에 내주고,
2위마저 아스날에게 내주었습니다.
아스날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왔네요.
리그순위표에서 돋보이는건단연 도깨비팀 미들스브로의 선전!
야쿠부를 밀란에 팔았는데도 꽤나 선전하고 있네요.
좀있다가 보여드릴 동국형님의 기록을 기대하세요. (너무 기대하진 마시고..)
또한 블랙번이 20경기에서 19실점으로 리그 최소실점을 달리고 있네요.
런던에 연고를 두고 있는 토튼햄은 시즌 초반 12~14위를 달리면서 욜감독을 경질하였습니다.
하지만 후임으로 들어온 Falko Gotz 감독이 연전연패를 거듭하면서 순위는 순식간에 강등권.
별다른 선수이적이 없었지만, 선수 영입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윈터때 대한민국 특급 유망주 공격수 박주영을 데려와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사용중이네요.
저의 선수단입니다.
JK라고 되어있는 선수는 저의 분신선수이고요,
이번시즌에 꽤나 많은 선수들을 데려왔죠. 물론 우승컵을 지켜내기 위해.
대표적인 선수가 팀 명성을 높이기 위해 데려온 메르테사커입니다.
인테르와 바르샤와의 경쟁에서 이겼네요.
주급을 1.85억이나 주면서 와달라고 하니까 돈에 눈이 멀었는지 팀에 합류하더라고요.
그 밖의 영입선수는 마뉴엘루스, 우스타리, 보루치, 데닐손, 파토, 페레이라(생성) 입니다.
보루치는 로스터 특성상 합류하게 되어있는 선수인데.. 합류하는줄 모르고 실수로 우스타리를 샀습니다.
결국 스튜어트 테일러, 우스타리, 보루치의 피튀기는 주전경쟁! 끝에..
보루치가 밀려났습니다.. 내년쯤에 되팔아야겠네요.
마뉴엘루스는 수비적이고 크로스좋은 풀백을 좋아하는 감독의 눈에 들어서 영입한 선수인데,
생각보다 크로스는 좋지 못해서 장기적인 계획에 포함되어있지는 않습니다.
데닐손은 개빈멕칸의 후계자로 헐값에 영입해온 선수인데, 튜터창도 안뜨고 국대차출도 잦아서
팀의 잔류여부가 불투명합니다. 베론의 합류로 인해 주전경쟁이 심하다며 불만이 떠버렸네요.
그리고 파투.. 아.. 생각만해도 열불이..
친구가 집에 오더니 저의 fm을 실행시켜서.. 야 파투18살이잖아! 하면서 계약해버리고 저장..-_-
공격수 유망주는 페레이라까지 있는데..
결국에 공격진이 사레브,스미스,파토 - 하인즈,무어,페레이라..
투톱에 6명이 되어버렸습니다. 내년에 스미스랑 무어를 방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아직은 좀더 주전경쟁을 지켜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방출선수로는 대표적으로 애슐리 영이 있습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뽑히면서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테베즈를 리버풀에 넘기면서 공격진에 구멍이 생긴 웨스트햄이 250억이라는 큰돈을 들여 데려갔습니다.
이번에 전관왕에 도전하면서 꽤 많은 선수를 데려오긴 했는데..
하지만, 생각보다 미들진에서 기복을 보이면서 약팀과의 경기에서 비기고 지는일이 생기고 있습니다.
감독의 신임을 잃은 스틸리얀페트로프 대신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린 노장 후안베론을 영입했습니다.
물론 저의 분신선수 백업으로 사용중이고요, 팀에 합류하자마자 4(2)경기 1골2어시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JK의 2개월 부상공백 후반부를 말끔하게 메꿔주신 분입니다.
눈에 띄는점은 대니 하인즈의 26(3)경기 29득점인데요, 시작할때 내장에디터로 침착성을 올려주고 포텐을 159고정했습니다.
저의 첫 fm 팀이 입스위치여서 그런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죠.
옆에서 사레브가 머리로 떨궈주는 패스, 수비진들이 길게 연결해주는 볼 마구 달려서 득점으로 잘 연결시키네요.
제가 직접 한번 짜본 전술입니다. 전문 홀딩을 사용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밀고 나가고 있습니다.
플레이메이커 JK(Veron) 혹은 타겟 Carew(Smith)선수가 있으므로
플메나 타겟전술 중 하나를 상대팀 특징에 따라 선택적으로 전술운용을 하고 있습니다.
홀딩도 없고 JK가 기복이 있어서 그런지 평득/평실이 2.7/1.0 로 스쿼드에 비해 부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술적 보완이 시급한 때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윙어가 줄줄이 부상을 당하면서 오른쪽 윙어 훈련을 훌륭하게 마친 과르다도가 오른쪽으로 가고
유스에 있던 졸탄스티버를 성인 스쿼드에 올렸는데, 나름 만족하는 수준입니다.
가끔 대니 하인즈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린 루크무어가 오른쪽 윙어로 뛰어주기도 합니다.
잉글랜드 국대에 뽑힌 축구신동 대니 하인즈의 프로필입니다.
주로 리그경기에만 집중하라는 감독의 지시사항에 따라 컵경기에는 간간히 모습을 비추고 있는데요,
리그 22경기 23골로 득점랭킹 단독선두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급이 3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약 700% 인상되었습니다.
역시나 제가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선수네요 ^^
몸값도 13억에서 147.5억으로 1100%정도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분신선수입니다.
제가 기복이 좀 있거든요.. 그래서 일관성을 좀 낮춰줬더니.. 평점이 들쑥날쑥..
시작할때 18살에 110/200 으로 했는데..
프로의식 20의 압박으로 1년반만에 172/200 상태가 되었어요..
스탯도 거의 피바다가 되었네요.. 첫시즌엔 임대보내고 페트로프를 썼었는데..
축구신동입니다. 현재 맨유,바르샤에서 문의가 쏟아지고 있어서 불안불안합니다..
아스톤빌라에서 처음 주전으로 활약한 올시즌에는 프리킥골을 마구 꽂아넣으면서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음은 평점랭킹입니다.
아스톤빌라 소속의 선수들이 대다수 상위권에 랭크하고 있다는 점이 흐뭇합니다.
득점선두 하인즈, 도움선두 사레브와 함께,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한겔란드와 메르테사커, 좌우수비진을 초토화시키는 과르다도와 함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중인 JK가 평점 상위권에 랭크해있네요.
득점랭킹입니다. 하인즈의 독주가 이어지고있고, JK가 프리킥6개 등 플레이메이커 치고는 많은 11골을 넣어줬네요.
그리고 그 뒤에 우리편 헤딩 타겟터 사레브가 10골로 7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어시 순위입니다. 하인즈의 놀라운 골결정력으로 어시가 상당히 많은데요, 총 5명의 선수가 상위권에 랭크해 있네요.
아쉬운 점은 지난시즌 도움왕 가레스베리의 어시를 자주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놀라운건... 이동국선수 8어시로 어시랭킹3위!!
다음은 EPL속 코리안들의 활약입니다
박지성선수와 이영표선수는 주전경쟁에서 밀리면서 스샷에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ㅠ
박지성선수는 불만까지 떠버리면서 구단을 떠나고 싶다고 주장하네요..
오른쪽 윙어진 줄부상때문에 제가 임대제의를 했는데..
같은 리그내 라이벌구단이라면서 거절을 해버리는 센스 ㅠㅠ
이동국선수!! 득점이 부족한건 아쉽지만.. 어시8개로 도움랭킹3위를 달리고있네요.
야쿠부가 밀란으로 가버린 상황에서 리그4위 미들스브로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습니다.
최근에 토튼햄으로 이적한 박주영선수! (로스터를 받았는데 포텐이 160인가 그정도로 고쳐져 있더군요)
데뷔전에서 골을 넣으며 화려하게 신고식을 올렸습니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시즌 상반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챔피언스리그 D조 아스톤빌라 : 바르셀로나 의 경기입니다.
아스톤빌라 홈구장 빌라파크에서 벌어진 이 경기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두 팀 모두 조별예선 통과가 확정된 상태에서 진행된 경기이기에, 두 팀 모두 베스트 멤버는 아니네요.
게다가 JK가 기복을 보인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결과는 7:1 대승. 기록을 보시면 알겠지만, 하인즈 대신 컵경기에서 주로 뛰고있는 루크무어가 빼어난 활약을 한 경기입니다.
정말 경기를 진행하면서도 흥분이 멈추지 않는 경기였어요.
이제 시험이 당분간 없네요.
조만간 07/08 최종 마감 보고서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바르셀로나 레전드 과르디올라 감독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댓글 트레블에 왜 실패? 아직 칼링컵, 리그, 챔스가 남아있자나요.
챔스,리그,FA 이게 트레블이고요~ 셋중하나 떨어지고 리그컵우승은 준트레블이라고들 말해요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