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9.25(월) 강원도 화천뎀 파로호를 찾아서 비수구미오지마을의 호젓한 산골을 체험하고
평화의 댐의 모습을 보며 요즘 남북한의 긴장된 오늘날 핵,미사일로 일보직전의 긴장이 고조된
현실을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파로호는 6·25전쟁의 화천전투 때 북한군과 중공군 수만 명을 수장(水葬)한 곳이라 하여 당시의 이승만(李承晩) 대통령이 파로호라고 명명하였다. 8·15광복 직후에는 38선으로 막혀 있었으나 6·25전쟁 때 수복한 지역이다.
파로호는 1938년 일제가 대륙침략을 위한 군수산업 목적에 따라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에 세운 화천수력발전소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로 1943년에 준공되었다
이곳 물빛무리호선착장에선 토,일,공휴일만 운행하며 10시,오후2시에 출항, 평화의댐 종공원까지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걸린답니다.(요금은 편도8,000원,왕복 15,000원)
화천댐 파로호선착장에서~~~
1955년에는 파로호 주변에 이승만 대통령 별장이 세워져 종종 찾았을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잠시 파라호 수달과 함께 찰각
파로호는 면적 38.9㎢. 저수량 약 10억t. 1944년 화천군 간동면(看東面) 구만리(九萬里)에 북한강 협곡을 막아 축조한 호수로, 댐 높이 77.5m의 낙차를 이용하는 화천수력발전소는 출력 10만 8000kW이다. 호반이 일산(日山:1,190m)·월명봉(月明峰:719m) 등의 높은 산에 둘려 있어 호수의 경관을 한층 아름답게 해준다
이곳 선착장은 화천의 이름난 먹거리 식당가이지요!!!
제안산 자락을 8부 능선까지 깎아 만든 해산터널을 지나다보면 “최북단, 최고봉, 최장 터널”이라 쓰여 있다. 해산터널을 지나 북으로 올라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축조된 화천댐과 분단의 해프닝이 낳은 평화의 댐을 차례로 만난다.
화천읍에서 굽이굽이 아흔아홉고개를 돌라 해산터널을 지나 해산전망대에서 바라본
파로호를~~~
이곳 해산전망대는 이른 아침에 호반에서 올라오는 운해 속의 풍경은 끝내주지요~~~
환경오염이 없는 맑고 깨끗한 계곡으로 유명하다. 특히, 자연원시림과 넓은 바위가 계곡을 따라 밀집되어 있고 계곡 하단부에는 파로호호반과 접하고 있어 가족 단위로 낚시와 피서를 겸할 수 있는 알려지지 않은 명소로 인근에 평화의 댐, 비목공원, 안보전시관, 해산전망대 등의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비수구미 마을로 가는 호젓한 숲길을 여유로이 트레킹하며~~~
잠시 데크전망대에서 사진 한장 박고~~~
올해 늦여름에 많은 비로 인해 파로호가 만수위로 더욱 풍경이 ~~~그리고 맑은 공기는 정말로 감탄에 감탄이라~~~
데크 구름다리도 건너며~~~ 운치가 ~~~
비수구미 마을입구엔 배나루터에 손님을 기다리고~~~
비수구미 흔들다리가~~~
출렁다리를 건너면 비수구미 오지마을 집 세채가 보이며~~~
비수구미 마을은 세가구에 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저 집이 이장 식당집 입니다..
10월 중순이 되면 환상적인 단풍이 이렇게 아름답다네요
가을 단풍이 절정인 파라호 풍경을 기대합니다.
이장식당 입구엔 화려한 백일홍꽃이 만발
비수구미 이장집 식당은 산채비빔밥으로 유명해 웰빙음식맛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소문이 사실인지 자리를 잡고 앉으니 우선 6가지 나물이 한 접시에 담겨 나오고, 고추장까지 14가지 반찬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여기에 된장국과 양푼에 담겨 나온 밥이 그득하다.
어딜 봐도 특별할 게 없는 상차림은 이상하리만큼 입맛을 돋운다. 직접 산에서 채취한 고비, 다래순, 곤드레, 곰취, 취나물, 풍년나물 등이 심심하니 침을 돌게 하고, 그 나물에 비빈 밥 한술 입안에 가득 넣고 고들빼기, 매실장아찌, 김치를 한 입 베어 물면 시원하고 짜릿한 맛이 혀끝에 전해진다.
여기에 산천어생막걸리로 맛난 즐건 식사시간이었습니다.
비수구미 출렁다리는 약 7년전에 건설되어 이곳 풍경을 업시키네요!!!
북한의 금강산댐 건설에 따라 국민의 성금을 모아 완공한 이 댐은 저수용량 2.9억톤, 총길이 410m, 높이 80m, 저폭이 260m인 대규모 댐으로서, 최근에는 수해시 홍수조절 기능이 입증됨으로 재평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댐 한쪽엔 기념관이 있어 잠시 쉬어갈수 있으나, 그 보다는 댐 위에서 푸른물에 돌을 던져 보는 것도 쉼의 한 방법이 될 것이다.
평화의 댐/ 물 문화관/ 비목공원 관광
- 파로호 상류, 웅장한 규모 추억담은 평화의 댐
- 평화의 댐 주변, 평화의 종, 물 문화관, 비목공원까지~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펑화의댐 물문화전시관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2009년 5월에 개장한 '세계 평화의 종 공원'에는 60여 개국의 분쟁 지역에서 수거한 탄피 37.5t을 녹여 주조한 높이 5m, 너비 3m의 '세계 평화의 종'을 비롯하여 '노벨 평화의 종', 노벨 평화상 수상자 12명의 평화 메시지와 핸드프린팅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떼 러시아 고르바초프 수상도 참석해서 화천에서 1밧 했답니다.
비목의탑
비목공원에서~~~
1986년 11월 전두환 정부는 임남댐의 수공(水攻)을 방어하는 대응 댐의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1987년 2월 28일 화천댐 상류의 24㎞ 지점에서 평화의댐 기공식을 열었다. 당시 전두환 정부는 임남댐의 최대 저수량이 200억㎥에 달하며, 이를 방류하면 12~16시간 안에 수도권이 수몰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2단계 공사는
하지만 1995년과 1996년에 집중호우가 발생하였을 때 홍수조절 기능이 입증되었고, 2002년 임남댐 상층부에 균열이 발견되어 붕괴 위험이 제기됨에 따라 같은 해 9월부터 2단계 공사를 착공하여 2006년 6월에 준공하였다. 2단계 공사를 통하여 댐 높이는 45m, 길이는 187m 증축되어 최대 저수량이 20억 4000만㎥ 증가한 26억 3000만㎥이 되었으며, 총 공사비는 2329억 원이 소요되었다.
평화의 댐 주변에 조성된 공원으로 가곡 《비목》의 탄생지이다. 공원에는 기념탑을 비롯하여 철조망을 두른 언덕 안에 녹슨 철모를 씌운 나무십자가가 10여 개 서 있고 주차장 입구에는 《비목》 노래비가 있다.
3단계 공사는
이후 2011년에는 2003년부터 시행한 치수능력증대사업에 포함되었고, 이에 따라 2012년 10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홍수(PMF;probable maximum flood)에 대비하는 3단계 보강 공사를 착공하였다. 월류(越流)를 대비하여 댐의 정상부와 하류 사면을 1.5m 두께의 콘크리트로 덮는 3단계 공사는 원래 2014년 11월에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공사 지연 등의 이유로 2017년 이후까지 연장되었다.
물뮨화전사관에서 홍보상영과 전시관을 둘러보고~~~
해산령휴게소에서 비수구미계곡을 트레킹하다 보면 이렇게 고운 가을 단풍 폭포도 만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