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수미씨는 남편 사업 실패로 동료들에게 몇백만원씩 돈을 빌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안 김혜자는 정색을 하며이렇게 말했답니다.
"얘, 넌 왜 나한테 돈 빌려 달라는 소리를 안 하니? 추접스럽게 몇백씩 꾸지 말고, 필요한 돈이 얼마나 되니?" 그러면서 김수미에게 전 재산이 든 통장을 줬답니다 이거 내 전 재산이야. 나는 돈 쓸 일 없어. 다음 달에 아프리카에 가려고 했는데 아프리카가 여기 있네. 다 찾아서 해결해. 그리고 갚지 마. 혹시 돈이 넘쳐나면 그 때 주든지."
김수미는 빚을 청산하고 나중에 김혜자에게 빌린 돈을 갚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김혜자 에게 "언니, 언니가 아프리카에서 포로로 납치되면 내가 나서서 포로 교환하자고 말할 거야. 나 꼭 언니를 구할 거야" 라는 말도 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2013년 11월 크리스천 투데이의김형태 한남대 총장 칼럼에 나온 기사입니다.
진정한 친구의 모습입니다 진정한 친구 한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입니다. 물은 어떤 그릇을 담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지만 사람은 어떤 친구를 사귀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답니다. 역지사지 마음으로 상대를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한발 짝 물려서서 힘 닿는데까지 도와가며 살아가는 것이 친구가 아닐까요
"내 친구는 완벽하지 않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우리는 정말 잘 맞는다."고 "알렉산더 포프"는 말했습니다 세월을 함께 하며 만들어낸 두 사람에 친구 한 친구는 벼랑끝에 서있는 친구를 밀어 버리는 "친구" 또 한 친구는 벼랑끝에 서있는 친구에 손을 잡아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 벼랑 끝에서 밀어 버린 친구와의 인연은 끝났지만 , 벼랑 끝에서 손 잡아준 친구와의 인연은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친구란 함께 인생을 동행하며 이야기가 되는 인생 수업의 동반자입니다 관계 속에서 만들어낸 수 많은 이야기가 누군가에 소중함과 가치관을 뚜렷하게 알게 해주니인생 수업을 함께 받을 친구가 있다는 것은 그래서"행운"입니다
미국 조정 선수로서 2008년 하계 올림픽 금메달을 수상한 "애나 커민스 "(Anna Cummins 1980-Present)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친구들에게 죽을 때까지 애정이 담긴 말을 아끼지 마라. 아껴서 친구들의 비석에 적지 말고 차라리 지금 돌려줘라."고. 내가 병들었을 때, 경제적으로 빈궁할 때, 은퇴했을 때, 그 때도 변함없이 곁에 있는 이가 진짜 친구입니다.
세상에 귀한 것은 흔할 수 없습니다. 진짜 친구 역시 숫자로 많을 수 없습니다. 한 명의 친구만 잘 사귀어도 그 인생은 성공한 것입니다. 성서에도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은 없다"고 했습니다. 좋은 친구를 만나기를 힘쓰지 말고 내가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이 정답일 것 같습니다.
첫댓글 귀감이 되는 글입니다.
좋은 친구들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