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
다음검색
[생활한자] 辛勝 (매울 신, 이길 승)
‘어제 열린 축구 경기에서는 우리나라팀이 3대2 한 점 차의 신승을 거두었다’의 ‘신승’은 ‘辛勝’이라 써봐야 그 뜻이….
辛자는 옛날에 죄인에게 형벌을 가할 때 쓰던 작고 뾰족한 ‘칼’(knife)을 뜻하기 위해서 그 모양을 본뜬 것이었다고 한다. 이것이 의미요소로 쓰인 글자들은 모두 ‘죄’나 ‘형벌’과 관련이 깊다[참고: 辜:능지할 고, 辟(죄줄 벽)]. 후에 ‘맵다’(hot) ‘매운 맛’(heat) ‘어렵사리’(barely)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勝자는 ‘맡다’(take charge of)가 본뜻이니 ‘힘 력’(力)이 의미요소다. 朕(나 짐)이 발음요소임은 塍(밭두둑 승)도 마찬가지다. 힘이 있으면 이기기 마련이기에 ‘이기다’(win) ‘낫다’(superior to)라는 뜻에도 확대 적용됐다. 송나라 때 한 정치가의 답을 들어보자. ‘훼방은 질투에서 싹이 트고, 질투는 상대보다 못한 데서 생겨난다’[毁生於嫉, 嫉生於不勝 - 王安石].
출처:조선일보
|
첫댓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