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하느님 나라와 그 의로움의 날입니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 나라와 그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마태 6,33
예수님은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셨습니다. "때가 차서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이 복음을 믿어라."하셨습니다(마르 1,15). 하느님 나라는 예수님 자신이 선포하시는 하느님 말씀을 통하여 모두에게 주시는 선과 진리, 사랑과 구원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의 말씀의 권능으로 더러운 영들을 쫓아내셨고, 열병으로 고통받고 묶여있는 이의 열을 가시게 하였습니다.
그분의 하느님 나라의 일은 사람들의 병든, 마귀들린, 온갖 질병을 앓는 사람들을 고쳐주시는 일이었습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거룩하심을 위해서 말씀으로 설교하시어, 그 거룩한 말씀으로 인간의 구속과 속박을 벗겨주었습니다. 하느님 나라의 일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실제적이 구원의 행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자유와 해방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길은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고, 그 말씀을 듣기 위한 회개의 자세를 갖추고 방향을 전환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대한 빛을 받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분을 맞아드리면 선과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입습니다. 누구나 자유와 해방을 맞이합니다.
우리는 만남을 가집니다. 각각의 사람들을 만납니다. 얼마를 지나면서 그의 허물과 약함, 바르지 않은 습관과 악습을 보기도 합니다. 처음 좋은 모습과 만남을 가졌다가 시간이 지나면 그에게 부족과 부끄러움이 드러나고 실망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망이 깊어지면 더 이상의 만남을 거부하기도 합니다.
사실, 그의 허물과 약함, 부끄러움과 악습이 어제 오늘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가 그런 모습과 행위를 보이는 것은 그것의 계기가 있었고, 지금껏 그에게 습관처럼, 성품처럼 가지고 온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그 자신 스스로가 모를 수 있고, 무지인 채로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그에게 삶의 습관과 성품이 선과 사랑에서 무지로 남아있는 동안, 그는 묶여있고 스스로 눌려 있는 것입니다. 그는 자유를 잃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는 어두움과 감옥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형제들이 이런 모습을 보일 때 측은지심을 갖습니다. 예수님은 아픈이, 더러운 영에 들린이, 온갖 질병에 걸린 이들을 측은하게 가엾이 보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다가가시고 개입하시어 그들을 고쳐 주시고 자유와 해방을 선포하셨습니다.
토요일은 하느님 나라와 그 의로움입니다. 주변의 형제들 허물과 부끄러움, 선의 무지를 바라봅니다. 그의 무지를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또 기회가 되면 하느님 나라의 길에 대해서 알려 줍니다. 측은지심으로 그들을 살립니다.
주님, 하느님 나라의 길을 걷게 하소서. 당신께서 선포하신 하느님 나라의 길. 먼저 그 길을 걷게 하소서. 그 길에서 우리 모두가 주님의 은총과 축복을 받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첫댓글 <하느님 나라와 그 의로움의 날>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분을 맞아드리면 선과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입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