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J 갔다가 한국식당 놀부가 보여서 갔습니다.
메뉴 사진에 '사진은 이미지 입니다.' 라고 적혀있어서 기대는 안했지만 기대 안 한만큼 양은 적었고 밥도 따로 주문해야 하는 방식 이었습니다.
그래도 2명이서 부대찌개2인분 + 밥 大 2개 + 라면사리 추가해서 가격은 2800엔에 양은 적당했고 맛도 좋았습니다.
한국음식이 그리운 사람들은 가서 드셔도 좋습니다. 맛은 한국 놀부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다만, 서비스쪽에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컵에서 물이 새길래 보니 컵이 깨져있었습니다.
알바하시는분을 불러서 컵이깨져서 물이 계속샌다고 말하니 ごめんなさい。 이 한마디 뿐이고,
다시 컵을 가지고 왔을때는 失礼します。딱 한마디밖에 없었네요.
마지막으로 계산하고 레지 옆에 놓인 광고전단지가 보여서 내용을 보니 놀부 어플리케이션에 등록을 하면
부대찌개 1980엔이 990인 반값으로 먹을 수 있는 쿠폰이 있더라구요.
지금 어플을 깔고 무료등록을 하면 지금 바로 사용가능하다고 적혀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계산을 하고 난 뒤고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으니 그대로 나왔습니다.
보통 이런 이벤트를 하려면 테이블 탁상용으로 전시를 해 놓거나, 테이블 옆 벽에 붙여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야지 밥나오기전에 등록을하고 밥 먹으면서라도 등록하고 쿠폰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레지앞에서 계산하기전에 전단지를 발견하고 어플을 깔고 무료등록을 하고 쿠폰을 제시하고 계산을 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음에 가서 반값에 먹어야겟다고 생각했는데 쿠폰은 10월 18일까지더군요.
양은 적었어도 일본와서 정말 맛있게 밥 잘 먹고도 기분찝찝한 저녁식사였습니다.
결론은 한국음식이 드시고싶으신 분들은 가서 드시면 정말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가게 자체 서비스가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18일 이전으로 가실분들은 들어가셔서 레지부터 가서 전단지 들고 착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후기었습니다.
첫댓글 USJ에 한국식당이 있군요! 이번에 놀러가게 되면, 한번 들려야겠네요~
맛있습니다 ㅎㅎ 한국생각이 나는 맛이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