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문득 오랜만에 카페 검색 중 이 카페를 보네요<br>아직도 있네요 ㅋㅋ<br>저는 약 6ㅡ7년 전 안면 다한 등으로 t2 수술받고<br>이후 이두연 분당 차병원에서 재건술인가 그거 했어요 현재는 얼굴 반쪽만 땀이 나고 미각 다한증이 심해져서 미각 다한증은 얼굴 양쪽 다나고 등 가슴 보상성 있고요<br>손은 우측 손만 땀이 안 나서 온도조절이 안돼서 겨울에 조금만 노출돼도 손가락이 시려서 잘릴 거 같네요 ㅋㅋ 근데요 중요한 거는 제가 33인데 시간이 지나보니 이제는 무뎌지네요 신경 안 쓰려고 살다 보니 좋아지는 거 같아요 미용실 가면 얼굴에 땀이 흐르는 것도요 어릴 땐 눈치 보였는데 말이죠 지금은 미용실 가면 반만 흘러도 그러려니 합니다 특전사에서 직업군인할 때도 회사를 다닐 때도 지금은 먹방유투브까지 하고 있네요 뭐든지 생각하기 나름인 거 같아요 그냥 문득 지나가다가 글을 보니 아직도 수술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그맘 알아요 충분히 힘든 거 아는데 수술하면 더 힘들어 지실 거예요 그러니 현상태에서 멘탈을 잘 잡으시다 보면 언젠간 신경 안 쓰실 날이 올 거예요<br>예를 들어 보상성은 흰 티를 못 입는다 아니에요 큰 걸 입으시고 안에 이너 입으시면 됩니다 뭐든 하기 나름 아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파이팅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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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마음으로 카페에 들어오는데 이렇게 오랜기간동안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니 운영진님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아가씨때부터 가입해서 서울 정모도 참여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시간이 흐른만큼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고 … 저 또한 손 다한증으로 수술후 보상성으로 전신에 땀이나서 고생중이예요… 손은 다행스럽게도 아직 나진 않지만 가을 겨울 건조해서 손도 발도 찢어지고 피보는 건 일상이지만 안타까운 건 아이가 저처럼 다한증이 있다는거예요… 하지만 이젠 경험을 해 보았으니 아이는 수술 같은 건 하디 않겠지만 다만 좀 안스럽네요! 땀나는 일상이 익숙하긴하지만 다음생엔 땀나지 않고 살아보고 싶어요!
첫댓글 마음먹기 나름이군요.
저는 아직도 깨우침이 부족한데요.
같은 아픔을 지닌 분이라 반갑네요 먹방 구독하겠습니다. 알려주세요^^
얼굴 반쪽땀은 재건술 이후부터 나기 시작한건가요? 더울때만 나는건가요?
저도 같은 마음으로 카페에 들어오는데 이렇게 오랜기간동안 카페가 운영되고 있다니 운영진님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아가씨때부터 가입해서 서울 정모도 참여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시간이 흐른만큼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고 … 저 또한 손 다한증으로 수술후 보상성으로 전신에 땀이나서 고생중이예요… 손은 다행스럽게도 아직 나진 않지만 가을 겨울 건조해서 손도 발도 찢어지고 피보는 건 일상이지만 안타까운 건 아이가 저처럼 다한증이 있다는거예요… 하지만 이젠 경험을 해 보았으니 아이는 수술 같은 건 하디 않겠지만 다만 좀 안스럽네요! 땀나는 일상이 익숙하긴하지만 다음생엔 땀나지 않고 살아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