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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중학교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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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도농인의 자유방 5월은 어린이 날과 스승의 날이 있는 달
kbell (강건일) 추천 0 조회 97 13.05.03 12:0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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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03 13:47

    첫댓글 난 사실 2학년도 다 마치지 못하고 양수리 중학교로 전학을 하였기에 별로 여러 친구들과 동화하지 못하고
    약간은 어색한 동거 관계를 유지할수밖에 없었던것도 부인할수밖에 사실이지만...
    민병주 선생님 이야기가 나오니 이런 저런 생각이 아련한 어린시절의 그리움이 되살아 난다.
    난 1학년 2반...이완종 선생님이셨고
    2학년 1반...김명순 선생님이셨다.
    2학년 어느날 학교앞에서 정차해있는 뻐스를 피해 길을 건너다 택시에치어 약 한달간을 식물인간처럼 보냈다.
    공부라면 좀 한다는 1반애들 틈에서 한달간의 공백은 학업의 진도며 공부의 흥미는 점점 잃어갔고
    모든면에서 나를 더욱 힘들게했다.
    고육지책으로 전학을 하였고.

  • 13.05.03 14:50

    당시는 몰랐으나 훗날 알고보니 양수리에있는 중학교가 비 인가학교여서 정규 고등학교 진학은 불가능했다.
    제한된 지면에 하고싶은 이야기가 많다보니 삼천포로 빠졌네.ㅋㅋ
    민병주 선생님이 생물 선생님 이셨지? 나와 유일하게 같은 성씨라고(선생님이 아저씨뻘) 이뻐해주시며 많이 챙겨주셨고... 음악 시간에(추수연 선생님) 싼타루치아....노래를 부르다 괜히 웃음을 참지 못하고
    교실밖으로 웃으면서 뛰어 나갔다가 혼났던 일...반공 선생님(홍영기 선생님이 던가?..)도 생각이 나지만
    특히 마음의 이야기를 꺼내내는 법을 알려주신 문예부를 지도해 주셨던(김문자?) 선생님.기억이야 못하시겠지만.많이 많이 그립습니다^^ㅎㅎ

  • 작성자 13.05.03 14:09

    그래, 2학년 1반때 너와 나는 같은 반 이었다. 김명순 선생님은 2~3달 정도 담임하다가 그만 두셨지. 그때 새로 그 반에 온 학생이 너, 청구등 몇명이 었는데 , 얼마동안 좀 어색 했었어. 덕희는 예뻐서 인기 좋았고. 암튼 너의 글 잘 읽고 있으며 고맙게 느낀다. 지속적 관심 부탁한다.
    이름 거론해서 미안한데.

  • 13.05.03 14:51

    그래...마음은 앞서고 두서없이 몇자 적었는데
    따듯하게 마음 열어주니 고맙다 건일아.

  • 13.05.03 15:30

    건일아 난 아무리 생각해도 친구들과 어울리고 즐거웠던 추억이 없었던것 같아 초등학교때도 그렇고 중학교때 그렇고 그냥 집과 학교 그리고 집에서 숙제를 한번도 해본 기억이 없을 정도니까? 언제나 들이나 밭에 나가 뛰놀던 기억밖에 없어 그래서 지금도 무슨일을 닥 치면 해결 안되는것은 없어 임기응변에 탁월하다고 해! 그리고 어떤일이 닦처도 해결 못하는게 없어 난 배운것도 학교에서 배운것이 아니고 난 자연에서 배웠다고 해... 우리 주변에 있는 자연 그 것이 나의 선생이고 스승이지... 고등학교 에서도, 대학 들어가서는 정말 죽기 살기로 공부했지...그여파로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있어..
    그래도 모든 것의 스승은 자연이야

  • 작성자 13.05.03 17:04

    그래도, 난 어린시절 너를 기억할 수 있을것 같아. 넌 좀 온순한 편 이었어 지금 너의 알찬 생각도 좋고. 그리고 나는 성질이 좀 급하고 너는 좀 느리고? ㅎㅎ
    암튼 궁합은 잘 맞는것 같아. 알다시피 나도 전반기 월 화 금은 틈이 없어.

  • 13.05.08 13:32

    난 국민학교, 중학교때에는 정말로 착하고 어리버리하고 거짓말 못하고 영악하지 못했던 시절이었지...우리집에서 내가 막내 였었거든 사실 내 촌 종우가 얼마나 개구졌는지 우리 큰어머니가 동우야 종우가 너와 반반씩 만 섞여으면 얼마아 좋을까! 리어머니가 일찍 혼자 되셔서 난 어린 나이에 어머니 속 안썩히는 아들 되겠다고 맘 먹고 절 대 거짓말 안하고 정직하게 살면서 우리 어머니 울리지 않겠다... 결혼 해선 아내 울리지않겠다. 이게 나의 결심이었지... 지금도 그 결심 지키려 노력중이다....그래서 나의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계속 노력중...

  • 13.05.03 18:30

    우리들의 이야기 코너가 이렇게 됐으면 하는 내 바램이야.
    시든 산문이든 자기의 이야기. 아니지, 친구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지.
    서로의 추억을 얘기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우리들 동창이 만나는 이유고 보람 아닐까?
    난 시간 없다는 핑계로 요즘 글 못 올리지만
    친구들이 올려주는 글에 공감하고 전혀 몰랐던 일이나 생각지도 않은 일을 여기서 듣고 나의 소녀시절을 다시 만들어 가기도 해.
    글을 잘 쓰고 못쓰고는 전혀 문제가 되지않아.
    우리의 이야기기에 동감하고 즐겁고 가슴 아린거 같아.
    고로. 중학시절을 되집어 볼 수 있는 글 올려준 회장님께 박수를 보냅니당~~ ^^*

  • 13.05.04 06:54

    어쩜 친구들은 이리도 기억력이 좋아요, 난 선생님들 성함 제대로 기억에 없는데..... 나는 적응하기 바빴던 중딩시절. 남양주 월문리 구선동 젤로 꼭대기 동네에서 아들없는 딸둘인집에 막내라 초딩6년을 엄마품 한번 떨어져 본적 없다가 울 모친의 고집으로 유학? 도농리 이모님 댁으로 보내져서 낮설고 물설은 남의집에서 학교 다니느라 엄마 그리워 매일 덕소차 지나가는것만 처다보곤 눈물 짖곤 했는데, 초딩도 덕소 본교가 아닌 윌문 분교라 명칭은 덕소이지만 아는 친구가 별로없다 , 덕소에서 도농으로 진학한 친구들 몇명 정도지, 그래서 서먹함 때문에 친구들 많은 양정 에서 체육대회때면

  • 13.05.04 07:03

    비비대기를 친다요.
    그래도 다행인게 주희는 삼학년때 짝꿍 이였다는게 큰힘 ㅋ
    남들이 쌍둥이라 불러주는 준희 친구덕에 도농리 살면서 양정 친구들 음청 마니 알게되고 친구가 되었죠
    이렇게 오랜 세월이 흔른 지금 옛날 코흘리개적 추억을 담을수 있게 해준 친구들 진짜 고마워요, 앞으로도 오랜세월 아프지 말고 얼굴 보면서 살아요 네 꼭이요 꼭!!!!!

  • 13.05.08 13:41

    난 중학교때 보충수업 받은 기억이 없어! 중3 때 고등학교 준비하라고 해서 2달 열심히 공부하다가 그해 72년도 중3때 큰 홍수가 지나가 농사는 흉년이지 작은혁 고3이지 큰 누나 시집간다고 하지 어머니가 막내는 고등 학교가지 말라 하더라고 그래서 어머니 말 씀이라면 순종 자체인 내가 거부 못하고 중 학교 졸업후 큰 형과 보리농사 열심히 지어 수매하고 그때는 공출이라고 하던데 수매지 어머니가 한여름 지나서 너이제 고등하교 갈 준비하라고 하셔서 또 반발 못하고 예 하고 3-4개월 대충 공부해서 동화 고등학교 심험 봐서 들어갔지 그때에 서울로 고등학교를 갈 수 없어서 난 대충공부하여 고등학교 간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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