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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도본부 엽서그리기 대회
본지 후원, 562명·3개 기관 수상
강원지역 아동들이 가난과 분쟁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전 세계 또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엽서로 전했다.
세계 최대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월드비전의 ‘2024 월드비전 꿈 엽서그리기 대회’의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올해 6년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모두를 위한 물’을 주제로 전국 3782개 기관에서 약 170만 명이 참가했다. 강원지역 대회는 강원도민일보 등이 후원한 가운데 월드비전 강원사업본부(본부장 신재권)가 진행, 총 242개 기관에서 5377명의 초등학생과 유아들이 참여했다. 이중 심사를 거쳐 562명의 수상자가 가려졌고 3개 기관이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강원지역 대상 수상자는 △변세연(홍천 토리숲어린이집·도지사상) △김예나(강릉 모산초·교육감상) △권도현(동해 북삼초·〃) △이주하(원주 동화나라유치원·〃) △권세아(철원 서면초·〃) △강하람(속초 아이사랑어린이집·도의회장상) △정민하(동해 북평초·〃) △곽민슬(동해 청운초·〃) △박서영(화천 광덕초·〃) △최예린(춘천 꿈나무어린이집·〃) 등 10명이다. 강원도민일보 회장상에는 △박율(동해 대동튼튼나라어린이집) △최서은(춘천 꿈나무어린이집) △신현우(속초 청봉초) △허정주(속초 온정초) △김수지(영월 무릉초) 등 5명이 뽑혔다. 또 원주 봉대초와 동해 북평초(이상 초등 부문), 동해 대동튼튼나라어린이집(유아 부문)이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춘천 중앙초의 한지인 학생은 해외국가특별상에 이름을 올렸다.
도내 참여기관 소속 아동과 학생 150명에게는 총 3000만 원 규모의 꿈엽서장학금이 전달된다.
신재권 월드비전 강원사업본부장은 “강원지역 학생들의 순수함과 창의력에 놀랐다”며 “매년 많은 참여가 이어져 감사하며, 강원과 전세계 아동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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