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_코스피] 외국인 장중 순매도 규모 확대, 코스피 약세 지속
외국인이 장중 매도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지수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1931.98p,-27.21p(1.39%)). 외국인은 최근 2시간동안 대략 -2,570억원 안팎의 순매도물량을 투입하며 현재 -4,213억원까지 순매도규모를 늘리고 있다. 반면 개인쪽에서는 해당기간동안 1,350억원 안팎으로 순매수물량이 형성되면서 현재 2,584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7일 종합주가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매도세가 급격하게 유입되면서 장중 하락폭이 커지는 장대음봉이 만들어지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강한 순매도를 보이는 것이 수급모멘텀의 중심이 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오전 11시0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2556억원 순매수, 기관은 1457억원 순매수, 그리고 외국인은 4181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국내 기관별로는 증권이 70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는 반면에 은행은 -28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지수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의 순매도가 두드러지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현재 -1733계약까지 순매도 규모가 커지고 있다. 시장베이시스는 어제보다 확대되어 0.31선의 컨탱고를 유지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은 운수장비(-165억원), 전기전자(-3653억원) 등에서 순매도하고 있고, 화학(93억원), 건설업(40억원) 등에서는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해당업종내에서 KEC(092220)가 -12.5%로 하락폭이 두드러지는 반면 조비(001550)가 13.76%로 상대적으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기관은 섬유의복(-33억원), 기계(-41억원)을 중심으로 매도우위를, 전기전자(426억원), 운수장비(367억원) 등에서는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종내에서 STX중공업(071970)이 -5.78%로 하락폭이 두드러지는 반면 선도전기(007610)가 14.98%로 상대적으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일 기준으로 외국인은 삼성생명(418억원), KODEX 200(349억원)등을 주로 매수하고 있다. 그리고 LG하우시스는 28일 연속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는 모습이 특징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