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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이 접영으로 50 미터를 30초 내외로 끊으면
상당히 잘하는 겁니다.
그런분들은 나는 접영잘해(말은 안 해도 냄새가 나요.)
합니다.
그리고 부하들(?)을 이끌고
뺑뺑이 돕니다. 마치 장군처럼 말이죠.!~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분들이 그정도 하기까지,
과연 뺑뺑이 돌아서 그런가요.!~
그분들도 어떻게 하면 좀더 접영을
잘 할 수 있을까, 고심을 했겠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말이죠.
50미터를 30초 내외로 끊을 수 있었던 것은
그런 고심의 흔적이예요.
나 접영 잘해, 자.
나를 따르라, 하면서 뺑뺑이 돌기 시작하면
기록은 거기서 끝이예요.
더 이상의 발전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열심히 수영하시는 많은 분들이,
하다보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놀랍니다.
수영을 첨 배울 때는 누구나,
어떻게 하면 될까. 고심합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말이죠.
수영은 그러면서 느는 거예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말이죠.!~
선수도, 일반인도 마찬가지예요.
휴일날 가드 설 때,
무슨무슨 동호회, 하며 열댓명이 모여 진지하게
토론을 합니다.
뺑뺑이 돌기몌요.
뺑뺑이 돌기에도 많은 규칙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연수반에서 몇년 한 사람들이
잘난 척 할 때 주로하는 말이
자신은 자유형으로 500 미터 돈다는 거예요.
(물론 더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보면 폼은 개폼인데 계속
뺑뺑이 돕니다. 왜 도나요.!~
나는 정말 궁금해요ㅣ.
저는 선수시절에 대쉬로 25미터 풀에서
하루에 기본적으로 20바퀴씩 돌았어요.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그정도는 뺑뺑이 돕니다.
그런데 대학선수들은 가르칠 게 없어요.
대학에서 선수할 정도면 기본은 다 배운 겁니다.
선수들 시합에서 다툴 수 있는 것은 사소한 거예요.
오죽하면 삭발하겠어요.
그럼 동호회나 연수반 회원들이
뺑뺑이 도는데. 과연 배울 건 다 웠느냐하면
전연 그렇지 않습니다.
이른바 개폼 가지고 계속 뺑뺑이
돕니다. 그러면 그 개폼이 자신의 몸에 익어서
웬만한 노력으로는 고쳐지지 않아요,.,!~
뺑뺑이 많이 돌수록
우아한 수영하고는 거리가 멀어지는 겁니다.
실제로 제가 개인 강습맡을 때, 뺑뺑이 많이 돈
사람은 받지 않습니다. 전연 발전이 없어요.
아무리 가르쳐도, 그놈의 뺑뺑이가 여지없이
효력을 발생합니다.
더 환장하는 것은,
모 동호회 리더라는 사람이,
회원들한테, 접영을 가르치는데,
정반대로 해요,
그리고 뺑뺑이 돕니다. 가서 뜯어말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걍 구경만 합니다.
매일매일 뺑뺑이 도는 분들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자신이 과연 제대로 된 영법으로 뺑뺑이 돌고
있는지. 그렇지 않다면 그건
안 하느니만 못해요.
제대로 된 영법이라도 마찬가지예요.
도데체 일반인이 왜 뺑뺑이를 도나요.?
선수가 뺑뺑이 도는 것은 약간의
지구력 향상 때문입니다. 뺑뺑이 도는 것이
자신의 영법 발전에 별 도움이 안 되는 줄 알지만
시합에서 이길려니 어쩔 수 없이 뺑뺑이 도는 거예요,.
그런데 일반인은 왜, 그렇게 심각하게 상의까지
하면서 뺑뺑이를 도나요. 그것도 개폼으로.
저는 가능하면 기초반을 가르치려고 하는데,
어쩔수없이 연수반을 맡는 경우가 있어요.
제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뺑뺑이 돕니다.
그럼 걍 구경해요. 가르쳐도
별 도움이 없어요. 그래서 폼 교정, 절대
안 합니다. 뺑뺑이 많이 돈 사람일수록
폼교정은 꿈이련가 하는거예요.
그런데 회원들은 알아서(착하기도 하지)
뺑뺑이 돕니다.
가끔 농담이나 하고, 또 뺑뺑이 돌고(개폼으로)
그러다 1시간 지나갑니다.
그 사람들은 다음날 다시와서 또 뺑뺑이 돕니다.
^.^
제가 이상한 건지, 뺑뺑이 도는 사람이
이상한 건지. 원 참!~
뺑뺑이를 많이 돌면 지구력이 늘고,
호흡도 편해진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머리를 물속에 담갔다 뺐다하면(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기본적으로 폐활량이 늘어납니다.
뺑뺑이를 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차라리 물속에 머리를 쳐박고(아무것도 하지말고)
숨을 참아보세요.
폐활량에 무지하게 도움이 됩니다.
선수생활 할 때 20바퀴는 일반인이나
연수반에서 하는 뺑뺑이하고 다릅니다.
대쉬(전력질주)로 20바퀴에요.
흐느적 20바퀴는 아예 선수 하지 말자는 예기죠.!~
100바퀴, 1000바퀴를 돌아도 마찬가집니다.
힘들어서 약간만 흐느적 거리면
바로 킥판 날라옵니다.
(2,30미터 밖에서도 정확히 맞힙니다.
아주 귀신이예요. 코치가 하는 주된 임무예요.
킥판던지기.^^)
뺑뺑이가 자신의 수영실력을 다 망칩니다.
(아예 처음부터 없어서 망칠 것도 없나!^^)
뺑뺑이 돌다보면 흐느적 영법이
몸에 익어요.
폐활량을 기르는 방법은
뺑뺑이가 아니고
대쉬, 그것도 무호흡 수영입니다.
자신이 폐활량이나 지구력을 기르고 싶으면
대쉬로 25미터를 호흡하지 말고 가보세요.
그게되면 50미터.
처음에는 가슴이 터질 것같아요. 그러면서
폐활량이 느는 거예요.
며칠하면 금방 효과가 나타납니다.
아니면 2싸이클에 1호흡, 3싸이클에 1호흡으로
늘려갑니다.
흐느적 뺑뺑이하고 폐활량하고는 아무상관없어요.
몇년간 매일같이 뺑뺑이 돈 사람에게
2싸이클링 호흡이나, 3싸이클링 호흡시키면
못합니다.
지구력도 마찬가집니다.
대쉬로 25미터든 50미터든 가는 것이
지구력 발전에 도움이 됩니다.
숨이 턱턱 막힐 때까지 전력질주 해보세요.
그게 지구력을 키우는 겁니다.
앞사람따라 둥둥 떠서 흐느적흐느적 뺑뺑이
그러면서 지구력이 는데요
환장합니다.
아마도 자위에는 도움이 될 듯
(나 이만큼 했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영을 거꾸로 배웁니다.
자유수영 시간에 수영장에 나가보면,
어느정도 수영을 하는 사람의 경우,
자유형이나 배영을 하는 사람은 오로지 팔동작에만
신경을 쓰고(개폼가지고 서로 가르쳐 줍니다)
접영이나 평영을 하는 사람들은
죽어라고 발차기(무슨 돌핀킥하면서)에만
신경을 쓰면서 하는 말이 "발차기가 되는데..."
합니다.
자유형이나 배영은 발차기가 안 되면 팔동작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발차기가 기본적으로
몸의 균형을 잡아주기 때문이에요.
물론 쭉쭉 나가지도 않죠.!~
다리는 흐느적거리면서 계속 팔동작만으로
뺑뺑이(또 뺑뺑이 얘기네요^^)를 돕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왜 자신의 쭉쭉 안 나가냐,
하는 겁니다.
발차기가 안 되면 절대로 쭉쭉 못나갑니다.
팔동작 아무리 해도 개폼입니다. 발차기를
못해서 몸이 뒤뚱거리는데 제대로된 팔동작이
나오기 힘들죠.!~
이런분(흐느적 발차기)들이 나중에 발차기 좋아졌단
경우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사실 한명도 못봤어요)
흐느적 발차기하는 어떤 분,
몇년 지나도 여전히 흐느적 발차기입니다.
일단 팔동작을 하기 시작하면
발차기 황 되는 거예요.
배영도 완전히 똑같습니다.
아예 발차기를 하지 말지, 괜히 힘들게 흐느적거려서
저항만 더 받습니다.
그런 분들은 아예 발차기를 하지말고 두다리를
쭈욱펴서 붙이고 팔로만 가면 더 잘나갑니다.
팔이 하는 일을 발이 방해하는 거죠.!~
두번째로 접영이나 평영을 하는 분들은
죽어라고 발차기에만 목숨겁니다.
접영과 평영은 기본적으로 동물을 영법을
모방한 것입니다. 접영과 평영은 웨이브가 중요하고
하체보다는 상체의 움직임이 보다 중요합니다.
자유형(배영)과는 완전히 반대입니다.
웨이브 안 되는 사람에게 발차기 가르치면
(접영, 평영 마찬가지)
웨이브가 안 되요. 발차기 신경쓰느라고.
수영의 좀 한다는 사람들에게,
접영에서,
1차발차기와 2차발차기 중 어느것이 더 중요하냐고
하면,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2차발차기라고
대답합니다.
평영도 마찬가지예요. 평영도 웨이브를 탑니다.
대부분 발차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발차기보다는 웨이브가, 입수가 중요해요.
평영 웨이브(팔동작, 입수) 먼저 배우고
나중에 발차기를 붙이면
금방 배우는데 둘을 섞으면
죽도밥도 안 됩니다.
접영이나 평영 모두, 처음에는
발차기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발차기 안 해도 잘 갑니다.(아니 잘 가야돼요)
발차기는 보조적인 거예요.
평영도 마찬가집니다.
괜히 되지도 않는 발차기 한다면서
웨이브만 방해해요.!~
접영과 평영은
상체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으면
발차기 안 되요. 상체가 웨이브를 타면
하체는 자연히 따라옵니다.
결론해서 말하면 자유형과 배영은
발차기가 먼저 되야 팔동작이 제대로 될 수 있고
평영과 접영은 상체가 제대로 움직여야
발차기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수영실력이 조금이라도 늘기를 바라는 분들은
자유형과 배영 할땐 발차기연습을
(발차기할땐 팔동작하지말것)
평영과 접영을 할땐 웨이브연습을 많이 해야합니다.
(웨이브할땐 발차기하지말것)
참고로 자유형과 배영 발차기 연습은 대충 해서는
별 효과가 없습니다. 아주 죽어라고 차야 되요.
자유형 발차기 연습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선수생활할 때 기합이
킥판잡고 자유형 발차깁니다.
제 개인적으로 자유형과 배영은 아주 무식한
영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영을 첨하는 분에게
자유형과 접영을 동시에
가르치면(매일 1시간씩)
자유형의 경우
어느정도 할려면 약 4개월이 걸립니다.
좀 잘 할려면 6개월이상이 걸려요.
(발차기만 2달이상 걸립니다.)
근데 접영은 1달이면
상당히 잘해요.
2달 가르치면 아주 잘합니다.
자유수영 시간에 그분이 접영하면
다 쳐다봅니다.
그리고 자유형은 배우는 과정이
고통스러워요. 완전히 인내력 테스틉니다.
킥판 잡고 발차기하면서 인상 무지하게 씁니다.
다른 방법이 없어요.
반면 접영은 체력적으로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발차기는 거의 가르치기 않아도 웨이브 한
보름정도 하면 자세가 나오기 시작해요.
첨 수영시작한 분의 경우 말이죠.!~
하는게 맨날 웨이브, 물속 수영장 바닥에 앉아서
안 떠오르기, 바닥에 엎드리기(이거 중요합니다)
수중 글라이딩 상태에서 버티기 같은 거 합니다.
배우는 분들도 재밌어 해요.
그리고 접영을 배운 분에게 평영을
가르치면 아주 순간입니다.
접영을 모르고는 평영을 정확히 하기 힘들어요.
위에서 한 얘기지만,
평영도 웨이브가 중요합니다. 웨이브가
안 되면 평영은 꽝 이예요. 발차기는
웨이브가 어느 정도 된 상태에서 합니다.
웨이브(입수) 자세가 안 되는 사람에게
개구리 발차기 가르치면 웨이브와 발차기가
뒤엉켜서 헤매느라 시간 다 보냅니다.
아웃사이더님의 말씀 답변,
일반인이 접영으로 50 미터를 30초 내외로 끊으면
상당히 잘하는 겁니다.
그런분들은 나는 접영잘해(말은 안 해도 냄새가 나요.)
합니다.
그리고 부하들(?)을 이끌고
뺑뺑이 돕니다. 마치 장군처럼 말이죠.!~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분들이 그정도 하기까지,
과연 뺑뺑이 돌아서 그런가요.!~
그분들도 어떻게 하면 좀더 접영을
잘 할 수 있을까, 고심을 했겠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말이죠.
50미터를 30초 내외로 끊을 수 있었던 것은
그런 고심의 흔적이예요.
나 접영 잘해, 자.
나를 따르라, 하면서 뺑뺑이 돌기 시작하면
기록은 거기서 끝이예요.
더 이상의 발전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열심히 수영하시는 많은 분들이,
하다보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놀랍니다.
수영을 첨 배울 때는 누구나,
어떻게 하면 될까. 고심합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말이죠.
수영은 그러면서 느는 거예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말이죠.!~
선수도, 일반인도 마찬가지예요.
휴일날 가드 설 때,
무슨무슨 동호회, 하며 열댓명이 모여 진지하게
토론을 합니다.
뺑뺑이 돌기몌요.
뺑뺑이 돌기에도 많은 규칙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연수반에서 몇년 한 사람들이
잘난 척 할 때 주로하는 말이
자신은 자유형으로 500 미터 돈다는 거예요.
(물론 더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보면 폼은 개폼인데 계속
뺑뺑이 돕니다. 왜 도나요.!~
나는 정말 궁금해요ㅣ.
저는 선수시절에 대쉬로 25미터 풀에서
하루에 기본적으로 20바퀴씩 돌았어요.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그정도는 뺑뺑이 돕니다.
그런데 대학선수들은 가르칠 게 없어요.
대학에서 선수할 정도면 기본은 다 배운 겁니다.
선수들 시합에서 다툴 수 있는 것은 사소한 거예요.
오죽하면 삭발하겠어요.
그럼 동호회나 연수반 회원들이
뺑뺑이 도는데. 과연 배울 건 다 웠느냐하면
전연 그렇지 않습니다.
이른바 개폼 가지고 계속 뺑뺑이
돕니다. 그러면 그 개폼이 자신의 몸에 익어서
웬만한 노력으로는 고쳐지지 않아요,.,!~
뺑뺑이 많이 돌수록
우아한 수영하고는 거리가 멀어지는 겁니다.
실제로 제가 개인 강습맡을 때, 뺑뺑이 많이 돈
사람은 받지 않습니다. 전연 발전이 없어요.
아무리 가르쳐도, 그놈의 뺑뺑이가 여지없이
효력을 발생합니다.
더 환장하는 것은,
모 동호회 리더라는 사람이,
회원들한테, 접영을 가르치는데,
정반대로 해요,
그리고 뺑뺑이 돕니다. 가서 뜯어말리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걍 구경만 합니다.
매일매일 뺑뺑이 도는 분들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자신이 과연 제대로 된 영법으로 뺑뺑이 돌고
있는지. 그렇지 않다면 그건
안 하느니만 못해요.
제대로 된 영법이라도 마찬가지예요.
도데체 일반인이 왜 뺑뺑이를 도나요.?
선수가 뺑뺑이 도는 것은 약간의
지구력 향상 때문입니다. 뺑뺑이 도는 것이
자신의 영법 발전에 별 도움이 안 되는 줄 알지만
시합에서 이길려니 어쩔 수 없이 뺑뺑이 도는 거예요,.
그런데 일반인은 왜, 그렇게 심각하게 상의까지
하면서 뺑뺑이를 도나요. 그것도 개폼으로.
저는 가능하면 기초반을 가르치려고 하는데,
어쩔수없이 연수반을 맡는 경우가 있어요.
제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뺑뺑이 돕니다.
그럼 걍 구경해요. 가르쳐도
별 도움이 없어요. 그래서 폼 교정, 절대
안 합니다. 뺑뺑이 많이 돈 사람일수록
폼교정은 꿈이련가 하는거예요.
그런데 회원들은 알아서(착하기도 하지)
뺑뺑이 돕니다.
가끔 농담이나 하고, 또 뺑뺑이 돌고(개폼으로)
그러다 1시간 지나갑니다.
그 사람들은 다음날 다시와서 또 뺑뺑이 돕니다.
^.^
제가 이상한 건지, 뺑뺑이 도는 사람이
이상한 건지. 원 참!~
첫댓글 위 내용은 선수출신 수영강사가 열심히 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쓴 글 같은데요 우리네 체육관하고 비슷한거 같습니다 사람 사는게 비슷비슷 한거 같아서 퍼왔습니다. 새벽 공복에 월,수,금 1시간 수영하니까 귀찮아서 안했던 유산소도 되고 새로운걸 배우는 기회와 옆집 살림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게 되어서 좋네요^^
요즘 수영하는데 좋은내용 감사~!!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웨이트랑 그다지 궁합은 좋진 않은걸로 아는데요.
저도 오래전에 수영 좀 하고 강사생활도 좀 했었는데...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제가 봤을때는 틀린 부분도 있고 저와는 다른 의견의 내용도 조금 있네요...저분이 언제 글을 올리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본인의 질문에 본인이 답할수 있을것이고 그분들을 위해 어떻게 지도법을 바꿔야 할지를 발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수영선수 출신이었는데.. 폼은 다 제각각이죠. 선수들 중에서도 어설퍼 보이는 동작이 있고 정말 멋있어 보이는 폼도 있구요. 그런데 간혹 가다 국가대표급 선수들 중에서도 멋없는 폼으로도 잘하는 분들 많습니다.
그리고 수영선수 훈련량은 일반인하고 비교가 안되죠. 보통 초등학생도 하루에 연습량 많을때(시합 앞두고 한달정도)는 1만km도 하니까요.(훈련 강도는 땀이 주룩주룩 날때까지.. 수영해도 수영모 안에선 땀 납니다) 거기다 13년 전에 제가 할때는 못하면 바로 물 위로 올라와서 빠따 조낸 맞았죠 ㅠ.ㅜ 물에 불은 살에다 오리발이나 쇠파이프로 맞으면 아주 좆습니다. 그리고 자세 교정하려면 수영강사가 제대로 해야죠.
가만생각해보니 초등학생이 1만 km요? 헉 정말인가요? 농담이시죠?;;;
그 정도 해용.
보통 선수들은 하계훈련때나 동계훈련때 합숙을 하는데요 아침에 일어나면 운동장 50바퀴 뜀박질 하고 3~4천 Km 수영, 점심 먹기전에 운동장 50바퀴 (라스트 15바퀴는 전력질주) 그리고 여러가지 체력단련, 오후 3~4천 Km 수영, 저녁엔 간단하게 2천~2,500km(사이클 시간도 넉넉하게 주죠. 보통 사이클 하면 100m 1분 20초 15바퀴 이런식으로 주는데 저녁엔 1분 40초 정도.. 대신 시간안에 못들어오면 매타작..) 코치에 따라 강도가 다르긴 한데 수영으로 유명한 학교는 다 빡세게 해요. 게다가 12년 전쯤이라 그땐 무식하게 시켰죠. 기합이나 체벌(?) 암튼 매질도 장난아니었구요. 요즘은 매질은 안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수영 기록을 보면 초등학교 4학년(유년부라고도 하죠) 전국대회 메달권 선수들은 성인 마스터즈 대회 입상자들 만큼 해요. 신체적으로 열세여도 그만큼 빡시게 훈련하니까요. 중학교부터는 일반인들한텐 넘사벽이죠. 수영선수들 중에서 가장 기록이 좋은 시기는
평균으로 따지면 고등학교구요. 대학&일반부 부터는 수영 하는 선수가 확 줄어서 어쩔땐 3명 나와서 예선도 안하고 바로 결승하는 경우도 있구요. 대신 한국신기록 이런거는 대학부나 일반부에서 많이 나옵니다.(선수간 격차가 제일 큼) 선수진이 가장 두터운 시기는 초~중등부.. 진짜 박태환이 올림픽에서 날리니까 희망이 생긴거지 박태환 등장 전에는
암울 그 자체였죠.. 박태환 전에는 올림픽에서 결선 조차 나가본 선수가 없었으니
대부분 예선탈락이나 준결승이 다였죠.(예전 구효진 선수처럼..) 수영에 미래가 안보이다 보니 대부분 선수들은 고등학교 3학년 부터 그만두는 사람이 많았어요. 요즘은 모르겠네요. 제2의, 제3의 박태환이 나온다면 수영계도 점차 좋아지겠죠.
단체로 물 밖에 나오게 한 다음에 20분 정도는 팔돌리기(수영 영법) 시켜야 합니다.
정확히ㅣ 보면 10,000km 가 아니고 10,000 m 라는걸 확인하실수 있을겁니다 ㅋㅋ~~ 3,000~4,000 미터 오전운동 오후 3~4,000m 저녁 2,500m 미터를 키로미터로 약간의 착각을 하신걸로 이해하심 좋겠네용~
퍼 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