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신회원님들~
작년 11월 7일에 처음으로 자랑하고 난 후
많은 변화를 보이며 주인장의 애간장을 녹인 아이들을 들고 왔어요.
2015년 9월 부터
책과 일밖에 모르던 저에게 다육신세계가 찾아 들었드랬죠.
이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스트레스도 훨훨~
어느덧 입가에 미소가 머물고 있는 저를 보곤 해요.
다육이를 모르던 작년 여름, 남편에게 갖고 싶다 투정부렸더니
어느날 몇아이를 선물해 주더군요.
나름 고민해서 골라온 것이라는데 사실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격하게 고맙다고 했지요. 그래야 또 사다줄거 아녀요^^;;
욕심꾸러기 책바라기의 다육이를 몇아이 소개합니다.~
변신을 거듭하는 녀석들의 모습입니다.
(저희 집이 아파트이긴 하지만 옆동에 가려 햇빛 구경하기 힘들어 키핑중이어요)
< 원종콜로라타철화 >
다육예쁜집 사장님께서 올리자 마자 후딱 찜~
너무 빨리 찜하는 바람에 예쁜집사장님께서 깜짝 놀라셨다는 ^^
철화로 짱짱하니 잘 엮여가고 옷도 예쁘게 갈아입은 모습 이쁘쥬~
<원종턱시판>
아가들을 바글바글 많이 달고 제게로 온 녀석~
꼬맹이들이 이제는 청소년기로 들어선듯 ^^
다른 아가들도 쑥쑥 자라주길...
<바닐라비스>
얼큰이 바닐라비스
아가도 셋이나 출산해주고 꽃대까지 저리 품어내고 있으니 얼마나 힘들까요.
다른녀석들에게 지기 싫어서인지 고운옷으로 갈아입고 있어요.
<레몬베리>
초록빛 한가득 품고 온녀석이 어느덧 얼굴을 붉히고 있어요.
수줍은 새색시 마냥 다소곳하게 오므라들고 있는 모습이 정말 예쁘죠^^
<원종프랭크>
소담정원인테리어 사장님께서 아끼는 녀석을 갈취하듯(?) ㅎㅎ 빼앗아 품은 녀석.
대품으로 위엄을 한껏 폼내며 저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어요.
붉게 물들어 가는 모습이 가을단풍을 부르는 것 같쥬^^
<화이트그리니>
새 식구를 많이도 늘려 놓은 것도 모자라
뾰족뾰족 이쁜별을 만들어 주고 있는 녀석들.
처음 화이트그리니를 접했을 때에는
저를 닮아 너무도 작은 녀석들이 싫었는데 볼수록 매력덩어리더군요.
별을 심어 놓은듯 아주 예쁩니다.
<아이보리>
목대에 아가들이 바글바글~
그 아가들을 언제 다 키워주려는지 옷만 살짝 갈아입고
딱~~ 버티고만 있는 녀석.
<프랭크철화>
요녀석은 할 말이 참 많은 녀석이예요.
어디가 프랭크철화냐 생각하시겠죠^^
프랭크철화가 너~~~무 불량하니, 이걸 품어말어 고민하던 차에
어느날 경매로 올라온 요녀석을 넙죽 잡았어요.
거금 오만원에 말이죠.
기대에 부풀어 배송을 받고나서 어찌나 실망했던지...ㅎㅎ
저에 새끼손톱보다도 작아서 이걸 어찌 키우나 했어요.
과연 철화로 잘 자라줄지.....
그러나 "에이~ 복불복이다. 니가 효자노릇을 해주리라 믿는다."라며
매일 기도하고 있답니다. ㅎㅎ 비나이다 ~ 비나이다~
<멕시코 스노우볼>
요녀석은 남편이 선물해준 것인데 올때부터 웃자라 있어서
과감하게 머리를 잘라버렸어요.
처음 시도하는 적심이라 무섭기도 하고 ...아플까봐 미안하기도 하고..
아가들이 얼마나 나와줄지 걱정했는데 바글바글 출산중이어요^^
<바이올렛 퀸>
요녀석도 남편이 선물해준것인데 깍지벌레까지 선물해줘서
한참 고생했어요. ㅎㅎ 예쁜 새집도 다시 마련해주고
따스한 햇살을 듬뿍 받으니 많이 예뻐졌죠^^
<벤바디스금>
금 맞냐구요? ㅎㅎ
금줄이 있던 녀석이었는데 사라졌다며
싸게 주신 착한 사장님 덕분에 품은 녀석.
출산중이라 무진장 힘들겠쥬~
<방울복랑금 무지>
고딩딸 선물로 복랑금 무지를 하나 구했어요.
여기에 금이 주렁주렁 달면 팔아서 대학등록금 보태줄게 라면서..ㅎㅎ
작년 9월 말경 품어 뿌리가 잘 내려주길 빌고 빌었는데
다행이 뿌리가 잘 내려 잎장수가 많이 늘었어요.
욕심쟁이 사람인지라 이제는 금 좀 달아줘라 라고 빌고 있네요.^^;;;
<방울복랑금>
큰맘 먹고 뿌리없는 복랑금을 들였드랬죠.
왕초보인 제가 품기에는 정말 겁없는 행동이었지만
지금은 뿌리를 잘 내려 이만큼 자라 주었네요.
자식 키우듯 애지중지 들여다 보고 있으면
변신을 거듭하는 다육이들이 신기하고 예쁩니다.
다소 많은 사진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첫댓글 이쁜이들 많으시네요
반듯하고 깔끔하게 번식도 잘하고
정성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요녀석들 보면 스트레서드 사라지고 행복하답니다. 매일매일 보지는 못하지만 만나러 가는 날은 마음이 가벼워져요~
자꾸 초보라 말씀하시는데 이렇게 잘 키우시는거보니 절대 초보 아니십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진짜 초보 맞아요^^ 다행이 마음씨 좋은 사장님 한분을 만나서 제 아이들 마음놓고 맡겨 놓고 지내니
잘 크는듯 합니다. 다육관리하는 노하우도 전수해주시는 구세주같은 사장님을 만난것이 큰 행운이랍니다.^^ 햇볕을 보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귀한 자리를 내주셔서 키핑해 놓고 있거든요.^^
다~예쁘요저도복랑금무지를키우는데금탱이는주렁주렁달지못하지만나름매력발산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주렁주렁은 아니어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다오 그러고 있어요^^ 현승맘님 복랑금무지도 금땡이가 달리길 제것 기도할때 같이 해드릴게요^^;;
'다육신세계'~ㅎㅎㅎ 완전 공감해요
성장비교샷 보는 거 넘 좋아라하는데 자주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맞아요~ 그 신세계는 블랙홀에 빠진듯 쏘~~옥 빨려들어가 버려요^^ 자주 볼 때에는 잘 모르겠던데 비교샷을 보니 제법 컷구나 싶더라고요. 자주는 못올려도 가끔은 올려 볼게요.^^
한번 육이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오기힘들죠 ㅠㅠ자꾸 이쁘고 거만한애들만 눈에들어오고.지갑은 얇아지고ㅎㅎ
답글 감사합니다.^^ 누가 그러더라고요. 지갑이 비어도 다육이 사고 보는게, 풀반찬 올려놓고 다육이 사고 보는게, 고기먹을 돈으로 안먹고 다육이 사는게, 그만하자 하다가도 어느순간 손가락이 찜을 하고 있는 자신이 다육매니아라고 ㅎㅎ
지갑 얇아지는 소리에 아가부터 키우고 있는 녀석들이 더 많아요~ 육이 매력은 끝이 없는듯 하죠^^
@책바라기 ㅎㅎ 진리내요 너무 제맘같내요 ㅎㅎ
저랑 2개월밖에 차이가 없는데
수준차이는ᆢ
전 아직 뿌리도 못내리고 있는애들도 많은데 ᆢ
결과물은 거의없는데ᆢ
넘이쁘고 잘자랐네ᆢ부러워용
그리고 다고급진애들ᆢㅎ
투자를 꽤하시겠어요?ㅎ
감사합니다. 수준은 아직도 왕초보예요. 천사같이 마음씨 좋은 소담사장님 덕분에 저에 아이들이 이쁘게 잘 자라주고 있답니다. 방울복랑금 뿌리 내린걸 알았을 때에는 펄쩍펄쩍 뛰며 어린아이처럼 같이 기뻐했다니까요^^ 다육매장 찾다가 소담사장님을 만나서 지금은 마음놓고 키핑하고 있어요. 저에 다육이들 놓을 자리도 없는데 흔쾌히 자리를 내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다육이뽀님 아이들도 이쁘게 뿌리 내리고 있는 중일거예요.^^ 투자라면~~ 잘 아시면서 ㅎㅎ
구경에 취해 해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꺽다리님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취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정말이지 저녀석들 보고 있으면 안취할 수가 없쥬~^^ 사진찍는 기술이 부족하여 이쁜녀석들을 잘 표현하지 못해 많이 아쉽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아이보리 넘 가지고 싶네요.^^ 벤바디스도 아가들 넘 귀여워요^^
감사합니다. 아이보리녀석 저도 참 좋아해요. 몸값이 좀 불량스럽긴하죠^^ 행복한맘님께서도 이쁜녀석 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