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은행/지주 은경완]
DGB금융지주; 인상적인 자본비율 개선 폭
▶️ 신한생각: 서서히 걷혀가는 불확실성
- 낮은 자본비율과 부동산PF 부실로 투자자들에게 장기간 소외
- 다만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불확실성 해소가 예상되며 자본비율 개선에 방점을 둔 경영전략 방향성도 긍정적
- 바텀피싱 관점에서의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
▶️ 3Q24 Review
-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 1,026억원으로 컨센서스 13.3% 하회
- 원화대출은 0.1% 역성장. 꾸준한 주담대 수요와 대기업 중심 기업대출 증가에도 중도금 집단대출 만기가 집중 도래한 영향
- 시장금리 하락과 잔금대출 대환 증가로 은행 마진 13bp 급락. 이에 순이자이익 전분기대비 6.0% 감소. 비이자이익 역시 비은행 계열사 수익성 악화로 부진한 모습
- 일회성 요인으로 증권 부동산PF 충당금 613억원 인식. 4분기에도 관련 추가 부담 존재하나 정점은 통과한 것으로 파악. 참고로 지난 2분기에는 1,509억원의 충당금 반영
- 3분기말 보통주비율 11.83%(+61bp QoQ) 기록. 실적 개선(+23bp), 위험자산 관리(+36bp) 노력 등의 결과
- 향후에도 비은행 계열사 위험가중자산 감축을 통한 자본비율 개선 및 은행 외형 성장 지지 전략 지속
- 실적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개. 2027년까지 ROE 9.0%, 보통주자본비율 12.3%, 총주주환원율 40% 달성 목표.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을 4% 내외로 통제하는 가운데 3년간 1,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 병행 예정
▶️ Valuation & Risk
- 현 주가 기준 PBR 0.23배로 하방 리스크 극히 제한적. 타행들과 달리 결산배당만 지급하는 까닭에 FY24F 배당수익률 7% 육박
-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500원 유지
*원문 링크: http://bbs2.shinhansec.com/board/message/file.pdf.do?attachmentId=329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