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9월 금리인하 기대 고조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7%], 달러화 약세[-0.5%], 금리 하락[-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빅테크 중심으로 매수 증가하며 큰 폭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헬스케어 관련주 강세, 양호한 영국 실업률 등으로 0.5%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9월 금리인상 전망 강화 등으로 하락
유로화 가치와 엔화 가치는 각각 0.6%, 0.3%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지속된다는 평가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4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60.1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62.9원, 0.27% 하락).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7월 생산자물가, 예상치 하회. 인플레이션 완화 및 금리인하 기대 증가
○ 7월 헤드라인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월간 및 연간 상승률은 모두 전월비 둔화
(각각 0.2%→0.1%, 2.7%→2.2%). 이번 결과는 예상치(각각 0.2%, 2.3%)를 하회.
근원 PPI의 월간 및 연간 상승률 역시 전월비 낮은(각각 0.3%→0.0%, 3.0%→2.4%) 수준.
이 또한 모두 예상치(각각 0.2%, 2.7%) 하회
○ 세부항목 가운데 상품의 경우 휘발유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월비 0.6% 올랐고,
서비스 비용은 기계 및 차량 도매업체의 마진 축소 등으로 0.2% 하락.
서비스 비용이 하락한 것은 작년 12월 이후 처음
○ 향후에도 PPI 상승세 약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7월과 같은 수준의 급격한 둔화는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Pantheon Macroeconomics).
투자자들은 이번 결과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인식(Janney Montgomery Scott).
일부에서는 9월 FOMC에서의 0.50%p 금리인하를 기대
○ 한편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9월 0.50%p 금리인하 가능성은 54.5%로 절반을 상회.
아울러 연방기금금리(현재 5.25%~5.50%)는 향후 예정된 모든 FOMC에서
금리인하가 이루어져 내년 6월에 3.25%~3.50%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 금리인하를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추가 지표 필요
○ 보스틱 총재는 최근 경제 지표 등으로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의 확신이 증가했다고 언급.
다만 금리인하 지지를 위해서는 추가 지표들이 요구된다고 첨언.
향후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연말에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n Morgan Stanley, 증시 약세장 신호는 매우 제한적. Citi는 빅테크 매도 위험 지적
○ Morgan Stanley의 Mike Wilson 스트래티지스트는 증시에서 약세장 신호가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향후 장기 주가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분석.
반면 Citi의 Chris Montagu 스트래티지스트
는 단기적으로 빅테크 주가의 하락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
n 독일 8월 ZEW 경기기대지수, 1월 이후 최저. 향후 경기 불확실성 등을 시사
○ 8월 ZEW 경기기대지수는 19.2를 기록하여 전월(41.8) 대비 큰 폭 하락.
이번 결과는 예상치(34.0) 대비로도 매우 낮은 수준.
불분명한 통화정책, 실망스러운 미국 경제 지표,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증폭(ZEW)
n 영국 4~6월 실업률, 예상치 하회. 양호한 경제 성장 신호일 가능성
○ 4~6월 실업률은 4.2%를 기록하여 전기(4.4%) 및 예상치(4.5%) 모두 하회.
이번 결과로 경제가 당초 우려보다 양호할 수 있다는 기대 증가.
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금리인하 시기가 시장 전망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
n 하마스, 이스라엘에 로켓 발사했으나 사상자 미발생. 이란도 이스라엘에 보복 예고
○ 하마스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와 교외 지역에 2발의 로켓을 발사.
다만 주요 매체들은 사상자가 없다고 보도.
한편 이란의 페제스키안 대통령은 침략자에게 대응할 권리가 있다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의지를 재확인
n 중국 7월 위안화 신규 대출, `05년 이후 처음으로 전월비 감소. 취약한 내수 반영
○ 7월 은행권 위안화 신규 대출은 전월비 770억위안 줄었으며,
전월비 감소한 것은 19년 만에 처음.
이번 결과는 내수가 취약하며 단기간 내에 경제 성장 혹은 회복의 급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미.
당국은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을 위해 좀 더 강력한 부양책을 추진할 필요(Societe Generale)
n 국제에너지기구(IEA), OPEC+의 감산 기조 중단 시 4/4분기부터 원유 공급과잉 예상
○ OPEC+가 감산 중단 혹은 공급 정상화에 나선다면
4/4분기부터 원유시장에서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평가.
한편 내년에는 OPEC+가 감산을 지속해도
미국, 가이아나, 브라질 등 비OPEC+ 국가의 증산이 이어져
일일 92만배럴의 재고가 쌓일 것으로 추정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8/14 현지시각 기준)
○ 미국 7월 소비자물가, 유로존 2/4분기 GDP, 프랑스 7월 소비자물가
○ 영국 7월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 뉴질랜드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주요국의 금리인하 여부판단, 인플레이션 지표 의존 축소가시작
블룸버그 (Interest-Rate Cuts Rely on Inconvenient Truths About Inflation)
○ 대부분의 주요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여부를 금리인하의 주요 기준으로 제시.
그러나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장기간 시행하면 경제 성장이 악화될 위험 존재.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제 활동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특정 경제지표만을 고려하여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방법도 타당성이 부족
○ 이에 영란은행은 향후 금리경로를 제시하지 않고, 통화정책 결정 시
사용 가능한 모든 정보를 고려하는 방법을 선택.
이는 변동성이 심한 경제지표에 정책 기조가 좌우되지 않겠다는 의미.
중앙은행이 후행지표에 대한 근시안적 초점을 강조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억제를위한유연한방법을모색하는시도는새로운변화
n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상회할 경우 시장 충격 상당할 전망
블룸버그 (Reminder: Inflation StillMattersMore Than Anything)
○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러셀2000지수가 급등하고 빅테크 주가는하락하는 등
해당 지표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편.
이러한 가운데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 지속 및 이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가 고조.
특히 시장에서는 향후 1년 동안 연방기금금리가 2%p 내외의 하락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Bloomberg)
○ 반면, 7월 헤드라인 CPI의 상승률은 대체로 전월비 보합 수준을 기록하고,
근원CPI 상승률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추정.
이러한 예상이 정확하다면 금융시장의 평온함은 이어질 전망.
그러나 투자자들의 금리인하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7월 CPI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시장은 심각한 혼란에 직면할 우려(Gavekal Research)
n 미국 투자자의 파생상품 ETF 투자, 주가 변동성 재확대 대비 신호를 발신
WSJ (MarketVolatility Is Back.Will It Last?)
○ 주가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된 이후 최근에는 다소 진정.
그러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변동성 확대의 지속 여부에 관심.
이와 관련하여 투자자의 실제 움직임을 판단할 수있는방법은
미국 파생상품소득 ETF의 자금 유출입 변화
○ 해당 ETF는 옵션 매도를 통한 수익을 추구하는데, 8월 2주차의 경우
1.17억달러 유입되어 금년 평균(5.56억달러) 대비 급감.
이와 같은 현상은 주가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투자자의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
n 중국채권금리하락의장기화,당국은심각한경기둔화신호로인식할필요
FinancialTimes (China’s bond market is sending a signal policymakers can’t ignore)
○ 중국 경제는 주택경기 침체, 소비 부진, 해외의 기술규제 등으로
향후 전망이악화되고 있으며 디플레이션 우려도 점증.
이에 채권수익률은 장기 하락 국면에 진입.
반면 당국은 금융 안정을 명분으로 채권금리 상승을 유도
○ 그러나 정부는 채권가격 상승의 장기화를 금융시장 안정성 침해보다는
경제 여건개선의 어려움, 정부 정책에 대한 불신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의 경고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
○ 이를 감안하여 당국에서는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기존 제조업중심의 과도한 투자을 중단할 필요.
아울러 판매되지 않은 부동산 처리, 지방정부 및 가계에 대한 재정 지원, 민간기업 투자 활성화 등도 요구
n 7월 이후 미국 채권가격의 상승, 투자자들의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
FinancialTimes (Investorsreturnto bonds asrecessionfears stalk markets)
n 미국의 중동지역 분쟁 해결 노력, 이란의 보복 공격 이전 해결책 마련이 시급
WSJ (U.S. Effortsto CalmMideast Fighting FaceCriticalWeek)
n 중국 증시의 거래량 급감, 향후 취약한 경제 성장 가능성을 시사
블룸버그 (Chinese Stock Trading Plummets in New Sign ofWaningConfidence)
첫댓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상회할 경우 시장 충격 상당할 전망
투자자들의 금리인하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7월 CPI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시장은 심각한 혼란에 직면할 우려
Citi의 Chris Montagu 스트래티지스트
는 단기적으로 빅테크 주가의 하락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
7월 이후 미국 채권가격의 상승, 투자자들의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
지표가 1929녀 대공황 때와 비슷하게 간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