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060521 지리산 일출-법계사 석탑에 아침 해 떠 오르듯..국운도 이같이 융성했으면 **귀먹어리 3년, 장님 3년, 벙어리 3년** 사람마다 얼굴 다르고, 몸집 다르고, 성질머리 다르다. 열 사람 모이면 열 마디 말과 열 가지 색깔이 나오게 마련... 육 천만명이 모여사는 이 땅덩어리 잠시도 편할 날 없음은 당연하다. 그런데, 요즘의 나랏꼴 보면 해도 해도 너무한다. 상식이 통하지 않고, 예측이 불가능하며, 모든게 역류(逆流)하는 것 같아 어지럽다. ☞060521 지리산 송림- 소나무도 질서있게 잘 조화로운데..하물며 사람이야 사행성의 문제가 어디 '바다이야기' 뿐이랴. 경륜...은륜...로또를 비롯한 복권...모두가 사행성 아니던가. 정부. 공사, 공단 등, 사용과 통제가 가능한 곳으로 수익금이 흘러 들어가면 아무리 극심한 사행성 투기..오락..복권도 합법적인 탈을 쓰고 독버섯 처럼 판을 치는 한심한 나라... 이미 국민들은 매주 돈 만 원 버리면서 로또 열풍에 중독된지 오래이고 작은 돈 무서운줄 모르게 정신적으로 둔화 되었다. 땀 흘려 번 돈... 월급날이면 경마장..경륜장...오락실 '대박' 땡기려 혈안이 되었는데... 이제서 뒷북치고 난리치는 꼴이란. 국회는 정부로 미루고 정부는 전임자로 미루고 여당은 청와대로 미루고 청와대는 이리저리 말을 바꾼다. 배운 것이 많은 사람들이라 말재주는 다 들 타고났지만 그런 회피성 말을 듣는 국민들은 피곤하고 맥빠진다. 이왕 사행성을 문제 삼았으면 급한 불만 끄는 미봉책에 머물지 말고 장기적인 대책 수립으로 국민 모두에게 땀의 보람과 소중함을 심어 주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060521 지리산 세대교체- 고사목 사이로 어린 나무가 또 뿌리를 내리듯..돌고 돈다 건강보험관리공단 이사장.... 임명 당시부터 '낙하산'이니, '보은성 인사' 니 말이 많더니 자기가 내야 할 건강보혐료와 국민연금보험로 내지 않았단다. 경악할 일이다. 이런 사람이 어케 이 자리에 있을까... 치과의사 봉직할 당시 월소득 200만원 이라면...지나가는 개도 피식 웃는다. 장모님 용돈 벌어 쓰라고 건물 맡겨서 임대소득 몰랐다고 발뺌하는 행태.. 간절히 엎드려 비옵나니...'어서 下山 하소서!' ☞060521 넉넉한 지리산- 지리산은 만생명을 다 품어 안는다..선악 구별없이 용산 미군기지 국제적 공원화 선포식에 입장이 반대된다고 하여 서울시장이 불참했다. 여기서 대통령과 시장의 높낮이를 논하자는게 아니다. 머리가 터져라고 싸울 때 싸우더라도 서울시장은 참석해야 옳았다. 대통령은 국민의 직접 선거에 의해 선출되었고, 권한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서울시장은 시민의 직접 선거에 의해 선출되었고, 권한이 시민으로부터 나온다. 물이 흐르듯...법대로 한다해도 서울시와 대한민국의 이해관계가 상충하면 대한민국이 우선임에 틀림없다. 서울시장의 편협성에 실망을 금할 수 없음이다. 서울시장은 대국적이길 시민의 한사람 국민의 한 사람으로 기대해 본다. ☞060521 生死一如- 지리산 나무들은 생사를 늘 교대하면서 숲을 지킨다 지방분권주의는, '풀뿌리 민주주의' 이며, '민주주의의 꽃' 이라 한다. 지방자치제의 성패 요인에는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재정자립도. 성숙한 지방의회. 역량있는 단체장, 준법시민 등으로 요약된다. 솔직히 위의 요건을 충족하는 자치단체는 아직 요원하다. 지방의회 의원들.. 무보수. 봉사직. 명예직으로 출발한 동기는 좋았으나. 해가 거듭되자 슬그머니 고액 월급받는 샐러리맨 되었다. 서울시의 경우 시의원 1인당 연봉 7천만원, 구의원 4천만원 선이란다. 지방은 서울시 만큼은 아니지만...나름대로 직장인보다 높게 책정되어 이래저래 국민들 주머니 거덜나게 생겼다. 지방자치단체 청사와 의회 청사가 더 크게...더 호화롭게..더 멋지게 경쟁의 불이 붙었다. 지방 공무원들 제때에 월급 챙겨주기도 빠듯한 살림에 어쩌자는 것인지. 자치단체장들... 정부에서 정해 놓은 승용차 배기량(CC) 무시하고 너도 나도 고급 중형차 공금으로 사서 폼잡고 다닌다. 임명직일 때 꿈도 꾸지 못할 행태로서 한심한 줄 알아야 한다. 얼마전에 책을 읽을 때, 외국의 자치단체가 채권도 발행하고 적자를 면치 못하다가 급기야는 빚에 쪼달리다 못해 법원에 파산(破産)신청을 내고 법원에 의해 '파산선고' 를 받았다는 대목에서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요즘...우리나라 지방자치 단체들 살림하는 꼬락서니 보니, 심히 걱정된다. 도지사. 시장. 군수. 의원님들 훌훌 옷벗고 떠나면 그만이지만 빚덩이 청산은.... 힘없고 빽없는 국민들 몫 아니던가. ☞060521 지리산- 높은 봉우리 나무 일수록 비바람 이겨내어 생김새가 당차다. 이참에.. 국민 발안제, 국민소환제 제도화 되어 임기 중이라도 무능하고 방일한 선거직 공무원 잡초 뽑듯이 걸러냈으면 좋겠다. 이꼴 저꼴 다 보기 싫으면 산 속 깊숙히 들어가 은둔생활 하던가 귀먹어리 3년, 장님 3년, 벙어리 3년...세상사 초연하고 싶다. 바라노니, 역류의 광풍(狂風)이, 돛단배 순풍(順風)되어 까맣게 그을린 민초들 가슴 쓸어주길..... 20060828 buddma loves you! |
첫댓글 지리산 기상이 느껴지네요..
우리엄마 말씀대로...귀먹어리 3년, 장님 3년, 벙어리 3년~~거기에 간쓸개 빼놓고 그냥 살다보니 10년 지나 20년 지나 훌쩍 이 날까지 오더이다~~~~~....우짜나요~~눈꼴사나워도 그냥 살아야죠~~...그래두요~민초들은 부러지지 않고 끈덕지게 살아가잔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