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여보세요' 짧은 말 소리에
ㅡ어 00오빠 아니세요?
많은시간이 지났지만 내 귓전엔~~
공항에서 들어오며 짐을 찾기전 전화를
짧은통화지만 스크린처럼 스쳐지나는 시간들
2틀후
그 시절 함께했던 친구들과 만나기로 하고ᆢ!!
41년만에 인사동에서의 만남
그 시절로 돌아간 청년시절 종교활동을 함께하며
웃고 울었던 시간속에 많이 웃었다
강강수월레로 자리를 옮겨 저녁식사후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며 1달의 시간이 훌쩍
친척들께 인사며 동생과의 여행등
1주일은 제주에사는 누님집으로 가 시간이
만만치 않았다
어제
제주에서 올라오셔서 오늘 아니면 시간이 없기에
식사대접을 해 드리고싶어 인사동에서 만났다
양반댁 한정식집 예약을 하고는 옆지기도
나오라고 해서 함께 시간을 가졌다
청년시절 함께 CCC 활동을 언니 ,동생
하며 지냈기에
보리굴비를 드시며 너무 맛있다며 시간있으면
한번 더 먹고 싶다고 하셔서 대접해 드리는 내맘도 흐뭇함을ᆢ!!
경인화랑에서 쌍화차를 마시며 마무리를 했다
내일
오후 8시 비행 미국으로
그 시절
학교 축제때엔 내 파트너였던 오라비
학교 써클모임엔 여자들의 우상이였던
훤칠한 키에 통기타치며 노래할땐 모두다 멍~
매력있던 오빠였는데
그 모습 중후한 멋이 더 멋쟁이가 되었다
신앙생활 하시며 장로로써 섬김에 열심인
성가대며 합창단지도를 현역에서ᆢ!!
40여년
한국에 몇번씩 들어오셨다 가셨지만
어찌 연락이 안되었는지 가끔 톡으로 주고받았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랑님과 함께 미국 다녀가라고
아름다운 동행 카페를 알려드렸으니
들어오셔서 이 글을 보시겠지요??
오라방
그 시절 참 많은 추억이 있는데
건강하셔요 그리고 긴 시간의 비행 피곤치 마세요
학창시절 내게 언니라 불렀던 00도 잘 가고ᆢ!!
첫댓글 아름다운 글이 현실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좋은사람 좋은 만남
경인화랑의 추억은 나도 있답니다. ㅎ
오라방을 만나며 언제 이렇게 시간이 지났는지
흐른시간에 기억들이 샘 솟네요
이쁜기억들이 많아서ᆢ!!
오늘도
인사동에서 식사를하며 추억여행을 했어요
선배님
다음주 상화원길에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Wow, CCC의 팔방미남 멋쟁이 오빠였군요.
멋진 장로님, 부디 이곳에 오셔서 우리의 동행이 되어 주십시오. 저도 기다립니다. ^^
정말 멋쟁이셨죠?
변하지 않은 모습에 놀라고
동안 톡으로 올라오는 사진으로만 보다ᆢ!!
지금
훌훌 태평양을 향해 가실거예요
함께 CCC 활동했다면 신앙도 깊어서 훗날 장로님되심은 당연하죠
강강수월레면 야외 라이브도 하는곳일텐데 오랜만에 좋은 시간이였을거같아요
카페소개도하셨다니 좋은 카페 추천하셨군요
늘 에너지 넘치는 멋진삶되세요~
네
벽제쪽이죠
정말 오랫만에 좋은시간 보냈어요
언제이만큼 지나왔는지ᆢ!!
장하나님~
아름다운 만남이었네요
감회가 깊었으리라
쭉 그 만남 이어 가시길요
오라비를 보며
새록새록 그 시절로
이야기나누며 추억도 더듬고ᆢ
옛 추억을 소환하는 반가운 만남 이었군요
내년에도 행복한 만남 기대해지네요
한창
푸릇한 시절이였죠
부모 밑에서 한창 멋부리고 다녔던
제가
미니에 흰 비비화를 많이 신고다녀서
미팅가면 일부러 밟는 남친들도 많았어요
그 시절 이야기 소환하며 많이 웃었죠ᆢ^^
네
저도 내년을 기다립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추억속의 인연이네요 ᆢ 정하나씨도
좋은 사람이니 그분도 줗은 사람 일겁니디ㅡ
네
그 오라비 가족들을 다 알고
동생들과도 교류가 있어서 편한 오라비예요
인품이 멋져서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