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민경]
주성엔지니어링 (036930.KQ/매수): 불확실성 해소로 부각될 모멘텀
링크: https://cutt.ly/meFEzpcW
■ 3Q24 Review: 컨센서스 상회하는 실적
주성엔지니어링의 24년 3분기 매출액 1,472억(YoY +71.0%, QoQ +51.2%), 영업이익 522억(YoY +744.1%, QoQ +44.7%, OPM 35.4%)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각각 9%, 18% 상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매출이 각각 938억, 534억을 기록했는데 반도체 장비 매출은 국내 고객사의 전환투자 물량이 신규투자 대비 선제적으로 반영되며 추정치 대비 하회. 다만 23년 4분기부터 수주잔고에 반영되어 있던 국내 디스플레이 고객사향 장비 매출이 3분기에 인식되며 실적 호조를 견인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45%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4% 증가했는데 환율 하락에 따른 환손실이 주 요인으로 추정
■ 4Q24 Preview: 양호한 이익률 지속 전망
주성엔지니어링은 24년 4분기 매출액 971억(YoY -1%, QoQ -34%), 영업이익 302억(YoY +52%, QoQ -42%, OPM 31.1%)을 기록할 전망.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매출이 각각 955억. 16억원 발생할 것으로 추정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14% 하향한 반면 영업이익은 10% 상향했는데 4분기에 출하가 예상되었던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이 3분기에 반영된 것이 매출 하향의 주 요인. 디스플레이 수주잔고 대부분이 3분기에 반영됨에 따라 4분기에는 유지보수 중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반도체 부문의 경우 국내 주요 고객사가 전환투자를 우선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일부 신규투자가 25년으로 이연될 가능성이 있어 연간 반도체 매출 추정치를 하향
다만, 4분기에 예정되었던 분할이 취소되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은 상향조정
■ 불확실성 해소로 부각될 모멘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6,000원을 유지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2일 인적분할 및 물적분할을 발표한 바 있으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른 주식매수가액이 한도(500억원)를 초과하며 분할이 취소
주성엔지니어링은 호실적 및 신규고객사 확보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분할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부진한 주가흐름이 이어졌으나 분할 취소로 [1]25년 적극적인 DRAM 전공정 투자가 예상되는 SK하이닉스의 주요 벤더이며, [2]24년 말~25년 초 다수 신규 반도체 고객사의 퀄 테스트 완료 예정이고, [3]25년 태양광 페로브스카이트 장비 매출 발생 기대라는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아울러 주성엔지니어링은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발표했는데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